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사실임... 보통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하다 기본적인 역사적 상식이 없는 사람은 다른 분야의 지식도 부족한 경우가 많음
병규형아2017/12/30 13:43
정답
모카마타리2017/12/30 13:43
lion /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여. 그러면 지금 동시대 인물 중에 지식인이라고 할 만한 분으로 누구를 꼽으시나요?
탱크박정태2017/12/30 13:43
팩력배...ㅋㅋㅋ
CBGB2017/12/30 13:44
대게 (x)
대개 (o)
인생은한방2017/12/30 13:45
Lionheart// 유시민한테 돈이라도 떼이셨는지
A-Rod2017/12/30 13:45
(흠칫)
2017/12/30 13:47
그거 알아서 뭐하냐고, 먹고 사는데 지장 없다고 반문하면 숨이 턱 막히죠...
식사하다 TV 클래식 연주회 나오는데, 솔직히 저기서 알고 듣는사람 얼마냐 되겠냐며 하는데 밥이 목구멍에서 막히더라구요ㅋㅋ
교양이 없는 사람들은 대개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대화하다보면 정말 사막같아요...
집착의병자2017/12/30 13:49
이사람은 뭔데 작가 주제에 자꾸 역사지식 드러내려고하고 역사이야기 하죠??
역사이야기 하는거 보면 대부분 확증도 안된 썰이나 자기 뇌피셜 푸는 수준이던데
집착의병자2017/12/30 13:49
Lionheart// 동감합니다
모카마타리2017/12/30 13:52
지식인이라는 개념이 20세기에 들어와서 생긴 것이라고 하죠. 그 유명한 드레퓌스 사건을 계기로요.
권력에 굴종해서 지식을 팔어먹는 기능인들 투성이인 시대에, 유시민 정도의 삶이면 지식인이라고 해도 과하
지 않다고 보는데...글쎄? 설마 박형준 따위를 지식인으로 생각하거나 하지는 않겠죠?
멋진인생!2017/12/30 13:55
클래식이나 대중음악같은걸 여기다 갖다 붙일일은 아니죠.. 그냥 음악적 취향문제일뿐..
카라와함께2017/12/30 16:20
클래식연주회가는 사람들은 들어봤거나 등등으로 접한 경우가 많아요
협주곡은 배우는 학생이나 레슨하는 교수등도 많이 들으러 갑니다.
취미로 듣는 사람들도 미리 듣고 가는 경우가 많고요
나빌레라2017/12/30 16:23
레알 ㅋㅋ 역사 잘모르는데 다른 분야 잘 알수가 없음
모든 분야에서 해당분야 역사를 공부하는데 이게 다 얽혀있음 ㅋㅋㅋ
이진솔2017/12/30 16:36
[리플수정]모든 분야에서의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할거란 말은 별로 공감 안되네요
이건 좀 나간 발언인것 같은데
똑바로가자2017/12/30 16:57
가능성이 많다고 했지 다 그렇다고 하진 않았고
그 말이 맞죠.
모든 분야의 지식이나 교양을 대표하는게 인문학이고 인문학 3대장이 문, 사, 철인데 역사에 관심없고 역사관련 책 안읽는 사람이 문학, 철학을 공부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진솔2017/12/30 16:59
똑바로가자/ 인문학이 모든분야의 지식이나 교양을 대표한다는건 잘못된 생각 아닌가요?
힐리즘2017/12/30 17:03
애초에 역사가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것도 모르면 그냥 지식 안배웠다고 봐야...
무슨 다른 교양은 직접 찾아가서 배우지만
역사는 물론 편향적이지만
국가가 나서서 공짜로 배우게 하는데
framer2017/12/30 17:04
문제의식이..없는 부류
복숭아쥬스2017/12/30 19:31
사실 맞는 말이죠. 역사에 무지한 사람들은 어떤 분야 얘기를 해도 무식하더라구요. 옳으신 말씀
카카오톡2017/12/30 20:01
아우 정신병자
AboutLove2017/12/30 20:03
역사는 모든 학문의 기본이고 토대죠 어찌보면
뭘 공부하더라도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중 하나가 그것의 역사인데
역사라는게 음악의 역사, 문학의 역사, 과학의 역사가 다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의 흐름 속에서 얽혀있는 것이다 보니 상식선에서의 역사는 어떤 공부를 하든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거라고 생각해요
타타이글스2017/12/30 21:28
그래서 역사공부 재밌게 하는 방법은 뭔가요......;;;
스쿼드2017/12/30 21:32
웃기고 있네요. 문돌이들 기준이겠죠.
스쿼드2017/12/30 21:34
유시민이 한마디 했다고 역사가 모든 학문의 기본이고 토대라는 말까지 나오네요.
그거 어디서 나오는 말인가요?
영웅연가2017/12/30 21:56
추천
bluesaber2017/12/30 21:58
재미있긴 한데 이건 전체 내용을 봐야죠.
공부에 관해서 말한 꽤 좋은 내용인데 이렇게 자르니 개그가 되어버리네요.
[리플수정]유시민이 지식인이아니라는 사람들은 뭔가 좀 오해하고 계시는 듯
1. 지식의 1차 생산자(학자와 전문가)만이 지식인이다 2. 방송에 나와서 잘난척하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3. 넓게 아는 사람은 앝게 안다 4.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 유시민이 잘못 아는척했다 5. 유시민을 잘 모르고 그의 성향이 나와 맞지않는다
이 중 하나일듯...
유시민이 리버럴의 아이코닉한 인물이었던게 하루이틀이나 1~2년 간의 일이 아닌데 박한 평가도 정도껏이죠
룩킹삼진2017/12/30 23:49
유시민 좋아하고, 저 말도 일리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대놓고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헬스트레이너가....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일도 대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말을 한다면?
유희열이 나와서....
화성학과 편곡 이론을 잘 모르고 음악을 듣는 사람은 다른 취미생활도 대충할 가능성이 많아요... 이런 말을 한다면?
공학이나 과학 계열의 지식인이 나와서.....
어떤 기계의 원리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른 일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할 가능성이 많아요... 이런 말을 한다면?
푸패멛2017/12/30 23:53
그리고 저건 당연히 웃자고 편집된거겠죠 아무 맥락도 없이 딱 잘라다놨는데 무슨 말인줄알고 욕을함?
개간지폭발2017/12/30 23:54
룩킹삼진// 님같은 이상한 논리로 살지 않기 위해 공부해야죠
룩킹삼진2017/12/31 00:04
개간지폭발// 제 논리가 어디가 이상한가요?
