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악스는 결국
대단히, 뜨거울 것 같은 도입부를 만들어 놓은 후에
겁쟁이 무브로 도망치는 것의 반복이라는 느낌이 들어
![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1.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57.webp)
단거 할아버지가 나왔으면, 가스를 켜야 하는데
켜지 않았고
![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2.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58.jpg)
리벨리온을 해야 하는데
조기진압 당하고
![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3.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59.webp)
![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4.webp](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60.webp)
붉은 건담과 진정한 건담
끊임없이 살해당해온 남자와 살해온 남자가 마주쳤지만
싸우지 않았음
물론, 용기를 가지고 매사 극단적인 전개로 나아가는 게 올바르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지쿠악스는 작품 내내, [용기]와 [안정]의 선택지가 있을 때 매번 [안정]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해왔고
이것이 최종화까지도 반복되었다고 생각해
키시리아의 회상신이나, 퍼스트 건담의 그 장면을 길게 보여준 것도
그저 팬 서비스를 위한 장면이 아니라
타인에게서 받은 레퍼런스를 흉내내면 편하니까
타인이 이미 시도한 것을 그대로 흉내내면 위대한 타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 있어서 안정된 기분이 드니까
제대로 이 작품을 설명할 자신이 없으니까 저지른, 도피성의 행동은 아니었을까 하는 기분도 들어
![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5.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61.jpg)
![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6.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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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8.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64.jpg)
![건담/스포) 결국, 지쿠악스에 부족했던 건 [용기]가 아닐까_9.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720628/1481114204865.jpg)
건담의 팬에서 건담의 제작자로 스텝 업 할 수 있는 순간이 분명히 있었는데
그 스텝 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건담의 팬으로 남는 걸 선택한 느낌
건담식으로 비유하면 [젊음]이 부족했던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퍼건을 좋아하는 세대에게 [젊음]이 있을 수 있냐고?
눈치…….
즉, 근친이라고 떡밥 다 뿌려놓고 최종화에서
사실 너희는 피는 섞이지않았단다 한거구나
너 정말 죠죠처럼 말하는구나
지쿠악스를 한줄평하면 이거임
늙은 건담 오타쿠들이 모여서 설정놀이한 작품
어차피 '그 성대' 쓸거면 아예 퍼스트에 아무로 태워서 다 쓸어버리고 전멸엔딩 냈으면 다른 의미로 전설이 되긴 했겠지 ㅋㅋㅋㅋㅋㅋㅋ
늙은이들이 과거는 좋았지~ 하며 회상하는 장면이 많았지.
다만 이걸로 퍼건 유입들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나름의 성과가 있다고도 할 수 있네
다행히 다들 깨진 임플란트 교체하러 가서 이 댓글은 못보겠구만 그려..
용기는 샤리아와 마츄만이 가지고 있었음
이게 너무 아쉽지
즉, 근친이라고 떡밥 다 뿌려놓고 최종화에서
사실 너희는 피는 섞이지않았단다 한거구나
아, 이해가 쏙쏙 되잖아
진짜 루리웹 다운 설명이다...
이런걸 이렇게 이해하는 내가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가 왜그래!
너 정말 죠죠처럼 말하는구나
이 무슨 최종보스 쓰러뜨리고 공항에서 케리어 끌면서 떠나면서 하는 말투
물론, 용기를 가지고 매사 극단적인 전개로 나아가는 게 올바르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지쿠악스는 작품 내내, [용기]와 [안정]의 선택지가 있을 때 매번 [안정]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해왔고
이것이 최종화까지도 반복되었다고 생각해...!
건담의 팬에서 건담의 제작자로 스텝 업 할 수 있는 순간이 분명히 있었는데!
그 스텝 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건담의 팬으로 남는 걸 선택한 느낌!
너희에게는 젊음이라는게 부족했던거야! 그래서 나에게 패배하는거다!
늙은이들이 과거는 좋았지~ 하며 회상하는 장면이 많았지.
다만 이걸로 퍼건 유입들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나름의 성과가 있다고도 할 수 있네
다행히 다들 깨진 임플란트 교체하러 가서 이 댓글은 못보겠구만 그려..
이게 한일의 라이트 오타쿠 차이가 나는 게
딱 그리드맨이랑 똑같음
케이블 틀면 늘 재방하는 그리드맨/퍼건의 오마쥬는 애니 특촬 잘 몰라도 아 나 그거 본적있어 대강 이야기도 알아 하는 게 있거든
아 페가서스유산권 이슈 빼고 이야기
"마모루... 잊은거냐... 최후에 승리하는자는... 용기있는 자다!!"
용기는 샤리아와 마츄만이 가지고 있었음
이게 너무 아쉽지
덕분에(?) 엔딩이 안정 그잡채
그냥 대학살에 건프라 대전이 보고싶은거자나 그건...
지쿠악스를 한줄평하면 이거임
늙은 건담 오타쿠들이 모여서 설정놀이한 작품
어차피 '그 성대' 쓸거면 아예 퍼스트에 아무로 태워서 다 쓸어버리고 전멸엔딩 냈으면 다른 의미로 전설이 되긴 했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다 욕을 몇배먹으려고...
솔직히 노인 돌보미 서비스라서 호평 받는 부분 생각하면 젊음을 보여줬음 더 불탔을껄
그냥 동인지라고 ㅋㅋㅋㅋ
마츄는 동인지발사대로 소비됨 ㅅㅂ
지쿠악스 폭망해서 안노와 츠루마키 거지되길 기원함 ㅋㅋ
ㄹㅇ 도파민도 전개하다 맘
정리가 너무 잘 되있다.
안 좋은 덕업일치의 표본을 잘 설명해줌.
왜냐면 고객돈으로 지들끼리 음습한 덕질하고 싶었던 또1라이들이 만든 동인지니까
그냥 건너온 건담이 모든 주역건담으로 변신하게 만들었어야 했을지도 몰라
솔직히 건너올때 위치 오브 머큐리 브금에 캘리번 건담으로 넘어왔어도 간지는 났을꺼라고 생각함
뽕은 좀 적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