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심장병 이력 때문에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좋음
주말에 와이프랑 아이랑 외출했는데
갑자기 심장쪽이 쥐어짜이는듯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못참을 정도로 아팠음
이거 안되겠다하고 바로 응급실 갔는데
증상이 심근경색 같다면서
바로 큰 바늘로 링갤 들어가고 엑스레이랑 CT 다 찍고
대동맥혈 뽑는다고 사타구니에서 대따 큰 주사로 피도 뽑더라
아이는 옆에서 아빠 아빠 거리면서 엄청 울고 있고
다행히 부모님 오셔서 아이부터 집으로 데려가 줌
결과는 다행히 심근경색 아니라고 하고 진통제랑 소염제 처방해줌
근데 간호사가 경력이 별로 안되서 그런지 링갤 놓을때 5번 실패해서
팔에 바늘자국이...
보통 3번 실패하면 다른 간호사 불러오잖아
5번은 찌르고 싶은 게 맞다
아ㅎ 그냥 5번 꼽고 싶어서 찌른거임
태움 심하면 위로 지원요청하는것보다
다섯번 찌르는게 나을 분위기일수도 있어
나도 가끔 가슴부분이 막 콕콕콕콕 쑤시는것같이 아픈데
가봐야하나..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게 오면 그렇기도 하던데
그래도 무조건 심장쪽부터 생각해야지
아ㅎ 그냥 5번 꼽고 싶어서 찌른거임
오해 ㄴㄴ
보통 3번 실패하면 다른 간호사 불러오잖아
5번은 찌르고 싶은 게 맞다
태움 심하면 위로 지원요청하는것보다
다섯번 찌르는게 나을 분위기일수도 있어
옛날에 백신 맞으러 병원 갔을 때 신입인지 주사바늘 잘못 놔서 어깨에서 피 흐른 적 있었는데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선임 간호사하고 의사가 그 간호사 째려본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더라 ㅋㅋㅋㅋ
...혼나시진 않았길...
나도 가끔 가슴부분이 막 콕콕콕콕 쑤시는것같이 아픈데
가봐야하나..
어 일단가라....건강챙기자
안가면 급사할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게 오면 그렇기도 하던데
그래도 무조건 심장쪽부터 생각해야지
그럼 원인이 머래
나처럼 급성 천식 아니냐?
일단 심근경색이 아닌게 천만다행이네
심근경색은 아니라 다행인데 원인 안 밝혀진 게 좀 그렇네... 큰 병 아니었으면 좋겠다
사타구니에 주사를? 으아아아악
혈관이 안보였던가 5번은 좀 아픈데
나의 경우는 심장은 아니고 가슴 전체가 답답한 적이 있었는데
급성췌장염 이었던 적이 있었음
나도 인터넷에서 증상글 보고나서
가슴쪽 반복적으로 점점 조여오는 느낌 들어서
덜컥 겁먹고 병원 가서 진단 받았는데
위장염인가 식도염인가 그랬던 기억이 나네
그럼 그 통증은 뭐래?
쥐어짜이는 통증 이거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이라 통증이 평소 느끼는거랑 달라서 안다는데
역류성 식도염도 비슷한 증상 나타나더라.
나도 그거땜시 응급실 간적 있는데, 다행히도 역류성 식도염 판정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