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는 KBS 사극들의 음악을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는 김동성이 작곡했는데,
녹음 세션 때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치고는 꽤 대담하게 임헌정 지휘의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기용해 화제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서 관현악단을 동원해 OST를 녹음하는 경우는 그 때까지도 흔치 않았다.
물론 김민종과 채시라, 윤석화가 부른 노래들도 같이 수록.
하지만 애니메이션 자체가 논란에 시달리면서 결과적으로는 이들의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그 뒤로 부천 필은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키며 잘나가는 악단이 되었긴 하다.
성우가 문제였음
성우만 잘나왔으면 좋은작품이었는데
전문 성우 쓰는게 더 나았을거
성우가 문제였음
성우만 잘나왔으면 좋은작품이었는데
전문 성우 쓰는게 더 나았을거
홍길동에다가 적당히 강수진 성우 붙여주면 좋았을 거야
근데 김민종이었지 크아아아아아악
너무 드래곤볼이긴 했지
일본 스태프들이 드래곤볼 만든 스태프들이라
지금 다시 생각하면 이야기 자체가 그렇게 나빴던가? 싶긴 하네.
물론 홍길동하고는 한참 멀리 떨어진 이야기긴 하지만.
저게 그 원본 필름을 잃어버려서 정말로 영원히 로스트미디어가 된 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