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여명회 시절 타로 카드가 일종의 비전으로 취급되어 사용될 때는
정방향 역방향의 개념이 따로 없었음.
그 후에 타로카드가 보급되면서 해석을 쉽게 하기 위해 정방향 역방향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됨.
즉 카드 자체를 긍정적으로 읽을 것인가 부정적으로 읽을 것인가 하는 기준을 정방향 역방향으로 삼는 것.
예를 들어서 바보 이라는 카드가 있을때
정방향으로는 낙천성과 시작, 무궁무진함 정도의 키워드로 해석되지만
역방향으로 읽으면 무책임함이나 불안정성 등으로 해석함.
정방향 역방향은 해석을 쉽게 하는 일종의 장치로서 활용되는데.
사실 카드 자체를 자세히 읽어보면
낭떨어지로 걸어가는 바보의 모습이 낙천성의 양가적 측면을 보여줌.
기회와 희망, 놀라움은 때로는 실패와 좌절, 어리석음으로 뒤바뀌기도 하니까.
즉 가장 널리 사용되는 라이더 웨이트 타로를 해석할 때 여러가지 지점으로 동시에 해석할 수 있도록 상징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아둠.
리더는 하나의 사건을 여러가지 측면으로 동시에 읽으며 더욱 어울리는 해석을 찾는 것이 좋음.
그런 의미에서 내 기준 정방향 역방향은 오히려 타로 해석의 틀을 가로 막는 것이라 보는 편이라 안쓰지만.
널리 쓰이는 장치기도 하니 문제될 건 없다고 봄.
다른 타로 리더들도 정방향 역방향 해석에 너무 몰두하지 말고 카드 자체를 봐야 한다고 말하는 편이고. ㅇㅇ
한 줄 요약.
정방향 역방향은 꼭 필요한 게 아니다.
얘 때문에 딱 정해진줄 알았는데
결국 해석하는 사람이 중요한거구나
그렇군.
이리보니 난 해석 편하게 하고싶으니 정역 써야지.
정역으로만 배워서 이런건 처음 알았다.
정역을 쓰더라도 참고용으로 쓰는게 좋아요. ㅇㅇ
카드 자체를 읽으며 그 의미를 해석하는게 실력 향상에 도움 됨.
취미삼아 사람들 봐주는데 나도 역방향은 걍 신경안씀 굳이? 란생각도 들고
나 같은 경우에도 굳이라는 느낌도 있고 사족 같이 느껴져서 안 좋아함.
그렇군...
빛의 결계 발동할게요
정위치다아아아앗!
지금은 작가 과거 인터넷 언론 기자 였던 양반이 타로 리더였던 썰 팟캐스트 에서 이야기 하던데 들을만 하더라.
자기가 홍대에서 타로점집 운영해서 업계 탑3급 까지 가봤고
자기는 항상 정방향으로만 봤음.
거기다 카드 덱 사면 들어있는 아무것도 안 그려져 있는 카드. 보통 카드덱 보호 용도로 하나 집어 넣는다는데
그것도 집어넣어서 점쳤다네?
게스트가 타로점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묻자. 책 살필요 없고 영어좀 되면 사이트 검색해보라나. 다 나온다고.
이거 ㄹㅇ ㅋㅋㅋㅋㅋ 근데 좀 더 딥하게 공부하려면 책을 사긴 해야해. 그 보급된 거 말고 신비학 연구한 책들. ㅇㅇ....
얘 때문에 딱 정해진줄 알았는데
결국 해석하는 사람이 중요한거구나
ㅇㅇ 나도 해석 많이 실패함. 나오는 카드의 의미를 읽는게 어려워.
타로카드나 점 볼줄 알면 파티에서 인기라던데 ㅋㅋ
꼭.... 그렇지만은 않음. 큭.... 크흑....
난 그냥 카드 만든사람이 책자 포함시켜서 이뤃게 해석하라고 하면 그대로 하는 편.
캘틱드래곤 카드가 정,역 방향 없어서 좋드라
책자 있으면 책자 기준으로 해석하는게 정석이지 ㅇㅇ 나도 앤티크 타로 할 때 많이 참고함 ㅋㅋㅋㅋ
예전에 역방향 해석들을때 비슷한 얘기를 들었던게 기억나네용...
저는 정방향의 의미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해석하긴 합니다 :)
듀얼에서는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