저는 자기가 강한 쪽만 강조해서 남을 섣불리 판단하면 안된다는 뜻으로 이야기한겁니다.
예전에는 몸 관리 잘 한 사람들이 "난 살찐 사람들은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서 싫다."고 하면 그 말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그 몸관리 못한 살찐 사람들이..... 몽테뉴의 수상록 정도도 안 읽는 사람은 자기 관리를 안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말하고 다니지는 않거든요..
CthHhh2017/12/31 00:05
근데 유시민에 대한 호불호하고는 별개로 저건 대체로 맞지 않나요?;
hatch6662017/12/31 00:08
ㅋㅋㅋ 하긴 사회와 상식이 좀 지나면 역사거든
부스럭쩝쩝2017/12/31 00:09
스쿼드// 역사는 모든 학문의 기본 맞아요
병규형아2017/12/31 00:14
완벽한 팩폭
qweasdx2017/12/31 00:16
ㅋㅋㅋㅋ 웃자는 글에 죽자고 달려드는분들은 무슨재미로 사시나들ㅋㅋㅋ
테르모필레2017/12/31 00:22
다른 거 다 떠나서 유시민의 암기력은 후덜덜하죠.
푸패멛2017/12/31 00:26
저 말대로 받아들인대도 단순 역사사실 암기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역사관이나 역사의식을 말하는거일수있겠죠
Lionheart2017/12/31 00:26
테르모필레// 나영석pd가 유시민 방송분 팩트체크해보면 틀린부분이 너무 많아서 편집에서 많이 짤려나간다고했죠 암기력은 개뿔
vagus2017/12/31 00:33
[리플수정]저 분도 뭐 역사를 제대로 알고 하는 건 아니라 그닥. 옛날 본인 저서에서도 오류 투성이인건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사실이죠. 애당초 유시민 씨가 역사 전문가가 아닐 뿐더러 ㅎㅎ
백귀야행2017/12/31 00:34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유시민이나 유시민을 비판하는 사람이나 똑같이 저지르네 ㅎㅎ
스쿼드2017/12/31 00:35
부스럭쩝쩝// 금시초문인데요. 누가 그러던가요?
Han_senal2017/12/31 00:36
유시민이 이 시대의 지식인이 아니면 대체 어떤 사람들을 지식인이라 생각하는지..
vagus2017/12/31 00:38
근데 유시민 아니면 지식인이 없다뇨 ㅎㅎ 저 분도 나름 지식의 보급화에 힘을 쓰는 분이라는 건 높이 평가할 수야 있지만 어디까지나 거기에서 그쳐야죠. 유시민 씨보다 경제학이나 인문학 분야에서 제대로 된 학문적 내공 쌓고 하시는 분들은 이미 학계에 넘쳐납니다; 다만 저 분은 테레비에 자주 노출되니 더 대단한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저 분이 하는 얘기는 진짜 전문적인 이야기의 빙산의 일각이죠.
ㅇ건물주ㅇ2017/12/31 00:40
지식이나 교양의 범위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네요. 인문학적 소양들 문학 철학이나 정치 경제쪽이라면 들어맞을 가능성이 꽤 높은 말이고 과학 분야라든지 이과쪽 소양하곤 사실 큰 상관이 없죠. 인문학에 속하지만 언어쪽 지식이나 숙련도랑도 별 상관없구요. (역사 몰라도 언어 배우는데 거의 아무런 지장 없으니) 근데 역사적 지식이나 소양이 진짜 심하게 부족한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지식도 떨어질 확률이 높긴 하다고 봅니다.
스쿼드2017/12/31 00:40
건물주// 그건 다른 학문에도 다 통하는 말이죠.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겠죠.
West_Hill2017/12/31 00:45
개간지폭발// .
님이든 예는 논리의 비약이죠.
역사적 지식은 일반상식의 분야에 속하지만
헬스 화성학 등 전문분야를 잘모른다고
다른 모든 것도 못할거라는게 말이되나요?
ㅇ건물주ㅇ2017/12/31 00:49
스쿼드// 음 글쎄요 어떤 사람의 전반적인 시사 교양수준을 추측할 때 물리학과 역사중 어떤 걸 기준으로 하겠냐고 물으면 전 역사로 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과적 소양을 갖추는게 문과적 소양을 갖추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이와 별개로 아무래도 역사가 전반적으로 다른 학문이나 교양 지식들과 엮일 범위가 좀 넓은 학문이긴 해요.
┭┮_┭┮ㆀ2017/12/31 00:49
유시민한테 열폭하는 애들 많네 ㅋ
qpfdejw32017/12/31 00:50
저기서 유시민의 기준은 아주 낮을 겁니다.
스쿼드2017/12/31 00:51
건물주// 아, 저는 당연히 물리학이라 생각했는데...
관련해서 일반적으로 물리학과 역사 중에 어느 쪽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을지도 궁금하네요. 물리학은 역사와는 급이 다르고 철학, 수학 정도는 돼야 급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ㅇ건물주ㅇ2017/12/31 00:54
스쿼드// 음 학문의 급을 따지는게 아니고 전혀 모르는 어떤 사람의 일반적인 시사 교양 수준을 테스트할 때 둘중 어떤 걸 물어보는 것이 그 기준으로써 적합할까에 대해 얘기한겁니다 ㅎㅎ
최치원2017/12/31 00:56
여기도 교양 부족한 분들이 많이 보이네
ㅇ건물주ㅇ2017/12/31 01:08
가령 어떤 사람의 기본적인 시사교양 수준을 테스트하는 문제로 뉴턴의 운동법칙 3가지를 아는가?와 프랑스 혁명을 아는가?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프랑스 혁명을 선택하겠다 뭐 이런거죠. 역사가 물리학보다 급이 높거나 어려운 학문이어서가 아니구요ㅎㅎ
룩킹삼진2017/12/31 01:09
West_Hill// 개간지 폭발님께 댓글 단 것이 아니라 저에게 하신 말씀 같습니다.
자신이 강한 분야를 가지고 남을 재단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뜻으로 한 말인데
논리의 비약이라는 말은 인정합니다. 저는 비약 보다는 과장이라고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첫 댓글에도 썼지만, 유시민 좋아하고 본글에 있는 유시민의 말에도 동의합니다.
육덕여신2017/12/31 01:13
역사가 어떻게 모든 학문의 기본인가요? 과학, 수학, 공학, 의학 등 이공계 학문은 별 관련이 없는데요
르낭2017/12/31 01:28
역사가 중요하다는 걸 말하기 위한 과장법이죠.
저 인터뷰 자체가 역사에 괸한 내용이었음.
