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악스 주제는 미혹에 빠진 캐릭터들임
메인 캐릭터만 봐도
남자 하나에 미혹 풀 도핑해버린 여자
거기다 둘다 무언가 하고 싶지만
명확히 뭘 해야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지구에 가면 해결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며 살다가
어른들에게 잡혀서 휘둘리면서
인생이 절찬리 꼬이기 시작하는데
냐안과 마츄를 휘두르는
그 어른들 조차도
각자 자기가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미혹에 빠져있음
미혹에 빠져있는 어른들은
마츄가 지구에 가고 싶다는 막연한 목적처럼
만약 샤아를 죽인다면, 지온가를 말살한다면, 지구를 없앤다면
내가 원하는게 이루어 지겠지식으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
거기서 마지막까지 미혹을 버리지 못한 사람은
최후를 맞이하고
주인공과 샤아는 미혹을 놔버리고
진정 하고 싶은걸 하러가고
미혹을 놔버린
샤아, 마츄는 행복하게 사는걸 암시하며 애니가 끝내는걸 보면
결국 이 작품은 미혹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
미혹을 버려야 자유로워 지는걸 보여주는데
시청자도 각자 가지고 있는
건담이라는 미혹을 내려놓고 본다면...
이거 에반게리온에서
어른이 되라랑 다를빠 없는 소리 잖아!!!
죽여주마 안노!!!
샤아:이제알겠지 아무로 저색기도 페도색기였다.
머리 날라가고 피분수에 폭팔;;;;;;;;;;;;
그러니까 안노가 곧 미혹이라는 거군
사실 이 글을 쓰는 나 조차도 안노에 대한 미혹을 못 버리고 있다
안노가 감독이 아니라서 괜찮을거다 라고 말하던 새끼들 아직도 유게에 있냐?
의외로 걔네들 중에도 "지쿠악스 나는 괜찮던데?" 하는 애들 있을 거야
샤아죽인다 맨이 샤아 뚜까패는거를 기대한 심리도 그럼 미혹일수 있겠네
극장판만 만들고 빠진 안노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츠루마키 씨 발 놈보다는
안 노 씨 발 놈이 좀 더 입에 쫙쫙 달라붙어서 어쩔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