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전 최저임금 인상을 찬성하는 입장이었거든요. 노동자가 많이 받아야 돈이 돈다고 생각해서죠
하지만 친구는 공단을 다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최저임금을 인상하니 법 테두리 밖에 있는 보너스 지급률을 줄여버렸다고 하더군요. 허 참..;;;
그래서 최저임금 인상전이나 후나 수령액은 똑같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이득보는건 공공기관 계약근로자들, 알바생들 제외하면 그다지 없을것 같더군요.하지만 이들은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경제활동 인구와는 거리가 좀 있죠. 알바생들 같은 경우엔 영세자영업자의 생계와도 관련이 있구요. 더구나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이미 일본 턱밑까지 따라온 상황인데 양국의 경제여건상 더 이상 올리는건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을 무작정 고수하기보단 이런 꼼수에 어떻게 대응할것인지도 고민해야될 필요성이 있을것 같고,
최저임금 인상보단 주35시간 근무제 도입, 초과근무 수당 인상같은 실질적인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이 더 필요한것 같네요.
https://cohabe.com/sisa/475053
최저임금 인상을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젠 맘이 바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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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안해야죠 법이란게 하루아침에 바뀐다고 삶이 변화되는것도 아니구요
여론이 너무 한쪽으로 몰려
생기 문제는 많은 고민이 생길겁니다.
최저임금은 원래 계약근로자나 알바생같이 그런 사람을 보호하기위한건데요
댓글의 댓글 ▼
일반 근로자에 비해 취약한 알바생 등을 위한 법령입니다 ㅋ 님 말씀대로 수혜층이 그닥 크지 않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별로 크지 않으면서 도덕적 명분응 세울수도 있고...
우리 직장은....특별 수당 같은걸 매월 나눠서 주는것으로 분산시킴...ㅋㅋ
신입 직원 같은 경우..급여가 적다보니...보너스 없는달은 최저임금에서 간단간당 하는듯....
그렇다 보니..우리 직장 임금체계 자체가 바뀌어버림....
그렇다고 신입직원이 적게 받느냐...그게 아님...연봉으로 계산하면 3천만원니 넘음..
근데...문제는 월 급여...보너스 없는달 월급여가 최저임금에 간단간당 하다보니...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거임...
하여튼...무슨 최저임금 때문에 지랄 난리임...욕나옴
수혜층이 크지않으면 거부할 명분도 없겠네요. 거의 아무도 손해를 보지 않을테니..
의외로 100만원초 받던 저소득 근로자들 무지 많아요. 중소기업 경리나 단순일용직들이나 용역파견 근로자들..
근데 편법도 한계가 있어요 보너스 줄이고 시급올리면 잔업수당이 올라가기에 업체도 함부러 건들기 힘들어요
어떻게 한번에 바뀌겠습니까 한단계 한단계 나아가야죠 지금 이시대에 주5일 근무 하는것도 그런 과정이 있으니 된거라 생각합니다
주5일 근무도 지방 중소기업은 해당 안됩니다 ㅠㅠ
아직은요...
이런것도 예상된 거였죠, 회사에서는 임금 지급액을 개인이 아닌 회사 전체로 보기때문에 누군가는 손해보던가 자기 몫에서 조삼모사될 거라는거...
저임금 노동자는 공장에서 힘들게 그돈 버느니 좀더 편한 서비스쪽으로 이직... 기존 서비스업에서도 나이 어리고 대충 학교 갈때되면 없어지는 알바보다는 차라리 저런사람들을 원하고... 서로 윈윈이네요.. 알바 원하던 단기일자리는 공장가서 돈벌면되고..
최대 수혜자는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근로자 일겁니다...
소규모 자영업은 알바 줄이기 한것 같더군요..
소규모 공장은 내국인은 거의 오질 않기에
외국인 임금 인상법 이라고 하더군요..
ㅇㅈ합니다. 공장같이 단순 3디 업종에서 최저시급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외국인 근로자들이죠.. 외국인 근로자 수를 줄이면서 그 자리를 내국인 근로자들이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어야할텐데..
보너스받는사람 월급더주려는취지가 아니니 보너스줄이는게 맞는거고
최저임금은 말그대로 사회적약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기위한건데 사회적위치가 낮다고 무시하고글을쓰니 할말이 없네 니만잘먹고잘사는게 중요한게 아닌데
제 글에 사회적 위치가 낮다는등 무시한적 있나요??
이해를 못하신듯
월급 더 주려는 취지가 아니라 임금이 급격히 올라가니 보너스를 줄여 최저임금에 맞춘겁니다
시간이가고 경제가활성화되고 해야 시급제노동자들이 좀이득을볼듯 한데 지금은 시급이 올라가면 시간줄이고 노동강도 올리고 특근없애고 해서 올리기전보다 월급이 더안된다고 하네요 이건좀 기업들이 거꾸로 가고있는듯
당연한 이치 입니다...도급을 받아 업을 하는 업체는 임금을 올리는 대신 근무지를 줄이는 방법 따라서 인력이 자연 감소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직장내 더 살아남기 힘듭니다.
요즘 회사들 사내기업을 만들어서 운용하기에 노동자들의 월급수준이 절반으로 감소했죠 윈청기업정직원이 아니고 사내기업 정직원이라 근로자들 잘라내는것도 쉽게 하드라구요...
알바생을 위해서 최저임금을 높였다고 하기엔.. 영세업자들은 알바수를 줄이고 있는거 같은데..
정책에 대한 단기적인 반작용이죠.
담배값 인상했을 때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준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기본적인 취지를 이해 못하거나 오해하기 때문에 생기는 갈등이죠.
'최저'임금입니다. 노동에 대한 최소한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수단이지 전체근로자의 임금인상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예요. 친구분이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일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당장 문제는 작년 2017 년 입사자들이 올해 2018 신입하고 월급이 비슷햐진다는것도 문제조..
최저시급으로 월급받는데 1년일했는데....최저임금 상승률보다 월급더 올려줄려니 고용주 부담이커지고 최소한 최저임금에 마춰주는데 신입사원도 최저임금적용이니...
법이 문제가 아니라 꼼수를 쓰는 놈들이 문제이지요!!
무슨 법을 만들든 그렇게 편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놈들는 꼭 있거든요.
앞으로 잘 보완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