유시민 작가 정도면 우리사회에서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지식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1-NC2017/12/31 02:37
ㅋㅋㅋㅋㅋ
부들부들 하는 분들 좀 보이네요
ㅎㅎㅎㅎ
반기문2017/12/31 02:47
역사는 기본소양과 상상력이 뒷받힘되야 이해 가능하죠. 그 특성을 정확히 짚어줬네요
Illin2017/12/31 02:53
저 짧은 맥락조차 비틀고 휘어대며 거지같이 왜곡하고 곡해하는 사람들을 보니......이건 참.
.. 정치가 왜 어려운가 싶네여 ㅋㅋㅋㅋㅋ
교실이데아2017/12/31 03:03
유시민씨보다 더 잘하는 전문가 지식인은많겠지만 적절한비유와 설명을 방송에서 더잘할수있는사람은 거의없다고봅니다
코시엘니2017/12/31 03:23
아 이거 웃기네 ㅋㅋㅋㅋ
디그린2017/12/31 04:24
유시민이 저 자료에서 나라의 역사에 관심없는 사람에 대해 "다른지식도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표현보다 더 정곡을 찌르는 표현도 썼던 걸로 기억하네요.. "나와 가족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영호2017/12/31 05:58
몇 년 후
EM50502017/12/31 06:2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g2481&logNo=220329334382
위 링크에 유시민이한말 전문을 써놓은 글이 있습니다.
요약하면...
1.교양과 지식이 부족하다는것은 -> 나 자신이 다른사람보다 무식하다고 생각하는것.
2.이건 지식을 넓히기 위해 공부하는것보다 깨닫는 즐거움을 위해서 공부하는 방법으로 해결가능.
3.삼국지,토지등의 역사소설먼저 읽어보길 추천.
4.주변을 돌아보고 다른사람들의 현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역사공부의 동기를 발견할수도 있다.
5.결론은 현실에 대한 관심과 그 원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역사를 보면...
재밌게 공부할수 있다.
박근혜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관심가지게 되면...
관련 자료를 찾을수밖에 없고...저절로 역사공부를 하게 되는거죠.
뭐할래???2017/12/31 06:37
이공계 학문이 역사랑 상관 없다는 분이 계씨네 ㅋㅋㅋ. 알쓸신잡만 봐도 건축학이랑 역사랑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 됐는지. 왜 그렇게 발전 했는지 나오는데
육덕여신2017/12/31 06:58
뭐할래???// 저한테 하는 말씀이신데. 당연히 모든 학문이야 역사 속에서 발전하는거죠. 하지만 사학이라는 학문이 물리학의 바탕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뭐할래???2017/12/31 07:00
육덕여신// 역사 없이 어떤 학문도 없습니다. 역사가 무슨 국사책에 나온것만 역사인줄 아시네.
일각수2017/12/31 07:13
역사를 모르면 교양이나 지식이 부족하다=
역사를 모르면 교양이나 지식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다=ㅇ
기라성2017/12/31 07:43
자기분야에 대한 자긍심 때문에 저런 애기하는거 같아요.
축구인이 축구가 국력이다. 축구를 잘해야 선진국이다. 재즈뮤지션이 재즈가 진정한 음악이다. 그런 얘기 하는거랑 같은거죠.
스쿼드2017/12/31 07:53
뭐할래??// 그렇게 말하면 모든 학문이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심지어 님이 지금 댓글 쓰는 것도 몸무게 관성으로 버티고 앉아서 손가락의 가속도로 키보드에 힘을 전달하고 키보드가 반작용으로 눌려서 쓰이는 건데요.
역사가 중요하긴 하지만 지나친 과장은 반감이 생기지요.
알투디투2017/12/31 07:53
비슷한 사례로 '~모르면 무식한 건가요'를 묻는 부류는 그것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모를 가능성이 많죠.
갓유라2017/12/31 08:08
무조건 부족하다고 단정한게 아니라 가능성이 많다고 했으니 맞는 얘기라고 봅니다.
뭐 굳이 역사 아니라 다른 분야로 해도 마찬가지죠.
"기초적인 과학 상식이 부족한 사람은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도 부족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해도 맞는 얘기
육덕여신2017/12/31 08:13
뭐할래???// 위에 스쿼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물리법칙 없이는 역사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물리학이 사학의 바탕이 됩니까? 아니죠.
뉴턴의 고전역학을 모르는 사람은 지식이 없고 교양이 없는게 됩니까? 이것도 아니죠.
여튼 님 논리대로면 물리학이 킹왕짱이죠
EM50502017/12/31 08:25
지식이나 교양은 자신이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고,
알고 싶은 마음이 많을수록 많아집니다.
역사에 대한 것도...
현실에서 느끼고 알고자하는 마음이 있어야 흥미가 생기고요.
그래서 유시민이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할수 있다고 말한거죠.
본문내용은...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답한겁니다.
EM50502017/12/31 08:29
역사는 과거의 기록입니다.
모든 학문은 여러분야의 기록을 바탕으로 발전합니다.
예전 물리학자들의 기록 없인...
현재의 물리학은 발전할수 없죠.
생물의 진화과정도 생명,인류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요.
뭐할래???2017/12/31 08:31
[리플수정]육덕여신// 이공계랑 역사랑 아무 상관 없을거 같나요? 이공계 지식이 수학 처럼 숫자와 논리로 딱 떨어져 안나옵니다. 다리가 무너지는 엄청난 사건을 분석하니 공진 주파수가 나왔고. 흑사병으로 유럽 전역이 전부다 죽어 나가는걸 보고 우리가 점염.병이 퍼지는 원인을 알수있죠. 미국 우주선 폭발 한것도 단위계가 달라져서 폭발한겁니다. 그래서 전세계가 단위를 통일하자는 움짐임이 나왔죠. 이게 전부다 역사고 공학입니다. 진짜 모르는 사람들은 역사랑 이공계랑 아무 상관 없는줄 아시네
반기문2017/12/31 08:56
리플 중에서도 역사의식 없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같이 대화하면 정말 노답일 듯.
구름2017/12/31 09:09
그 와중에 '대게' ㅋㅋㅋㅋ
SUNINJANG2017/12/31 09:13
역사는 인간의 역사고 그것을 이해한다는건 인간을 이해하는것과 같습니다. 단순히 외우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흐름을 읽는게 중요하죠 방송에서 보여지는 유시민의 모습은 그가 인간에 대해 많은 이해를 했다고 봅니다.
SUNINJANG2017/12/31 09:16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은 그 이전 역사의 결과물입니다.
스쿼드2017/12/31 09:45
댓글보니 역사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근거없는 자신감이 많이 보이네요.
