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들의 눈물겨운 작별 장면, 일명 "회색항구 신"은
호빗 배우들에게 악몽으로 남아있다.
애초에 촬영 자체가 그들에겐 매우 고역이었는데
안 좋은 일이 계속 겹친 것이다.
삼부작이 동시 촬영된 , 그 때문에
촬영 순서가 꼭 작중 내용 순서와 맞는 것은 아니었다.
회색항구 신도 사실 촬영 초반에 찍힌 장면이라
배우들은 인연도 별로 안쌓였는데 작별신에 억지 눈물을 짜내느라 엄청 힘들었다고.
하지만 맙소사, 그런 고생스러운 촬영이 끝났는데
엄청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촬영 도중 쉬는시간에 샘 배우가 조끼를 벗어버리는 바람에
샘의 복장이 장면 도중에 바뀌어버리고 만 것이다.
결국 다시 찍어야만 했다고.
샘을 연기한 숀 애스틴은 나머지 호빗 배우들이
그 때 자신에게 날린 증오서린 시선을 다시는 못 잊을 것이라고 했다.
호빗 배우들은 그를 계속 조끼가지고 갈궈댔으며
이 번에는 조끼 벗지 말라고 놀림 반 증오 반으로 말했다.
하지만 일루바타르 맙소사, 이번에는 다른 문제가 생겼다.
두번째 촬영을 확인해보니 아예 카메라 초점이 나가있던 것이다.
피터 잭슨은 이제 해방감과 연기 칭찬받을 준비하고 있는
호빗들에게 사형선고를 해야했다.
피터 잭슨 : 니들 다시 찍어야 함.
호빗 일행 : ........ 피터 농담이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옥같은 회색항구 장면은 세번째 촬영까지 지속되었다.
그리고 숀 애스틴은 끝까지 조끼가지고 갈굼받았다.
이게바로 현실의 맛이다!
야 조끼
아 하지마!
야 화났냐 조끼?
하지말라구!
허지뫌라규우~
로케이션 일정 때문이지 않을까나요
조끼까지마
인연이 쌓여야 감정이입이 될텐데 왜 굳이 저 장면을 초반에 촬영했을까...
이게바로 현실의 맛이다!
조끼까지마
야 조끼
아 하지마!
야 화났냐 조끼?
하지말라구!
허지뫌라규우~
인연이 쌓여야 감정이입이 될텐데 왜 굳이 저 장면을 초반에 촬영했을까...
배우 스케쥴이 그때 다 맞았나보1지
로케이션 일정 때문이지 않을까나요
서로 스케줄이나 개인사정의 시간대가 다르면 그럴수도 있다!
영화 촬영하면 거기에만 올인하는줄 알았는데 다른일 하면서 찍나보네
장소섭외랑
근처에서 찍을 수 있는 다른 장면
각자의 스케쥴 등등이 복합 된 결과임
시나리오 순서로 찍는 경우는 거의없음
예산상 효율이 넘모넘모안좋거든
충분히 알았으니까 그만해
같은소리를 몇명이 계속하는거야
내가 댓글 달고 있을 때는 다른 댓글 없었는데
만약에 여주랑 남주랑 프라하에서 만나서 사랑에 빠져서 한국에서 사귀다 헤어지고 나중에 프라하에서 다시 만난다 이런 내용의 드라마를 만든다면
처음 만날때랑 마지막에 재회할때를 같이 찍는거지. 촬영팀 전체가 프라하를 2번 가느니 배우가 더 열심히 해서 한번에 찍는게 낫지
참고로 다크나이트 촬영당시 첫 신이 취조실이었음
샘 와이즈 디디에
양넘들 왕따는 장난 아니더라 ㅋㅋㅋ
이 분 뭐하시는분인데 매일 반지원정대로 배스트 오나요..? 진심 궁금함
사우론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켈런 옹 짜증내는게 연기가 아녔던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짜증내는 스탭과 배우들 에게 시원한 생맥주 한 조끼씩 돌렸다면, 그의 조끼를 가지고 놀리지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