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족
기존 좀비 트렌드와 다른 방식과 형식에 대해
관객들이 불호를 뜻하는 건 이해하는데
원래 좀비물 역사가 졸라 길어서
스펙트럼이 넓은지라 불호 정도의 느낌은 없었음.
오히려 나는 디테일보다 컨셉과 표현에 더 의의를 두는 편이라 그런지 극호임
전혀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에
좀비 추격전은 역시 명불허전이고
28일 후에서 나온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주제를 이어가면서 확장시키는데 마음에 들었음
전반은 독특한 편집이나 거친 연출들이 많은데
전반과 후반의 감각을 다르게 해줘서
두 여정의 차이를 크게 부각시켜 준듯함
다음편도 얼른 보고 싶음ㅋㅋㅋ
뭐 2편은 다른 감독이라던데 더 마블스 감독이라 연출 걱정이 앞서긴 한다.
그나마 각본은 손 안대는게 안심이긴 한데 흠..
시간되면 언제 장문 리뷰도 써볼 예정
28일후는 원래부터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얘기를 했음..
28년후는 그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이기도 함
28일후 시리즈도 좀비가 시체가 아니고 이성을 잃고 분노한 인간이라는 부분이 특이한데
작품 시작시 나오는 감염사태 이전 수많은 폭력 사태에 대한 영상들과
어린 여자애의 아빠가 죽은 이후
그 여자 아이가 이겨내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며 괜찮길 바란다는
셀레나의 인간적인 대사,
감염 이전이나 이후에나 인간은 서로를 죽여왔기에 현재의 좀비 사태도 정상이라고 하는
헨리 소령의 비인간적인 대사,
사람을 죽이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좀비가 된줄로 오해하던 셀레나의 모습 등등
작품이 단순히 좀비 사태를 장르적 소재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야만성과 폭력성에 대한 고찰이 담긴 묵시록적인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줌
그리고 이번 작이라고 추격전이나 좀비가 노잼은 아니었음. 오히려 업계 최상위 퀄리티였지
재밌게 봤다니 다행이네ㅋㅋ 불호가 많아서 안타깝긴한데 난 3부작 다 보고 싶어졌다고!
여긴 평가가 좋네. 대체 뭐지.
스토리가 그렇게 극딜 박을 스토리는 아님.
1시간 이후 부터는 현대 좀비 트렌드 형식으로 흘러가지 않을 뿐. 보통 여기서 부터 호불호 엄청 갈리기 시작함
고추낭ㅎ나여
개 커요
ㄱㅅㄱㅅ
좀비 8마리, 기존 28주후를 욕하던 감독, 기존 28일 ~ 주의 의미를 잊은 철학 영화로 둔갑
28일후는 원래부터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얘기를 했음..
28년후는 그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이기도 함
28일후 시리즈도 좀비가 시체가 아니고 이성을 잃고 분노한 인간이라는 부분이 특이한데
작품 시작시 나오는 감염사태 이전 수많은 폭력 사태에 대한 영상들과
어린 여자애의 아빠가 죽은 이후
그 여자 아이가 이겨내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며 괜찮길 바란다는
셀레나의 인간적인 대사,
감염 이전이나 이후에나 인간은 서로를 죽여왔기에 현재의 좀비 사태도 정상이라고 하는
헨리 소령의 비인간적인 대사,
사람을 죽이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좀비가 된줄로 오해하던 셀레나의 모습 등등
작품이 단순히 좀비 사태를 장르적 소재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야만성과 폭력성에 대한 고찰이 담긴 묵시록적인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줌
그리고 이번 작이라고 추격전이나 좀비가 노잼은 아니었음. 오히려 업계 최상위 퀄리티였지
철학 영화로 둔갑
->.........장난해????!
???: 28주 후는 시리즈 전체의 명성을 망칠뻔했다
ㄹㅇ 나도 대만족이었음 ㅋㅋ
재밌게 봤다니 다행이네ㅋㅋ 불호가 많아서 안타깝긴한데 난 3부작 다 보고 싶어졌다고!
인상 깊었던 게, 후반에 좀비랑 주인공이랑
멀찍이서 서로 '적인가?' 긴가민가하며 잠시 쳐다보다,
'아 적 맞군 ㅋㅋ'이러면서 싸우는 거 ㅋㅋ
확실히 기존 좀비물이랑은 뭔가 달라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