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처럼 즐겨주세요 "
故 마츠 토모히로 선생 (왼쪽)
그리고 중간엔 야부키 켄타로 선생과
맨 오른쪽은 일러레 페코 선생
이분의 대표작으로 말할거 같으면
데뷔작이었던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을 포함해서
아빠말좀 들어라! 등, 따뜻하고 달달한 러브 코미디를 주로 쓰셨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각본등, 왕성하게 활동하셨다
본인 성격도 털털하고 입담도 좋았던지라
업계에서 계속 좋은 평가를 듣던 그
많은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집필을 하던그는
요즘 살이 찌는게 이상해서 병원에 갔다가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암
그것도 간암 말기
얼마 남지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가족들과
주변 작가들에게 부탁한다
" 내 장례식은 축제처럼 즐겨주세요 "
그의 장례식
출관한 그의 관은
야부키 켄타로를 포함하여 많은 작가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작가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했다고 한다
" 축제에 축전이 없으면 되겠냐ㅎㅎ "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했을떄
장례식장에는 장송곡대신
그의 데뷔작인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의 애니메이션 OP가 흘러나왔다고 하며
관을 사진 찍어도 되겠냐는 질문에 유족측은
" 네, SNS에 올리셔도 상관없습니다. 축제처럼 즐겨주세요 "
라고 하며
많은 동료작가, 그리고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즐겁게 작별인사를 했다.
멋있게 죽는 법을 아는 남자!
내가 보는 팬픽에서도 저렇게 죽은 캐릭터 있었는데 이거보고 오마쥬한건가.
진짜 멋지게 돌아가셨네. 왜 훌륭한 사람은 일찍가고 좀 뒤졌으면 하는놈들은 안죽고 꾸역꾸역 살아가는건지.
ㅠㅠ
기억하겠습니다.
사실 현세가 지옥이고 그 지옥에서 착한인간들만 빨리 천국 대려가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멋있게 죽는 법을 아는 남자!
내가 보는 팬픽에서도 저렇게 죽은 캐릭터 있었는데 이거보고 오마쥬한건가.
진짜 멋지게 돌아가셨네. 왜 훌륭한 사람은 일찍가고 좀 뒤졌으면 하는놈들은 안죽고 꾸역꾸역 살아가는건지.
사실 현세가 지옥이고 그 지옥에서 착한인간들만 빨리 천국 대려가는거임
기억하겠습니다.
15권인가 16권 인상적이었음. 아빠말.
나는 죽을때 1명이라도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축제에 축전이 없으면 되겠나"
이 말 되게 짠하다.. 축전 그리는 작가들은 또 오죽했을까..
다들 얼마나 사느냐에 집착하지만, 돌이켜보면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더라구.
아... 아빠 말좀 들어라 재미 있게 읽었었는데 ㅠㅠ
유쾌하게 가시네
라노벨도 안읽고 저사람이 뭘 썼는진 모르겠지만, 그 누구보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인건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