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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아이언하트 요약.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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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혹해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오히려 범죄의 타겟이 된다."




아이언하트 드라마를 요약하자면 단순함.


마블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다면 생각보다 친숙한 소재이고, 만듦새 또한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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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따로 있음.


마법도 나오고 아이언맨 슈트도 나오지만,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소재는 눈 먼 총알에 죽었던 친구의 홀로그램 AI라고 봄.


본래는 뇌 스캔을 통해 슈트를 구동시킬 AI를 편법으로 만들려 한 것인데, 트라우마 탓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절친 나탈리가 AI가 되어 나타남.


리리는 당혹스러워 하지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5화에 이르러서는 비록 나탈리가 실수였지만 그 실수 또한 자기 자신이라는 식으로 포용하는 태도를 보임.


절친 모습을 한 AI를 받아들이고, 엄친딸(?)의 도움으로 슈트의 동력원을 마법으로 해결하면서 자신을 죽이려드는 후드에게 되갚아줄 준비를 차근차근 하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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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슈트에 마법을 동력으로 넣게 되자 갑작스런 오류로 AI 나탈리가 지워지게 되고,


리리는 마법으로 지워졌으니 같은 종류의 마법으로 되살릴 수 있을거라 믿으며 다짜고짜 파커의 사무실로 쳐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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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싸우는 이미지)






긴 싸움 끝에 리리는 파커를 때려눕히고 후드를 회수하는데 성공하고,


이대로 나탈리 AI를 되살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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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야. 이 모든 판은 사실 형이 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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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에게 후드를 줘서 그 욕망을 부채질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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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나탈리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꿈같은 나날을 보낼 수 있던 것도 전부 메피스토의 능력.






메피스토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고전적인 느낌의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 여러 사람의 욕망을 채워주고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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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드는 다 보여줬어... 내가 네게 어떤 삶을 줄 수 있는지"






나탈리와의 재회가 리리의 간절한 소망임을 꿰뚫어보고 거래를 제안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마무리 됨.







+ 이 씬과 동시에 시간이 지난 시점의 리리가 교차 편집되어 나오는데, 작업실 곳곳에 마법적 재료가 다른 도구들과 같이 놓여있고 리리는 마법진과 수학 공식을 섞어가며 무언가를 연구 중.


어느 순간 나탈리가 나타나고, 홀로그램이 아닌 실체를 가지고 있단 사실을 확인한 리리는 마침내 성공했다며 좋아함.


나탈리을 안은 리리의 팔에 타락의 흔적이 올라오는 것이 찐 마지막 장면.


(결국 거래에 응한 것인지 이 장면들 또한 환상인지는 후속이 나와야 정확해질듯?)




댓글
  • 시소는시소 2025/07/02 21:18

    토니스타크처럼 개과천선 하지않고 남의손계속 빌리며 빌런짓만 계속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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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제커엽타 2025/07/02 21:19

    말 그대로 악마의 유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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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기벌레 2025/07/02 21:21

    그러니까...
    빌런 오리진 드라마잖아 이거
    만약에 이후 시리즈에 나왔다간 아군이 아니라 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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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태엽여우 2025/07/02 21:21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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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겊인형 2025/07/02 21:23

    난 재밌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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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인 2025/07/02 21:23

    뭐 후에 내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사실 악마의 힘 빌렸다고 빌런짓을 해야되는 법은 없긴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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