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톨킨. 작가양반:
무슨 심층적인 메시지나 의미에 대해 말하자면,
작가의 의도에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이 작품은 알레고리나 시사적인 것, 즉 현실의 무언가를 비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독자들이 '이거 세계대전에서 영감을 받은 건가요?' 하는데,
내가 전쟁을 겪었으니 영향은 받았겠지만, 그것과 작품은 별개입니다.
현실의 전쟁은 속 전쟁과는 닮은 것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내가 2차대전에 영감을 받아 소설을 썼다면?
반지는 분명히 탈취되어 사우론에게 맞서 사용되었을 것이다.
사우론은 멸망하지 않고 포로가 되었을 것이며
바랏두르 역시 파괴당하지 않고 점령당한다.
반지를 차지하는데 실패한 사루만은 모르도르에서 반지 연구의 비밀을 발견했을 것이고
가운데땅의 지배자에 도전할 수 있는 위대한 반지를 스스로 만들게 된다.
지배자와 사루만과의 전쟁에서 호빗은 노예로도 오래 살아남지 못했으리라.
알겠지?
그러니까 자꾸 반지전쟁이 현실의 메타포다 세계대전의 비유다 뭐 이런 소리 들이대지 말라고
진짜 현실적이면 그냥 누메노르 타락죽 멸망 mk2 찍는거야

......
흠...
그런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파멸만이 도사리는 암울한 판타지 대하 소설이라니...
와 그거 개쩌는데요?!?
그걸로 신작 써주세요!

이런 개씹
저렇게 이야기 할수 있는 이유가 톨킨의 집필방식 때문임
톨킨은 이야기를 스토리에 맞춰 창작하는 형태가 아니고
모든 세계관을 만들고 각 위치에 환경을 만들어 배치. 종족과 인물들을 창조하고 목적을 만든 후
자. 프로도 출발! 해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형태로 이야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이야기가 만들어짐
저렇게 이야기 할수 있는 이유가 톨킨의 집필방식 때문임
톨킨은 이야기를 스토리에 맞춰 창작하는 형태가 아니고
모든 세계관을 만들고 각 위치에 환경을 만들어 배치. 종족과 인물들을 창조하고 목적을 만든 후
자. 프로도 출발! 해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형태로 이야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이야기가 만들어짐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