고놈참2017/12/31 09:46
운동선수가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자기 관리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고 하면 동감하실건가요?
스쿼드2017/12/31 09:48
다른 사람들은 역사만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역사가 킹왕짱! 하는 사람들이 남들 무시하고 있네요. 역사에서 그런 걸 배우는 건지...
그럴 거면 역사 머하러 배워요?
조승수2017/12/31 10:04
솔직히 역사 중요하지만 역사가 기본이다 어쩌구하시는분들은 진짜 교양 없을듯. 다른 학문들 개무시하는데 교양타령
아기똥풀2017/12/31 10:17
물리 화학 공학도 다 역사가 있는데 무상관이라는 사람들 대단한듯.
주토피아!2017/12/31 11:00
이것으로 관우모르는 여자들은 무식하다는것이 입증된셈. 뿌듯
동대문구장2017/12/31 11:04
인문 사회 분야에 한해서 생각하자면
유시민이 말하는 충고는 맞죠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모르고 동주,이상의 시나
현진건.이광수의 소설을 제대로 공감할 수 있나요
칸트나 헤겔의 독일 철학을 공부할때에도
프랑스 혁명의 에토스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언급하고 넘어 갑니다
심지어 하이든,베토벤.시벨리우스의 음악을 들을때에도 작곡가가 당면했던 시대적 한계를 인식할 때 감동의 폭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유시민이 강조한 역사에 대한 교양이라는 말도 어떤 특정한 역사 지식 나부랭이가 아니라 역사적 맥락과 문제의식을 갖자는 뜻으로 읽힙니다
ㄷㅇㄷ2017/12/31 11:10
'XX에 대한 지식'은 암기량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독서량에서 나오고 '역사에 대한 지식'은 독서량 많으면 자연스럽게 함께 올라가는 거지 역사책만 파서 나오는 게 아니죠. 사실은 책을 안읽고 살아서 문사철에 대해 전반적으로 무지하게 되면서 그걸 인정 안하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집에 역사책도 많은
사람은 문화사 책은 당연히 쌓였고 현대의 교양은 과학인지라 인류학 진화생물학 같은 책도 많을 겁니다. 왕조실록 기반 책 몇 권 독파하면 역사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유시민류 먹물과 싸워봄직하다고 착각하기 전에 집에 책 몇백권 있나 반성좀
이진솔2017/12/31 11:19
뭐할래/
자연과학이나 공학을 습득하는데 있어서는 관련 분야 역사를 배우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죠
수학사에 빠삭하다고 수학을 더 깊게 이해하게되는 것도 아니고
기계의 변천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고 기계공학을 더 잘하게되는 것도 아니에요
유시민 작가의 저 발언은 인문 사회 경제 분야에만 해당되는거라고 보고요
애초에 자연과학이나 공학은 배경 지식이 없으면 관련분야 역사를 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못합니다
텔레리2017/12/31 11:28
그런데 대체 여기서 지식이 부족하다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대체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역사에 대한 교양이나 지식이 충분한거고 뭔 무지하니 안 하느니를 따질 수 있는거죠?
당장 저 말한 유시민도 방송에서 말한 역사적 오류는 넘쳐납니다. 썰전에서 카탈루냐 애기할때는 스페인 역사에 대해 거의 방송사고 수준으로 틀렸고 알쓸신잡에서도 가끔 너무간 발언을 하거나(장영실 이후에는 조선의 과학이 없었다.) 본인의 주관을 말하면서 오류를 범합니다. 그럼 유시민도 지식이 부족한 사람일까요?
역사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으면 좋겠다만 그걸 본인의 기준을 치환해 이 정도도 모르면 무지하다 무식하다 말하는 건 지나친 것 같습니다만.
동대문구장2017/12/31 11:48
텔레리/역사 지식에 통달하자는 것이 유작가의 주장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역사적 맥락으로 사물을 보는 태도, 그 지적 욕구를말하는 것이겠죠
아닌 말로 역사에 대해 10을 아는 사람은 지식 오류가 없겠지만 역사에 대해 100을 아는 사람은 지식 오류가 5개 정도가 나올 수도 있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유작가가 전문적인 역사가의 식견으로서 한 말이 아니라 역사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본인이 말하는 지식 소매상인의 관점에서 말한거라고 봅니다. 지식보다 문제의식.관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EM50502017/12/31 11:52
[리플수정]텔레리//
본문은...자신의 역사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역사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재밌게 공부할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자신에게 '너는 지식이 부족하다'고 말해서...
질문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의 질문입니다.
각자 개인에 따라 다른...주관적인 부족함이죠.
그리고...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하다->무식하고 개념없다'가 아닙니다.
텔레리2017/12/31 12:00
[리플수정]동대문구장// 그 말대로 위의 말은 스스로의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 대한 대답이지만 본문에 달린 댓글들은 정작 너희들의 지식이 부족하여 그렇다는 태도죠.
본인이 이해하고 살아갈 지식이면 충분하지 그걸 위 댓글들처럼 강요해선 안 되겠죠.
factory2017/12/31 12:04
개간지폭발//
기레기아웃2017/12/31 12:10
팩폭
또롱스2017/12/31 12:26
공감합니다 김영춘의원의 말이 생각나네요
유시민은 저렇게 맞는 맞는 말을 이렇게 싸가지없게
말한다
호사가2017/12/31 12:33
필즈상 노벨상 받을려면 물리,수학,화학 연혁외우고있어야 하나요?
원리나 논리습득 가설설정하는거에 집중하게 되고 오히려 과학분야에 천재중 몇몇은 자기분야빼고 문외한이고 사회성까지 떨어지는 케이스가 분명히있는데
st.eves2017/12/31 12:36
그냥 가볍게 한말에 오버 하는 인간들 왜이리 많나 모르겠네
호사가2017/12/31 12:46
[리플수정]한 예로 소프트웨어 뜨니 코딩 가르쳐야한다면
코딩 역사부터 알려줘야할까요 아니면 기본원리를 알려줘야 할까요
각설하고
무슨 분야 하나가 부족하다고 그 사람 지식 전체를 깔아 뭉갤수없죠. 댓글중에 그런사람들이 보여 적어봤네요
ㄷㅇㄷ2017/12/31 13:03
현대의 교양이 과학이 큰 비중을 차지할텐데 수식만 외우고 학부과정 마치고 이공계쪽 일하고 있는 사람이 내가 문사철 안파서 지식이 부족하다고? 하고 발끈하는 모습도 보이는 거 같은데 그런 전공지식만 있으면 교양 부족 세계를 보는 눈 부족으로 책끈 짧다는 소리 듣는 겁니다... 과학사 과학철학 우주론 양자역학 초끈이론 홀로그램이론 같은 거 유투브만 켜도 얼마나 많나요. 이런 거 관심가지고 있을 때 교양이 되는 거고 그런 거 없이 딱 전공지식만 알고 있을 때 세계를 보는 눈이 떨어지고 교양 없음을 말할 수 있는거죠.
