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x, 5D3, 5D4 보정해보니...

얼마전에 알쓸신잡에도 잠시 나왔던 장소인 The River에서 촬영이 있었습니다.
모두 CR2+JPG로 촬영했는데 신형이 역시 좋더군요.
전반적으로 오막포가 여러모로 나았습니다.
화소가 크다는 장점이 상당하네요.
오막포가 오막삼에 비해 색감이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조명이 좋은 경우에는 오막삼의 색감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
조건이 나쁘면 오막삼보다는 오막포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막포를 몇달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보정이 잘먹는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ISO를 자동으로 놓으면 12800도 우습게 올라가는 환경이어서 이런 상황에서는 오막포도 별수 없더군요.
3200까지는 나쁘지 않은데 더 올라가면 보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JPG파일인 경우 12800에서도 오막포의 노이즈 억제력은 상당해서 놀랐습니다.
화이트 우선 기능이나 플리커프리 기능도 상당히 맘에 드네요.
왕덱스는 역시 바디자체에서 느껴지는 신뢰감은 상당했지만 촛점 검출 능력이랄지 여러모로 연식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5D시리즈에 스팟연동만 된다면 정말 아쉬울게 없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왕덱스2가 무척 궁금해졌구요.
사진 몇장 올리고 싶지만 초상권때문에.. ㅠㅠ
막삼이로 찍은 사진 재탕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