영화) [쥬라기월드 리버스] 모사사우르스 습격씬 비하인드

선상 시퀀스는 태국 로케이션과 몰타 필름 스튜디오의 야외 워터탱크에서 촬영을 병행

특수효과 감독 닐 코볼드는 에드워즈와 , 에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다.

재작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부문 5개작중 3개작에 모두 올라간 희대의 능력자였으나 [고질라 마이너스원]에 상을 빼앗긴 남자...

그는 "배를 짐벌 위에 얹고 전체를 물에 잠기게 만든 후, 180도 회전하며 전복되는 동작까지 재현할 수 있게 하겠다" 라고 제안했고

실제로 수십톤 규모의 페이로드를 감당할수 있는 11축 짐벌 시스템을 만들어 보트 습격씬을 찍었다고 한다.

시퀀스 대부분은 실물 물 없이 촬영됐다. 

영화 속 바다 장면 약 600개 컷 중 실제 물이 쓰인 건 15%에 불과하다.

몰타 워터탱크조차 대부분 비어 있는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 영화의 CG 총책임자는 ILM의 데이빗 비커리로,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에 이어 또 책임자로 쥬라기 시리즈에 돌아왔으며.

[아바타-물의 길]에서 ILM 측 참여의 총책임자이기도 했다.
감독 가렛 에드워즈는 "아바타 시리즈에 참여한 스탭들이 '최고의 물 효과를 만들어보자'고 의욕을 불태우자

그럼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근데 ILM은 아바타2에서 바다 파트 안했는데............? 
웨타랑 기술교류 정도는 한건가, 모르겠다 내가 업계 내부인은 아니니

그래도 감독은 워낙 어려운 일이다보니, 한 90% 정도만 만족돼도 타협하자 정도로 생각했는데

모사사우루스가 물 위로 고래처럼 뛰쳐오르는 장면 테스트 영상을 받고, 이걸 각본가에게 공유했다고 한다.

처음에 각본가는 그냥 어 좋네요. 하고 말았는데.

다음날이 되자 "????????????뭐야?????????이거 모사사우루스 CG였어????? 유튜브 고래영상 아니고?????" 하고 놀라는 답이 추가로 왔다고 한다.

감독은 그 반응을 보고 만족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