ㄷㅇㄷ2017/12/31 13:09
꼭 무슨 문돌이 교육과정은 역사 교육이 필수로 들어 있어서 문돌이들만 역사책 보는 줄 아는 모양인데 어차피 자기 전공만 하면 먹고살 수 있는 건 똑같아서 대부분 두루두루 안읽고 유시민한테 꿀밤먹는 건 같아요. 또 문돌이도 유시민도 역사학 전공자가 공부하는 걸 같이 공부하지 않아요. 그냥 두루두루 읽고 관심가져보는 것 그건 전공 무관이고 이공계에선 불가능한 게 아니예요. 교양서적이 인문계 영역에서밖에 없는 게 아님. 현대의 교양은 과학인지라 과학쪽 서적도 어마무시함.
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웃으면서 후드러패시네 ㅋㅋ
엌ㅋㅋ
결론은 알아서 공부 좀 해라ㅋㅋ
와 이거 정답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 경제 사회가 이어지죠
뭐 좀 읽다보면 결국 생각나는게
그시대 어땟길래 이러지 하고 관심 가는게 당연해서 ㅋㅋㅋ
지식인으로 과대포장된 인물이 유시민이죠
유시민은 가혹하다 ㅋㅋㅋㅋ
이거 자주 봤는데
오늘 대게를 처음 발견했네요
이건 진짜 사실임... 보통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하다 기본적인 역사적 상식이 없는 사람은 다른 분야의 지식도 부족한 경우가 많음
정답
lion /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여. 그러면 지금 동시대 인물 중에 지식인이라고 할 만한 분으로 누구를 꼽으시나요?
팩력배...ㅋㅋㅋ
대게 (x)
대개 (o)
Lionheart// 유시민한테 돈이라도 떼이셨는지
(흠칫)
그거 알아서 뭐하냐고, 먹고 사는데 지장 없다고 반문하면 숨이 턱 막히죠...
식사하다 TV 클래식 연주회 나오는데, 솔직히 저기서 알고 듣는사람 얼마냐 되겠냐며 하는데 밥이 목구멍에서 막히더라구요ㅋㅋ
교양이 없는 사람들은 대개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대화하다보면 정말 사막같아요...
이사람은 뭔데 작가 주제에 자꾸 역사지식 드러내려고하고 역사이야기 하죠??
역사이야기 하는거 보면 대부분 확증도 안된 썰이나 자기 뇌피셜 푸는 수준이던데
Lionheart// 동감합니다
지식인이라는 개념이 20세기에 들어와서 생긴 것이라고 하죠. 그 유명한 드레퓌스 사건을 계기로요.
권력에 굴종해서 지식을 팔어먹는 기능인들 투성이인 시대에, 유시민 정도의 삶이면 지식인이라고 해도 과하
지 않다고 보는데...글쎄? 설마 박형준 따위를 지식인으로 생각하거나 하지는 않겠죠?
클래식이나 대중음악같은걸 여기다 갖다 붙일일은 아니죠.. 그냥 음악적 취향문제일뿐..
클래식연주회가는 사람들은 들어봤거나 등등으로 접한 경우가 많아요
협주곡은 배우는 학생이나 레슨하는 교수등도 많이 들으러 갑니다.
취미로 듣는 사람들도 미리 듣고 가는 경우가 많고요
레알 ㅋㅋ 역사 잘모르는데 다른 분야 잘 알수가 없음
모든 분야에서 해당분야 역사를 공부하는데 이게 다 얽혀있음 ㅋㅋㅋ
[리플수정]모든 분야에서의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할거란 말은 별로 공감 안되네요
이건 좀 나간 발언인것 같은데
가능성이 많다고 했지 다 그렇다고 하진 않았고
그 말이 맞죠.
모든 분야의 지식이나 교양을 대표하는게 인문학이고 인문학 3대장이 문, 사, 철인데 역사에 관심없고 역사관련 책 안읽는 사람이 문학, 철학을 공부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똑바로가자/ 인문학이 모든분야의 지식이나 교양을 대표한다는건 잘못된 생각 아닌가요?
애초에 역사가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것도 모르면 그냥 지식 안배웠다고 봐야...
무슨 다른 교양은 직접 찾아가서 배우지만
역사는 물론 편향적이지만
국가가 나서서 공짜로 배우게 하는데
문제의식이..없는 부류
사실 맞는 말이죠. 역사에 무지한 사람들은 어떤 분야 얘기를 해도 무식하더라구요. 옳으신 말씀
아우 정신병자
역사는 모든 학문의 기본이고 토대죠 어찌보면
뭘 공부하더라도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중 하나가 그것의 역사인데
역사라는게 음악의 역사, 문학의 역사, 과학의 역사가 다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의 흐름 속에서 얽혀있는 것이다 보니 상식선에서의 역사는 어떤 공부를 하든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역사공부 재밌게 하는 방법은 뭔가요......;;;
웃기고 있네요. 문돌이들 기준이겠죠.
유시민이 한마디 했다고 역사가 모든 학문의 기본이고 토대라는 말까지 나오네요.
그거 어디서 나오는 말인가요?
추천
재미있긴 한데 이건 전체 내용을 봐야죠.
공부에 관해서 말한 꽤 좋은 내용인데 이렇게 자르니 개그가 되어버리네요.
팩력배가 또
ㅎㅎㅋㅋㅋ
본인 책 '꺼꾸로 읽는 세계사'는 참 교양과 지식이 철철 넘치는 책이였군요 허허.
[리플수정]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겠지만 솔직히 좀 별로인 멘트네요
학창시절에 국사시간이 제일 지루했습니다. 이야기로 풀어내는 교양역사서적들이야 재밌게 전개하지만 학교수업은 선생들이 한결같이 칠판에 판서하고 그걸 공책에 받아적는 암기과목이었을 뿐이니
유시민이 지식인이 아니란다 ㅋㅋㅋㅋㅋ
[리플수정]유시민이 지식인이아니라는 사람들은 뭔가 좀 오해하고 계시는 듯
1. 지식의 1차 생산자(학자와 전문가)만이 지식인이다 2. 방송에 나와서 잘난척하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3. 넓게 아는 사람은 앝게 안다 4.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 유시민이 잘못 아는척했다 5. 유시민을 잘 모르고 그의 성향이 나와 맞지않는다
이 중 하나일듯...
