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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 4Chan에 올라온 친구 집에 악령들이 나타난 이야기 txt.


공포 ) 4Chan에 올라온 집에 나타난 악귀들과 싸운 친구 이야기_1.png



이게 헬창갤 /fit/ 이나 공포갤 /x/ 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존나게 긴 썰임



이 이야기에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 친구가 손금 보는 곳을 이야기 해줬고


나랑 같이 쇠질하는 헬창 친구랑 오전 10시에 이 어두운 곳에 도착하게 되었음


이미 귀신들이 도사리는 것 같음;;



스테레오 타입 그대로인 집시 아주머니랑 악수를 한 뒤 크리스탈 볼이 있는 테이블에 앉게 되었고


그녀는 누가 먼저 운명을 볼지 물어봄


히스페닉의 본능이 날 일깨웠고 마지막에 점을 보지 보지 않기로 했음 ( 쫄았다는 말 )


 


친구는 남자답게 나섰고 그 아줌마는 친구의 손을 잡았음


그러자 친구는 살짝 팔에 힘을 주며 힘자랑을 했고 웃고 있던 아줌마는 공포에 떨며


친구의 손을 무슨 유언장이라도 읽듯이 잡고 손금을 읽기 시작했음


 

몬가가 몬가인 분위기



 

" 뭔가가 잘못 되고 있어. " 라고 아줌마는 말했고 내 친구에게


무슨 부두술이나 위자보드 같은 이상한 것 했냐고 물어봄


내 헬창 친구는 집에서 술 먹고 쇠질할 때 벽을 쳐 구멍을 낸 적이 있고


그리고 그 구멍속에서 무슨 해골 같은 것이 나왔고 그 해골을 지 방에 장식했다고 자랑했음 (...)


 

집시 아줌마는 돈도 받지 않고 바로 우릴 내쫓아 버렸음





그리고 30분 후 헬스장에 와서 벤치를 하는 헬창 친구를 도와주고 있었는데


어떤 초보가 갑자기 우리 옆에 가까이 앉아서 컬을 하다가


손에서 덤벨을 놓쳤고 바로 헬창 친구 머리 위에 떨어짐


헬창 친구는 바로 봉을 집어 던지고 가까스로 피하는데 성공했고


난 날아오른 봉에 뚫릴 뻔했지만 가까스로 잡았음


친구가 일어났을 떄 초보는 우리에게 사과를 하였고 난 거의 바지에 지릴 뻔했음




헬창 친구에게 집에 가보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는데 친구는 끝까지 루틴을 하겠다고 했고


난 잠시 떠나 작은 할머니집에 가서 세이지와 은을 좀 챙겨 와 헬창 친구에게 주고 하루를 끝냈음


( 서양에선 세이지를 태워 나온 연기를 집 전체에 쐬어서 악령을 내쫓는다는 미신이 있음 )




다음날 친구는 평소보다 더 기쁜 모양이었고


나에게 어제 집에 갔을 때 존나 이상한 일이 생겼다며 이야기를 시작함




집에 갑자기 전기가 나갔는데 친구 집만 전기가 나갔고


갑자기 식기가 떨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함


친구는 바로 핸드폰 후레쉬로 집 안을 비췄는데 뭔가가 부엌 구석으로 기어 가는게 보였다 함


하지만 부엌에 다가가서 봤을 땐 아무것도 없었음


영적 현상 따위 믿지 않는 친구는 칩입자거나 동물이 들어왔다고 생각함





공포 ) 4Chan에 올라온 집에 나타난 악귀들과 싸운 친구 이야기_2.png





친구는 바로 풀업바를 들어서 헬창겔식 참교육 /fit/ justice을 하기로 결정



헬창 친구는 소리를 치면서 집 안을 둘러보기 시작했고


곧 쇠질 방에서 작은 인간형태의 무언가를 발견함






공포 ) 4Chan에 올라온 집에 나타난 악귀들과 싸운 친구 이야기_3.png





 

 

친구는 ㅈ도 신경 쓰지 않고 바로


풀업바를 창문을 향해 던졌고 창문은 스쿼트 하는 노인네 무릎 마냥 개작살남

 


 하지만 다시 그 존재를 다시 찾았을 땐 이미 사리진 후였음



이 쯤 되자 헬창 친구는 살짝 영적 현상이 진짜인가 믿기 시작하고 다른 친구를 불러 조언을 구함




우리 헬창 그룹내에서 약간 요상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연락함


조니는 헬창 친구에게 세이지를 태우고 은을 가지고 다니라 조언하고 성수를 줬음


그러면서 조니는 내일 영매사이신 자신의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하고 돌아갔음




헬창 친구는 오래된 냄새가 나는 집의 소파에 앉아서 아메리칸 대드 ( 미국 애니 )를 봤음


문득 세이지를 봤는데 세이지는 말라있었고 주머니에 넣은 은을 만져봤는데


씨123발


은이 녹아 있었음


이상하게 녹은 은은 뜨겁지 않고 차가웠으며 방 건너편에서 뭔가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보이고


TV는 갑자기 꺼지더니 치지직 거리기 시작하였고


이상한 높은 음의 비명소리가 집에 울려퍼졌음



댓글
  • 악담곰 2025/06/28 14:47

    근육! 압도적인 힘! 테스토스테론!

    (5MtK6U)

  • 호애애에앵 2025/06/28 14:50

    죽어서 귀신되면 어떤놈이 될지몰라 두려운케이스ㅋㅋㄱㅋ

    (5MtK6U)

  • 하늘서리 2025/06/28 14:53

    선물 받았는데 탄수화물이라 버렸어 ㅋㅋㅋㅋㅋ

    (5MtK6U)

(5MtK6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