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교권이 가장 강하던 시기부터 가장 약하던 시기까지 전부 교사를 하신분인데.
우리 바로 직전 세대까지만 해도 청소년의 연애가 정말 비행으로 여기던 시기였다고 함.
그래서 뭐 뽀뽀도 아니고 남녀 학생이 껴안고 있거나 손 잡고 있기만 해도 혼나고 그랬는데
우리 어머니도 그런걸 학교에서 보게되면 엄청 혼내고 그랬다함.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껴안는게 뭐라고 그때는 다들 그걸 엄청난 잘못처럼 여겼을까 싶다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것도 아닌데 이렇게 본인조차 인식이 봐뀐걸 보면 신기하다고 하시더라.
나는 그때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때라 잘 몰랐는데.
우리 할아버지만 해도 젊었을때 말타고 외출 나가시고 그랬다고 하니까 진짜 상상도 안됨 ㅋㅋㅋ
교권이 가장 강하던 시절에도 복도에서 익룡처럼 울부짖는 학생들이 있었을까
교권이 강해도 막나가는 놈은 오히려 안 건들더라
교권이 가장 강하던 시절에도 복도에서 익룡처럼 울부짖는 학생들이 있었을까
교권이 강해도 막나가는 놈은 오히려 안 건들더라
만만한 놈만 건들지
요즘은 걍 연애는 당연한거고 연애 상담 담임 선생이랑 하기도 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