유시민이 리버럴의 아이코닉한 인물이었던게 하루이틀이나 1~2년 간의 일이 아닌데 박한 평가도 정도껏이죠
유시민 좋아하고, 저 말도 일리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대놓고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헬스트레이너가....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일도 대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말을 한다면?
유희열이 나와서....
화성학과 편곡 이론을 잘 모르고 음악을 듣는 사람은 다른 취미생활도 대충할 가능성이 많아요... 이런 말을 한다면?
공학이나 과학 계열의 지식인이 나와서.....
어떤 기계의 원리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른 일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할 가능성이 많아요... 이런 말을 한다면?
그리고 저건 당연히 웃자고 편집된거겠죠 아무 맥락도 없이 딱 잘라다놨는데 무슨 말인줄알고 욕을함?
룩킹삼진// 님같은 이상한 논리로 살지 않기 위해 공부해야죠
개간지폭발// 제 논리가 어디가 이상한가요?
저는 자기가 강한 쪽만 강조해서 남을 섣불리 판단하면 안된다는 뜻으로 이야기한겁니다.
예전에는 몸 관리 잘 한 사람들이 "난 살찐 사람들은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서 싫다."고 하면 그 말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그 몸관리 못한 살찐 사람들이..... 몽테뉴의 수상록 정도도 안 읽는 사람은 자기 관리를 안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말하고 다니지는 않거든요..
근데 유시민에 대한 호불호하고는 별개로 저건 대체로 맞지 않나요?;
ㅋㅋㅋ 하긴 사회와 상식이 좀 지나면 역사거든
스쿼드// 역사는 모든 학문의 기본 맞아요
완벽한 팩폭
ㅋㅋㅋㅋ 웃자는 글에 죽자고 달려드는분들은 무슨재미로 사시나들ㅋㅋㅋ
다른 거 다 떠나서 유시민의 암기력은 후덜덜하죠.
저 말대로 받아들인대도 단순 역사사실 암기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역사관이나 역사의식을 말하는거일수있겠죠
테르모필레// 나영석pd가 유시민 방송분 팩트체크해보면 틀린부분이 너무 많아서 편집에서 많이 짤려나간다고했죠 암기력은 개뿔
[리플수정]저 분도 뭐 역사를 제대로 알고 하는 건 아니라 그닥. 옛날 본인 저서에서도 오류 투성이인건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사실이죠. 애당초 유시민 씨가 역사 전문가가 아닐 뿐더러 ㅎㅎ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유시민이나 유시민을 비판하는 사람이나 똑같이 저지르네 ㅎㅎ
부스럭쩝쩝// 금시초문인데요. 누가 그러던가요?
유시민이 이 시대의 지식인이 아니면 대체 어떤 사람들을 지식인이라 생각하는지..
근데 유시민 아니면 지식인이 없다뇨 ㅎㅎ 저 분도 나름 지식의 보급화에 힘을 쓰는 분이라는 건 높이 평가할 수야 있지만 어디까지나 거기에서 그쳐야죠. 유시민 씨보다 경제학이나 인문학 분야에서 제대로 된 학문적 내공 쌓고 하시는 분들은 이미 학계에 넘쳐납니다; 다만 저 분은 테레비에 자주 노출되니 더 대단한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저 분이 하는 얘기는 진짜 전문적인 이야기의 빙산의 일각이죠.
지식이나 교양의 범위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네요. 인문학적 소양들 문학 철학이나 정치 경제쪽이라면 들어맞을 가능성이 꽤 높은 말이고 과학 분야라든지 이과쪽 소양하곤 사실 큰 상관이 없죠. 인문학에 속하지만 언어쪽 지식이나 숙련도랑도 별 상관없구요. (역사 몰라도 언어 배우는데 거의 아무런 지장 없으니) 근데 역사적 지식이나 소양이 진짜 심하게 부족한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지식도 떨어질 확률이 높긴 하다고 봅니다.
건물주// 그건 다른 학문에도 다 통하는 말이죠.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겠죠.
개간지폭발// .
님이든 예는 논리의 비약이죠.
역사적 지식은 일반상식의 분야에 속하지만
헬스 화성학 등 전문분야를 잘모른다고
다른 모든 것도 못할거라는게 말이되나요?
스쿼드// 음 글쎄요 어떤 사람의 전반적인 시사 교양수준을 추측할 때 물리학과 역사중 어떤 걸 기준으로 하겠냐고 물으면 전 역사로 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과적 소양을 갖추는게 문과적 소양을 갖추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이와 별개로 아무래도 역사가 전반적으로 다른 학문이나 교양 지식들과 엮일 범위가 좀 넓은 학문이긴 해요.
유시민한테 열폭하는 애들 많네 ㅋ
저기서 유시민의 기준은 아주 낮을 겁니다.
건물주// 아, 저는 당연히 물리학이라 생각했는데...
관련해서 일반적으로 물리학과 역사 중에 어느 쪽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을지도 궁금하네요. 물리학은 역사와는 급이 다르고 철학, 수학 정도는 돼야 급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스쿼드// 음 학문의 급을 따지는게 아니고 전혀 모르는 어떤 사람의 일반적인 시사 교양 수준을 테스트할 때 둘중 어떤 걸 물어보는 것이 그 기준으로써 적합할까에 대해 얘기한겁니다 ㅎㅎ
여기도 교양 부족한 분들이 많이 보이네
가령 어떤 사람의 기본적인 시사교양 수준을 테스트하는 문제로 뉴턴의 운동법칙 3가지를 아는가?와 프랑스 혁명을 아는가?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프랑스 혁명을 선택하겠다 뭐 이런거죠. 역사가 물리학보다 급이 높거나 어려운 학문이어서가 아니구요ㅎㅎ
West_Hill// 개간지 폭발님께 댓글 단 것이 아니라 저에게 하신 말씀 같습니다.
자신이 강한 분야를 가지고 남을 재단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뜻으로 한 말인데
논리의 비약이라는 말은 인정합니다. 저는 비약 보다는 과장이라고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첫 댓글에도 썼지만, 유시민 좋아하고 본글에 있는 유시민의 말에도 동의합니다.
역사가 어떻게 모든 학문의 기본인가요? 과학, 수학, 공학, 의학 등 이공계 학문은 별 관련이 없는데요
역사가 중요하다는 걸 말하기 위한 과장법이죠.
저 인터뷰 자체가 역사에 괸한 내용이었음.
