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드워프같은건 아무도 없었어. 나만 이렇게 태어난거지.
우리 아빠는 막 마누라가 풋볼 선수를 낳게 될줄 알았지
풋볼을 발사할줄은 전혀 몰랐다고."
"너라면 어떻게 하겠어? 자기 자식이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다는걸
알게된 순간 너라면 어떻게 반응할거 같아?
자식이 학교에 가면 100% 놀림받으며 살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바라건데. 우리 아빠처럼 했으면 좋을거야."
"우리 아빠가 먼저 날 괴롭혔음"
(관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엄청 멋지게 하셨어. 우리 아빤 항상 날 괴롭히면서 이렇게 말하셨어."
"자 이제 반격해봐라, 받아쳐봐. 너 학교가면 무조건 애들이 놀려댈거다.
거기다대고 어쩔건데, 질질 짤려고? 어림도 없지. 내 아들은 그렇게 안키울거다.
그 자식들을 후회하게 만들어버려, 역으로 그 새끼들을 질질 짜게 만들어버리라고."
"그렇게 아빠 밑에서 난 금속을 다지는 것마냥 훈련받았어.
마치 루크 스카이워커와 요다처럼 날 준비시키셨지."
"사이즈는 반대지만 뭔소린진 알겠지."
그렇게 유치원에 들어갈때쯤엔 난 훈련받은 언어적 암살자가 되있었어.
존나 당당하게 유치원 들어가면서 "제발 한새끼만 깝쳐봐라..." 하면서 준비하고 있었지.
누구든지 시비거는 순간 절대 잊지 못하게 만들어주마. 하면서
등교첫날. 아이들이 서로 열맞춰서 앉아있었는데 애새끼 하나가 앞에 나와서
막 쳐다보다가 날 가리키면서 "하핰ㅋ완전 쬐끄마네ㅋㅋ" 이랬어.
난 바로
"하핰ㅋ니애미 애비는 이제 같이 살지도 않지롱ㅋㅋ"
눈물! 눈물범벅!
그때 캘리포니아 살았으니까 50%확률로 팩트였을거임ㅋㅋㅋ
여튼 그놈은 질질짜고 난 교장실에 불려갔어.
교장 왈
"네가 이 애를 울렸다니 믿겨지질 않는구나. 네 아버지에게 전화해야겠다."
"해봐."
교장이 아빠한테 전화걸었는데 그때 울아빠 일하고 있었거든?
"윌리엄씨? 아드님 브래드랑 같이 있는데요, 아드님이 유치원에서 다른 아이를 울려서
교장실로 데려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빠 왈
"걔가 시작했습니까? 끝장냈습니까?"
(관객: 대환호)
그렇지ㅋㅋ
절대 싸움을 시작하는 쪽이 되면 안돼!
하지만 싸움에 들어갔다면 뭐가됐든 무조건 끝장내는 쪽이 되야지!
만약 싸움을 시작했다면 넌 ㄱㅅㄲ가 되는거고
끝내는 놈이 된다면 넌 망할 히어로가 되는거야ㅋㅋㅋ
교장: "엄밀히 말하자면 끝내긴 했습니다."
아빠: "그러면 뭐 문제가 있는건 우리 아들이 아니고 유치원 애들이 쫄보새낀게 문제네요."
"딸깍"
옆에서 다듣고 있던 나는 막 방방뛰면서
"저게 우리 아빠지롱ㅋㅋㅋ우리 아빠 최곸ㅋㅋㅋ"
이제 마무리로 질질 짜던 애한테 가서
"저게 바로 아빠가 해주는 일이야, 넌 그게 뭔지 전혀 모르겠지만ㅋ"
FINISH HIM
유치원때부터 완성된 트래쉬 토크.
선빵친게 아니라 반격한거고 상대방의 신체적 결함을 놀린거니까 잘못은 저쪽에 있음.
완벽한데.
막타 미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영상 보니 캘리 얘기는 "니네 엄빠 이혼" 시전했을때 맞을 확률이 50%였다는 이혼율 드립임ㅋㅋㅋㅋㅋㅋㅋ
오 막타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오 막타까지
막타 미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영상 보니 캘리 얘기는 "니네 엄빠 이혼" 시전했을때 맞을 확률이 50%였다는 이혼율 드립임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랬구나 수정할게
캘리포니아가 이혼을 많이하나보네?
서양 수사학의 깊이는 뭔가 좀 다르긴해
유치원때부터 완성된 트래쉬 토크.
선빵친게 아니라 반격한거고 상대방의 신체적 결함을 놀린거니까 잘못은 저쪽에 있음.
완벽한데.
호부호자 ㅋㅋㅋㅋ
캘리포니아 이혼율ㅋㅋㅋㅋ
ㅋㅋㅋ 미친.,
루크 스카이워커와 요다, 대신 반대 ㅋㅋㅋㅋㅋㅋ
막타까지 야무지게 넣었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켈리포니아가 이혼을 많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