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나서 메가커피에 알바생의 눈물이라는 팥빙 젤라또 먹으러 왔는데 내가 원하는 반응이 안나옴...
팥빙젤라또 주문하자 마자 부고 들은거 마냥 안색이 시퍼래지고 부들부들 떨면서 자기가 잘못들었을거라는 희박한 희망을 가지며 다시한번 주문을 물어보지만 매정하게도 답변은 바뀌지 않아 시무룩한 표정으로 무거워진 어깨를 끌고 터덜터덜 믹서기 앞으로 가는 알바의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너무 흔쾌하게 네! 알겠습니다! 라는걸 보니까
메가커피 점주님들은 알바생 리액션좀 신경써주세요
알바는 열심히 일하는데 글쓴이는 모때따 우우
익숙해지면 일상일뿐
니가 잘못한거임
바지벗으면서 주문했어야 니가 원하는 반응이 나올텐데
피크 지나면 음식점도 귀찮은 주문 괜찮음
피크 때 아메리카노 5,6잔에 라떼니뭐니 10잔 이상 밀리는데 팥빙수 뜨는게 절망
너무늦어서 다 익숙해짐
흑흑 오픈런할껄
못생겼으면서 심보도 고약한 유게이에게는 열심히 사는 청년들에 대한 그런 영향력이 없다!
썩 물러가라!
그럼 뭐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라도 기대했냐곸ㅋㅋㅋㅋ
작성자 취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