유시민 작가 정도면 우리사회에서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지식인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부들부들 하는 분들 좀 보이네요
ㅎㅎㅎㅎ
역사는 기본소양과 상상력이 뒷받힘되야 이해 가능하죠. 그 특성을 정확히 짚어줬네요
저 짧은 맥락조차 비틀고 휘어대며 거지같이 왜곡하고 곡해하는 사람들을 보니......이건 참.
.. 정치가 왜 어려운가 싶네여 ㅋㅋㅋㅋㅋ
유시민씨보다 더 잘하는 전문가 지식인은많겠지만 적절한비유와 설명을 방송에서 더잘할수있는사람은 거의없다고봅니다
아 이거 웃기네 ㅋㅋㅋㅋ
유시민이 저 자료에서 나라의 역사에 관심없는 사람에 대해 "다른지식도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표현보다 더 정곡을 찌르는 표현도 썼던 걸로 기억하네요.. "나와 가족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몇 년 후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g2481&logNo=220329334382
위 링크에 유시민이한말 전문을 써놓은 글이 있습니다.
요약하면...
1.교양과 지식이 부족하다는것은 -> 나 자신이 다른사람보다 무식하다고 생각하는것.
2.이건 지식을 넓히기 위해 공부하는것보다 깨닫는 즐거움을 위해서 공부하는 방법으로 해결가능.
3.삼국지,토지등의 역사소설먼저 읽어보길 추천.
4.주변을 돌아보고 다른사람들의 현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역사공부의 동기를 발견할수도 있다.
5.결론은 현실에 대한 관심과 그 원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역사를 보면...
재밌게 공부할수 있다.
박근혜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관심가지게 되면...
관련 자료를 찾을수밖에 없고...저절로 역사공부를 하게 되는거죠.
이공계 학문이 역사랑 상관 없다는 분이 계씨네 ㅋㅋㅋ. 알쓸신잡만 봐도 건축학이랑 역사랑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 됐는지. 왜 그렇게 발전 했는지 나오는데
뭐할래???// 저한테 하는 말씀이신데. 당연히 모든 학문이야 역사 속에서 발전하는거죠. 하지만 사학이라는 학문이 물리학의 바탕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육덕여신// 역사 없이 어떤 학문도 없습니다. 역사가 무슨 국사책에 나온것만 역사인줄 아시네.
역사를 모르면 교양이나 지식이 부족하다=
역사를 모르면 교양이나 지식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다=ㅇ
자기분야에 대한 자긍심 때문에 저런 애기하는거 같아요.
축구인이 축구가 국력이다. 축구를 잘해야 선진국이다. 재즈뮤지션이 재즈가 진정한 음악이다. 그런 얘기 하는거랑 같은거죠.
뭐할래??// 그렇게 말하면 모든 학문이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심지어 님이 지금 댓글 쓰는 것도 몸무게 관성으로 버티고 앉아서 손가락의 가속도로 키보드에 힘을 전달하고 키보드가 반작용으로 눌려서 쓰이는 건데요.
역사가 중요하긴 하지만 지나친 과장은 반감이 생기지요.
비슷한 사례로 '~모르면 무식한 건가요'를 묻는 부류는 그것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모를 가능성이 많죠.
무조건 부족하다고 단정한게 아니라 가능성이 많다고 했으니 맞는 얘기라고 봅니다.
뭐 굳이 역사 아니라 다른 분야로 해도 마찬가지죠.
"기초적인 과학 상식이 부족한 사람은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도 부족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해도 맞는 얘기
뭐할래???// 위에 스쿼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물리법칙 없이는 역사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물리학이 사학의 바탕이 됩니까? 아니죠.
뉴턴의 고전역학을 모르는 사람은 지식이 없고 교양이 없는게 됩니까? 이것도 아니죠.
여튼 님 논리대로면 물리학이 킹왕짱이죠
지식이나 교양은 자신이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고,
알고 싶은 마음이 많을수록 많아집니다.
역사에 대한 것도...
현실에서 느끼고 알고자하는 마음이 있어야 흥미가 생기고요.
그래서 유시민이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할수 있다고 말한거죠.
본문내용은...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답한겁니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입니다.
모든 학문은 여러분야의 기록을 바탕으로 발전합니다.
예전 물리학자들의 기록 없인...
현재의 물리학은 발전할수 없죠.
생물의 진화과정도 생명,인류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요.
[리플수정]육덕여신// 이공계랑 역사랑 아무 상관 없을거 같나요? 이공계 지식이 수학 처럼 숫자와 논리로 딱 떨어져 안나옵니다. 다리가 무너지는 엄청난 사건을 분석하니 공진 주파수가 나왔고. 흑사병으로 유럽 전역이 전부다 죽어 나가는걸 보고 우리가 점염.병이 퍼지는 원인을 알수있죠. 미국 우주선 폭발 한것도 단위계가 달라져서 폭발한겁니다. 그래서 전세계가 단위를 통일하자는 움짐임이 나왔죠. 이게 전부다 역사고 공학입니다. 진짜 모르는 사람들은 역사랑 이공계랑 아무 상관 없는줄 아시네
리플 중에서도 역사의식 없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같이 대화하면 정말 노답일 듯.
그 와중에 '대게' ㅋㅋㅋㅋ
역사는 인간의 역사고 그것을 이해한다는건 인간을 이해하는것과 같습니다. 단순히 외우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흐름을 읽는게 중요하죠 방송에서 보여지는 유시민의 모습은 그가 인간에 대해 많은 이해를 했다고 봅니다.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은 그 이전 역사의 결과물입니다.
댓글보니 역사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근거없는 자신감이 많이 보이네요.
운동선수가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자기 관리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고 하면 동감하실건가요?
다른 사람들은 역사만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역사가 킹왕짱! 하는 사람들이 남들 무시하고 있네요. 역사에서 그런 걸 배우는 건지...
그럴 거면 역사 머하러 배워요?
솔직히 역사 중요하지만 역사가 기본이다 어쩌구하시는분들은 진짜 교양 없을듯. 다른 학문들 개무시하는데 교양타령
물리 화학 공학도 다 역사가 있는데 무상관이라는 사람들 대단한듯.
