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보로미르
극장판에서 그는 그저 반지를 빼앗을 궁리만 하는 악역이었는데
확장판이 공개되니 전혀 다른 캐릭터였음.
아버지의 정치 실패와 아들에게 기대하는 아버지,
가문의 장남으로서의 책임감,
몰락 국가를 바로 잡아야하는 책임감
이 모든 게 그를 괴롭히고 있었고
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절대반지 뿐이었음.
절대반지는 이걸 이용해 그를 유혹했고
결국 미쳐서 반지를 빼앗으려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
https://cohabe.com/sisa/470873
통편집 때문에 희생된 캐릭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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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 미안! 내 정신력이 좀 쩔어서!
골룸(스미골)
종족:호빗
유혹여부:본순간 그즉시
마지막에 정신차리고 오크들한테서
호빗 지키고 나서 전사 할때
아라곤한테 나의 형제 나의 대장 나의 왕
이라고 할땐 멋있섯슴 ㅜ
숀빈... 등장만 해도 언제 죽을지 기다리면서 보는 배우
골룸 저 새끼 반지가 계속 끼라고 유혹하는데 그냥 소장하고 감상만 함. 존나 못 참을 때나 가끔씩 손에다 끼고.
난 항상 느끼는게 반지가 저때나 되서 사람 유혹했다는게 참 놀라움
샤이어에서는 대체 뭘하고 있던거냐 반지
빌보: 미안! 내 정신력이 좀 쩔어서!
호빗놈들의 식탐은 지가 손댈만한게 아니었나봄
얘내들이 저항력 맥스인지 누가 알겠냐
골룸(스미골)
종족:호빗
유혹여부:본순간 그즉시
다만 그 스미골도 '반지를 가지고 아무에게도 안보여주고 오직 나만이 가지고 조용히 있겠다ㅡ'라서, 어찌보면 골룸이 가지고 산속 깊은 곳에 짱박히는 게 나았을지도
아니, 골룸 저 새끼도 존나 쩌는 놈이라서 유혹 버텨서 완전히 타락 안 한거;;
골룸 저 새끼 반지가 계속 끼라고 유혹하는데 그냥 소장하고 감상만 함. 존나 못 참을 때나 가끔씩 손에다 끼고.
다들 변명 하는대
반지 빌런이 이야기한 팩트
메리랑 피핀은 빌보가 반지쓰는거 본적있음
스미골때 생각하면 그날로 빌보는 피핀하고 메리한테 습격당했어야 됨
하지만 반지는 걍 있었음 그냥 있었음
좀 어릴때 1편봤었는데
갑자기 으앙 그 반지 내놧 하는거로 밖에 안보였슴
1편 극장에서 봤는데 하도 오래되놔서 나중에 감독판 볼 때 위화감이 제로였음
게다가 1편이라 묻혔음
숀빈... 등장만 해도 언제 죽을지 기다리면서 보는 배우
숀빈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
마지막에 정신차리고 오크들한테서
호빗 지키고 나서 전사 할때
아라곤한테 나의 형제 나의 대장 나의 왕
이라고 할땐 멋있섯슴 ㅜ
원작에서도 보로미르 아라곤에 버금가는 영웅인데 영화에서 너무 쩌리 취급을 해버림...
확장팩만봐서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도 멋진캐릭터긴하죠 여튼 인간 대표기도 하고
사실 원작보면 호빗한테 굉장히 잘 대해 줌. 눈 때문에 고생할 때도 그렇고 모리아에서도 그렇고. 이후 반지에 홀려 깽판친 후에도 현탐 왔을 때 호빗들을 지키다 죽었지.
보로미르가 이실두르보다 오래버텼을듯
사실 그 애비한테서 어떻게 저런애들이 나왔나 싶을정도로 개념찬 보로미르 파라미르 형제.
애비도 상당히 뛰어난 인간이야..
영화에서 초 너프 처먹은거지
아버지가 영화에서 말로가 안습이라 그렇지 섭정왕으로서 벼랑끝에 몰린 곤도르를 이때까지 유지한것만해도 영웅급임. 당장 로한만해도 왕이 허수아비 수준인데.
영화에서 노망난 할배로 나와서그렇지
쇠퇴해가는 인간들 이끌고 곤도르 단신으로
오스길리아스이용해서 모르도르 대군 틀어막고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