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스포주의
언니겜으로 추측 가능한 비명은
중국겜 및 씹덕들이 사랑하는 영지주의식 초월을 위한 재앙이다.
즉 문명이 현 물질 단계를 초월하기 위한 선별기재.
언니겜 퍼니싱 쪽에선, 작중 비명과 대응하는 재앙인 퍼니싱을 처음엔 기계 침식하는 시뻘갱이 바이러스~ 라고 묘사.
하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며 이후에 정확한 실체가 드러나는데
퍼니싱의 실체는 '오염된 밈'이자 문명의 선발 시험이다.
오염된 밈이 뭐냐고? 대충 나쁜 재앙비스무리라고 생각합시다.
1. 특정 문명수준에 오염된 밈이 출현. 이 출현은 절대 막을 수 없음.
2. 밈은 해당 문명을 멸망시킴. 밈 본인조차 이를 막을 수 없음.
이때 밈은 그 문명을 멸망시킬 최적의 모습으로 변형됨. 기계 문명에는 기계 침식 바이러스란 식으로.
3. 그 문명이 멸망하면 그걸로 끝. 하지만 밈을 역이용하거나 생존자가 나타난다면 시험을 통과할 자격이 생겼다 간주.
이후 내용을 말하면 관심없어할거 같아 대충 정리하자면, 저 시험을 통과한다 해도 해피엔딩 따윈 없다.
그저 초월자들의 의지대로 가치있다고 판단되어 문명이 통째로 정보로 저장될 뿐.
언니겜 퍼니싱에선 저 시험 자체에 법규를 날리고 6년동안 정든 캐릭들을 갈아넣어 다른 방법을 찾으며 리트라이 하는 중.
하지만 저기서 명조 설정과 비슷하다 느꼈을 유저들이 많을텐데, 실제로 명조의 비명/명식과 퍼니싱의 오염된 밈은 아주아주 흡사함.
1. 발달된 문명에 출몰한다. 이때 문명을 공격하기 최적화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퍼니싱 지구는 기계 문명이니 기계 침식, 신앙동네 리나시타는 광신의 생선대가리, 전쟁터인 금주는 전쟁의 더 엑시온)
2. 결코 죽일 수 없다. 심지어 명식/퍼니싱 본인조차 스스로 죽을 수 없다.
3. 지랄맡게 쎄고 저항이 어렵다.
퍼니싱에서 온 유저들이 명조와 퍼니싱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추측하는 주 이유이기도 하고.
저 오염된 밈의 침식과 문명 멸망 현상이 얼마나 확정적이냐면
성계와 항성 창조, 시간여행을 발전시킨 초월적인 문명마저도 쓸려나가 멸망할 정도.
시간여행으로 막으면 되는데 왜 멸망함? 하겠지만 택도 없었다. 암만 막아봤자 오염된 밈은 필연적으로 출현하기 때문.
저 우주적 존재인 핑크누나는 선별에서 통과하고 상위존재인 '관측자'로 진화한 분이지만, 그분 역시 저 멸망의 법칙엔 손도 못 댔음.
그냥 뒤에서 정말 깨알같은 꼼수를 부리며 다른 길로 가게 도와줄 뿐이지.
(루시아야 너 뭐하니)
여담으로 명조에선 이 튜토누나가 미래양양 겸 상위존재인 관측자로 점쳐지고 있음.
고유명사가 많아서 이해가 안돼는데 아무튼 우리로 치면 트럼프 같은거네?
옆동네 붕괴 현상 같은거네
튜토누나도 핑크누나처럼 I자챌린지킥 쓸수있는거냐앗
딱밤으로 시간 되돌리기도 하고 막
매스이펙트 리퍼생각도 나고 그러네
고유명사가 많아서 이해가 안돼는데 아무튼 우리로 치면 트럼프 같은거네?
반드시 미국 족친다맨... 기어이 재선되어 조지는 중..
...그른가?
붕괴도 그렇고 중국은 저런 설정 좋아하나
것도 있고, 퍼니싱이 붕괴라이크 출신인 것도 있고...
원신도 영지주의 느낌이 나는 요소가 꽤 있는데 왜 그렇게 영지주의를 좋아하는 걸까?
그야 현 중국 씹덕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에반게리온이고 에반게리온은 영지주의에 영향을 씨게 받은 작품이거든 ㅋㅋ
역시 에반게리온 영향인가
미호요도 에바 덕후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