이것으로 관우모르는 여자들은 무식하다는것이 입증된셈. 뿌듯
인문 사회 분야에 한해서 생각하자면
유시민이 말하는 충고는 맞죠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모르고 동주,이상의 시나
현진건.이광수의 소설을 제대로 공감할 수 있나요
칸트나 헤겔의 독일 철학을 공부할때에도
프랑스 혁명의 에토스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언급하고 넘어 갑니다
심지어 하이든,베토벤.시벨리우스의 음악을 들을때에도 작곡가가 당면했던 시대적 한계를 인식할 때 감동의 폭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유시민이 강조한 역사에 대한 교양이라는 말도 어떤 특정한 역사 지식 나부랭이가 아니라 역사적 맥락과 문제의식을 갖자는 뜻으로 읽힙니다
'XX에 대한 지식'은 암기량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독서량에서 나오고 '역사에 대한 지식'은 독서량 많으면 자연스럽게 함께 올라가는 거지 역사책만 파서 나오는 게 아니죠. 사실은 책을 안읽고 살아서 문사철에 대해 전반적으로 무지하게 되면서 그걸 인정 안하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집에 역사책도 많은
사람은 문화사 책은 당연히 쌓였고 현대의 교양은 과학인지라 인류학 진화생물학 같은 책도 많을 겁니다. 왕조실록 기반 책 몇 권 독파하면 역사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유시민류 먹물과 싸워봄직하다고 착각하기 전에 집에 책 몇백권 있나 반성좀
뭐할래/
자연과학이나 공학을 습득하는데 있어서는 관련 분야 역사를 배우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죠
수학사에 빠삭하다고 수학을 더 깊게 이해하게되는 것도 아니고
기계의 변천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고 기계공학을 더 잘하게되는 것도 아니에요
유시민 작가의 저 발언은 인문 사회 경제 분야에만 해당되는거라고 보고요
애초에 자연과학이나 공학은 배경 지식이 없으면 관련분야 역사를 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못합니다
그런데 대체 여기서 지식이 부족하다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대체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역사에 대한 교양이나 지식이 충분한거고 뭔 무지하니 안 하느니를 따질 수 있는거죠?
당장 저 말한 유시민도 방송에서 말한 역사적 오류는 넘쳐납니다. 썰전에서 카탈루냐 애기할때는 스페인 역사에 대해 거의 방송사고 수준으로 틀렸고 알쓸신잡에서도 가끔 너무간 발언을 하거나(장영실 이후에는 조선의 과학이 없었다.) 본인의 주관을 말하면서 오류를 범합니다. 그럼 유시민도 지식이 부족한 사람일까요?
역사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으면 좋겠다만 그걸 본인의 기준을 치환해 이 정도도 모르면 무지하다 무식하다 말하는 건 지나친 것 같습니다만.
텔레리/역사 지식에 통달하자는 것이 유작가의 주장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역사적 맥락으로 사물을 보는 태도, 그 지적 욕구를말하는 것이겠죠
아닌 말로 역사에 대해 10을 아는 사람은 지식 오류가 없겠지만 역사에 대해 100을 아는 사람은 지식 오류가 5개 정도가 나올 수도 있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유작가가 전문적인 역사가의 식견으로서 한 말이 아니라 역사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본인이 말하는 지식 소매상인의 관점에서 말한거라고 봅니다. 지식보다 문제의식.관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리플수정]텔레리//
본문은...자신의 역사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역사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재밌게 공부할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자신에게 '너는 지식이 부족하다'고 말해서...
질문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의 질문입니다.
각자 개인에 따라 다른...주관적인 부족함이죠.
그리고...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하다->무식하고 개념없다'가 아닙니다.
[리플수정]동대문구장// 그 말대로 위의 말은 스스로의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 대한 대답이지만 본문에 달린 댓글들은 정작 너희들의 지식이 부족하여 그렇다는 태도죠.
본인이 이해하고 살아갈 지식이면 충분하지 그걸 위 댓글들처럼 강요해선 안 되겠죠.
개간지폭발//
팩폭
공감합니다 김영춘의원의 말이 생각나네요
유시민은 저렇게 맞는 맞는 말을 이렇게 싸가지없게
말한다
필즈상 노벨상 받을려면 물리,수학,화학 연혁외우고있어야 하나요?
원리나 논리습득 가설설정하는거에 집중하게 되고 오히려 과학분야에 천재중 몇몇은 자기분야빼고 문외한이고 사회성까지 떨어지는 케이스가 분명히있는데
그냥 가볍게 한말에 오버 하는 인간들 왜이리 많나 모르겠네
[리플수정]한 예로 소프트웨어 뜨니 코딩 가르쳐야한다면
코딩 역사부터 알려줘야할까요 아니면 기본원리를 알려줘야 할까요
각설하고
무슨 분야 하나가 부족하다고 그 사람 지식 전체를 깔아 뭉갤수없죠. 댓글중에 그런사람들이 보여 적어봤네요
현대의 교양이 과학이 큰 비중을 차지할텐데 수식만 외우고 학부과정 마치고 이공계쪽 일하고 있는 사람이 내가 문사철 안파서 지식이 부족하다고? 하고 발끈하는 모습도 보이는 거 같은데 그런 전공지식만 있으면 교양 부족 세계를 보는 눈 부족으로 책끈 짧다는 소리 듣는 겁니다... 과학사 과학철학 우주론 양자역학 초끈이론 홀로그램이론 같은 거 유투브만 켜도 얼마나 많나요. 이런 거 관심가지고 있을 때 교양이 되는 거고 그런 거 없이 딱 전공지식만 알고 있을 때 세계를 보는 눈이 떨어지고 교양 없음을 말할 수 있는거죠.
꼭 무슨 문돌이 교육과정은 역사 교육이 필수로 들어 있어서 문돌이들만 역사책 보는 줄 아는 모양인데 어차피 자기 전공만 하면 먹고살 수 있는 건 똑같아서 대부분 두루두루 안읽고 유시민한테 꿀밤먹는 건 같아요. 또 문돌이도 유시민도 역사학 전공자가 공부하는 걸 같이 공부하지 않아요. 그냥 두루두루 읽고 관심가져보는 것 그건 전공 무관이고 이공계에선 불가능한 게 아니예요. 교양서적이 인문계 영역에서밖에 없는 게 아님. 현대의 교양은 과학인지라 과학쪽 서적도 어마무시함.
[리플수정]교양이 없는것과 전공지식도 없는것은 구별해야죠
교양지식이없다고 그사람 전공지식까지 무시하는건 아니죠
인도 파키스탄애들 이공계 이민자중에 자신들 역사도모르는 사람있을텐데 문사철,교양과목 지식없다고 단순 그사람 전문역량을 깍아내린다면 동의할수없네요
난독인지 유시민이 싫은건지?
89a.n// 난독은 그쪽인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역사와 축구를 비교하지 중국식비교가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하는건가
보통은 그렇더라구요
댓글보니. 찔리는 넘. 몇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