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장면을 본
아카이 슈이치와
제임스 블랙
그리고
조디 스털링과
공안의 어둠의 이사관인
쿠로다 효우에
후루야 레이와 카자미 형사
거기에
수사1과 반장인
메구레 쥬조 경부와
사토 미와코 형사를 비롯한
다른 형사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키면서
꼭
대부 영화의 주인공인 돈 콜레오네마냥
영국의 셰빌 로 의 명품 양복점도 아닌
이탈리아 최고 양품점이자
바티칸의 교황 성하와
추기경들의 예복을 맞추는
감바렐라 양복점에서
쿠도 신이치만을 위해서 직접 맞춘
수제로 만든
최고급 정장 차림으로
다리까지 꼰 자세로 앉아있는
과거의 에도가와 코난처럼
뿔테 안경을 쓰고 있는 쿠도 신이치 뒤에서
마치 미국 대통령 경호원마냥
만약에 방 안에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면
그 자리에서 사살해버릴 수도 있다는 듯한
완벽한 경호자세로
그런 신이치를 호위하듯이 서 있는
그의 사촌형과
사쿠라바 잇토키
그리고
신이치 옆에
부동자세로 서 있는
모리 코고로를
완전히 겁에 질린 눈으로 바라보면서
저들이
우리들을 적으로 취급했다면
우리들도
쿠도 신이치가 만든
이 영화의 엑스트라 꼴로 개죽음당했겠지 하는 생각에
거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지고
모리 란은
창백해진 얼굴의 소노코와 모미지를 바라보다가
그 둘의 겁에 질린 창백한 얼굴을 보고는
진심으로 놀란 얼굴로
이게............
신이치가 사는 세계란 말이야?
하는 얼굴로
고개를 돌려서
신이치를 말없이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고
키사키 에리는
모리 코고로가 20년이나
자신과 란을 완벽하게 속였다는 것에 대한 분노와
자신의 남편이
이런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
자신의 둔감함에
진짜 머리가 빙글빙글 돌 지경이었고
세라 마스미와
아카이 슈이치는
나같은 풋내기가 까불다가
신이치와 코고로 손에 뒈지지 않은 것 만으로도
진짜 은총이라도 받은 것 마냥
풀죽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만을 보이고 있었고
그것은
그와 그녀의 어머니인 메리 세라도 마찬가지였으니......
자신이
아무리 SIS 요원 출신이라고 해도
자신이 맡는 임무는
신이치가 밥먹듯이 처리하는 임무에 비하면
유치원생 아이들의 툭탁임만도 못한
시시한 임무에 불과했으니...........
그리고
토야마 카즈하 옆에 있던
그녀의 어머니인
토야마 사쿠라는
과거 자신이 오사카 SAT 소속이었을 때
영국 해리퍼드에 연수 교육을 갔었을 때
자신과 다른 SAT 동료들을 교육시켰던 SAS 수석 교관이었던
신이치의 사촌형이 아는 척을 하듯이
손을 흔들자
방금 전에 방영된 영상에서
자신이 본
오사카에서 벌어진
자신을 가르친 수석 교관이 저지른 난장판과
그런 그를
언월도 하나만으로 막았던
자신의 딸의 모습
그리고
지금 옆에서 벌벌 떠는
카즈하의 모습을 번갈아서 쳐다보다가
곧바로
자신도 모르게
카즈하의 멱살을 잡아끌면서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그런 흥분된 모습으로
카즈하의 멱살을 잡은 그녀을 경악의 눈으로 보는
토야마 긴시로
그리고
핫토리 일가의 놀라움에 찬 눈을 뒤로 한 채
그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인적이 없는
공포와 분노가 뒤섞인 눈빛과 얼굴을 하면서
완전히 겁에 질린
카즈하를
지금까지 보인 적이 없는
평정을 완전히 잃어버린 듯한
그런 벌벌 떠는 눈으로 노려보다가
곧바로
목소리조차
완전히 겁에 질린 상태로
헤이지를 노려보면서
"핫토리 헤이지.........
너!!!!!!!
우리 오사카 경찰본부의 모든 경찰들을
모조리 다 죽이고 싶어서 환장했어????!!!!!!
너......
너!!!!!!!
죽고 싶지?
죽고 싶어서 환장했지!!!!!!
그렇게 죽는 것이 소원이라면
내 손으로 직접 죽여버리겠어!!!!!!!!"
하고 고함을 지른 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녀의 모습에
완전히 겁에 질린 카즈하를
다시 한 번 날카롭게 노려보면서
"....카.....카즈하......
너......너 미쳤니?
아니면.......
머리가 완전히 고장난거니?
영국 SAS 역사상 최강의 전사로 칭송받고
우리 오사카 시경 SAT를 포함한
일본의 모든 SAT를 교육시킨........
거기에
말 그대로
혼자서 일본 북부방면대 4개 기갑사단 전체를 전멸시키고
러시아 극동군조차도
말 그대로 혼자서 시베리아에 묶어버리고도 남을
세계 최강의 살인기계
아니
터미네이터에 람보와 코만도를 합쳐놓은
SAS의 프로페서를 상대로
대놓고 막겠다고 나서?
너........
너........!!!!!!?????
너도......저 똥멍청이 핫토리 헤이지처럼
죽는 것이 소원인거야???!!!!!!"
(프로페서 라는 호칭은
실제 SAS 최고의 교관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명예 호칭임)
라고 하면서
한 대 후려갈기려고 주먹까지 치켜들었다가
그런 그녀의 모습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신이치와
그의 사촌형을 흘깃 본 뒤
그 둘 중
신이치의 모습에서
지랄하고 자빠졌네
내 사촌형이 너희들을 죽일 생각이었다면
지금 너희들이 이 곳에 있을 줄 알았냐?
그런 것도 눈치도 못챘어?
하는 실망감이 가득한 부분을 알아챈 뒤
방금 전에 느낀 분노가 아닌
공포와 두려움으로 떨리는 주먹을 숨길 생각도 하지 않고
순식간에 기운이 다 빠진 듯한 모습으로
카즈하의 멱살을 놔 준뒤
완전히 넉다운 된 얼굴로
"........나.......나중에 이야기하자.........
그..........그리고
핫토리 헤이지 너도!!!!!!!"
하면서
다시 자리에 주저않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인적이 없는
순수한 두려움도 모자라서
진짜급의
공포와 분노에 사로잡힌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던
카즈하는
그제서야
그 때 자신은
말 그대로
굶주린 호랑이들이 가득한
호랑이굴에
맨몽뚱이로 쳐들어가서
더 이상 까불지 말라고 호통을 친 것과 똑같은
병신 머저리 짓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얼굴색 전체가 완전히
빨주노초파남보로 변하면서
동시에 심한 멀미가 올라오는 것을 느끼면서
비틀거리고
그런 그녀를 간신히 잡은
헤이지는
그런 그 둘을 재미있다는 듯이 쳐다보던
신이치의 모습을 보고는
진짜 뭐라고 한 소리라도 하겠다는 듯이
신이치를 노려보다가
곧
신이치 뒤에 있던 두 사람과
모리 코고로가 대놓고 권총을 꺼내려는 듯한 모습을 보고는
목구멍까지 올라온
신이치에 대한 원망과 욕설을 간신히 눌러참으면서
조용히 카즈하와 함께
다시 자리에 앉았으니..........
게다가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개나 나오는 부분에 와서는
방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말 그대로
숨 쉬는 법 자체를
완전히 잊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그 부분을
숨죽이듯이 볼 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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