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스트랜딩2는 1과 달리, 탄환이 살상/비살상으로 나눠지지 않고
모두 MP(multi-purpose: 다목적) 탄이 되었음
사람이 죽으면 대재앙이 터지는 데스스트랜딩의 세계라, 인간형 타겟을 쏘면 비살상으로 통일된거라 모두 생각했음
코지마는 이전 메기솔부터, 가능한 살상을 피하는 플레이에 큰 메리트를 주어 생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나타냈음
그래서 사람을 죽이기 힘든 데스스트랜딩의 세계 설정이 의도적으로 보이기도 함
하지만… 코지마는 자신의 철학을 모두가 따르도록 강요하지 않음
스토리 진행 중에 서브로 알아낼 수 있는 간단한 코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이렇게 자신의 설계를 고의적으로 부정하는 사람에게도 나름의 길을 반드시 준비하는게 코지마를 진짜 게임 디자이너로 만들어 주는 것임
게임이란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 죽이면 졷되는 세계지만 그래도 죽이고 싶어? 그럼 뭐... 라고 준비된 것.
실제로 대규모 기지 시설에서는 시체 처리도 가능함. 무장한 적을 죽인 다음 시체를 차에 싣고 돌아와 소각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형은 다 생각이 있구나!
사람 죽이면 졷되는 세계지만 그래도 죽이고 싶어? 그럼 뭐... 라고 준비된 것.
실제로 대규모 기지 시설에서는 시체 처리도 가능함. 무장한 적을 죽인 다음 시체를 차에 싣고 돌아와 소각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뭐야 그럼 저걸로 누구 쏴죽이면 반물질시밤쾅 터짐?
메기솔도 불살 루트가 가능하지만, 강요하지는 않았지.다만 이스터 에그를 숨겨놔서 보상을 줬을뿐.
림월드 제작자가 저런 논지로 인터뷰 한게 생각난다.
대략 "비인도적인 행위를 할 수 있어야 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선택도 할 수 있다" 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