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292223#ct_373670342
대충 이런 글이 베글에 올라오고, 유게이들이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게 되는 소소한 일상.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저 글엔 오류가 둘 있다.
우선, 로튼토마토의 토마토지수는 점수가 아니다.
평론가들의 점수를 호평/불호로 분류해
전체 평가 대비 호평의 비율을 나타낸 것.
따라서 100점 절반에 50점 절반인 영화가 로튼 50퍼센트가 되고,
60점으로 만장일치된 영화가 로튼 100퍼센트로 나오는 시스템이다.
...
그리고 두 번째로,
본문에서 말한 폴른 킹덤이 로튼 70으로 시작해 47로 꼴박한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여기에도 한 가지 맹점이 있음.
(택배기사 초기 로튼. 평가수 8)
(현재 로튼)
저런 로튼토마토의 수치들이 쌓여가며 퍼센트가 급락하는 것은 굉장히 자주 보이는 현상이 맞지만,
상당수가 50명 이하의 평점들만 있을 때의,
즉 통계치가 안정되지 않은 초기 퍼센트에 한정해서 일어나는 일임.
실제로 공개부터 평가수 70개 이상으로 시작한 쥬월 리버스의 경우, 그냥저냥 그대로의 퍼센트를 유지 중이다.
물론 평가자 수가 50명 정도에 나온 퍼센트가,
이후 몇백개 평이 쌓이며 수치가 더 내려가는 일도 있긴 하지만
이쪽도 뭔 10퍼센트 내외로 들락거리는거지, 폴킹처럼 70=> 47퍼센트, 즉 20퍼 이상이 날아가는 경우는 극히 드뭄.
...
물론 난 미래를 볼 수 없으니 쥬월리버스 로튼이 내일 30으로 꼴박해있을 일 없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적어도 현 단계에서 그렇게 볼 여지는 많지 않다는 것.
고로 여러분은 안심하고 신작 쥬라기 공원 영화를 즐겨주십시오
어차피 로튼 53퍼까지 사수해도 시리즈 로튼 역대 3위는 찍는다고 핳하
스타로드 은퇴하고 블랙 위도우가 공룡들 상대함
https://www.rottentomatoes.com/celebrity/gareth_edwards_3
재밌는건 저정도 점수는 그냥 언제나처럼의 가렛 에드워즈 수준이라는거다
로그원?? 솔직히 난 이거 토니 길로이가 가렛의 초기본 병1신같았어서 내가 팔걷고 다 고쳤다는 발언 믿음
아니 평소대로는 아니잖아 70퍼대에서 노는데ㅋㅋㅋㅋ
https://www.metacritic.com/person/gareth-edwards-4/
그래 좀 더 낮은 수준이긴 하네
근데 늘 5~60점 맞던 감독이 48점 맞았다고 이건 심각한 꼬라박음이다 그런 생각은 안드는 느낌
잭스나같이 제대로 메타 빨간불 띄워버리는 그런 기복은 아니니
그건 그렇긴 함.
뭐라고 해야하나 가렛형 평소 실력 + 이미 불안불안하다 소리 나온 제작 썰 + 본문에서 언급한 쥬라기 시리즈 평균 로튼 생각하면
그냥 딱 예상한대로 나왔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