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70286

프로레슬러 존 시나의 전설의 애드립 1

 

 

 

 

[상황]


당시 두 브랜드가 나눠져(RAW, 스맥다운)


두 브랜드의 양대 산맥이었던 존 시나와 바티스타가 로얄럼블 마지막 선수들로 남아 상대하며 

 

최후에 바티스타가 승리하는 대형 각본이었음.


원래 계획상 저때 바티스타 밤 자세로 시나가 로프 위로 떨어지면서 탈락해야 하는데


서로 호흡이 엉켜키면서 바티스타가 넘어가고 시나는 링의 문턱에 걸려서 안 떨어짐.


이때 시나의 애드립이 빛나는데. 


바티스타가 넘어가는 걸 보자마자 일부로 로프를 잡던 자신의 손을 놓으면서 동시 탈락화 시킴.

 

 

 

 

 

 

1.jpg

 

 

 

 

 

원래 예정대로 우승자인 바티스타의 손을 들어주는 로우 측 심판 (줄무늬)

 

 

 

 

 

2.jpg

 

 

 

 

 

 

하지만 누가 봐도 둘이 동시에 떨어진 게 너무나도 명백했기 때문에 

 

 

관중들은 결과를 이해해줄 수 없는 최악의 상황.

 

 

게다가 대부분의 PPV의 TV 방영 시간은 우승과 동시에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TV로 방영하는 로얄럼블 PPV의 시간까지 거의 끝나가던 무렵이었음.

 

 

 

 

 

 

 

 

이렇게 WWE 방송사 최악의 방송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던 그때.....

 

 

 

 

 

 

 

 

 

 

 

 

 

 

 

갑자기 링 안으로 들어가 승리를 어필하는 존 시나.


 

 

 

 

4.jpg

 

 

 

 

 

스맥다운 소속의 심판(파란 복장)까지 링 안으로 들어와 승리를 어필하기 시작.

 

 

 

 

 

5.jpg

 

 

 

 

 

이를 보고 급하게 승리를 어필하기 시작하는 뤄 소속의 바티스타와 심판들.

 

 

 

 

 

7.jpg

 

 

겨우 분위기는 만들었지만

 

도저히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지 답이 없는 상황.

 

 

 

 

 

8.gif

 

 

갑작스레 빈스 맥맨의 투입.

 

 

9.gif

 

 

여기서 빈스가 앉아있는건. 준비운동 없이 뛰어들다가 [실제 부상]을 입으심.

 

 

그리고 계속 분위기를 띄우는 선수들.

 

 

 

 

 

 

 

10.jpg

 

 

이 순간 바티스타의 애드립이 눈에 띄는데.

 

 

자칫 잘못하다간 자신에게 실망한 빈스가 자기가 우승하는 경기 결과를 뒤바꿀 수 있는 위기에서

 

 

엄청난 행동을 저지름.

 

 

 

 

 

 

 

 

 

 

 

 

 

 

 

11.gif

 

 

 

 

 

관중들의 분위기를 띄우는 중의 시나를 링 밖으로 던져버리는 바티스타.

 

 

 

 

 

12.gif

 

 

 

 

 

이에 과감하게 시나가 링 안으로 다시 들어와 바티스타를 링 밖으로 던져버림.

 

 

 

 

 

13.jpg

 

 

 

 

이렇게 관중들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르는 순간.


 

 

빈스는 다시 한 번 둘만의 로얄럼블 리매치를 성립시킴.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14.jpg

 

 

 

우여곡절 끝에 방송사고가 일어나기 전,

 

 

본래의 각본대로 로얄럼블의 우승자가 되는 바티스타.

 

 

 

 

 

 

 

 

 

 

 

 

 

 

11.jpg

 

 

22.jpg

 

 

이는 전 각본진인 데이빗 라가나가 

 

 

직접 예정에 없었던 사고였다고 자기 블로그에 털어놓은 유명한 얘기임.

 

 

 

 

 

 





 

 








당시 RAW와 스맥다운이 대립하던 각본이기에 가능했던 갓 애드립.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589380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616894 - 존시나 전설의 애드립 2편

댓글
  • S@Y-YES 2017/12/27 00:33

    이런거 보면 프로레슬링은 기술 연기력 순발력이 다 요구되는 극한직업이네
    양쪽 다 애드립으로 받아치면서 속행하게 하는게 멋있음

  • 텅빈지갑 2017/12/27 00:10

    아~~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 뭔가 이상했거덩. 둘이 동시에 장외가 되고 더욱이 바티스타가 먼저 떨어졌는데 손을 들어주더라고.. 이제 이해갔음. 쌩유~~

  • 페피니에르 2017/12/27 00:04

    파파미 미쵸

  • 루리웹-6254902917 2017/12/27 00:29

    저때 바티스타는 십간지였는데

  • sdafs 2017/12/27 00:26

    둘다 애드립이 쩔었던거네.
    존시나는 자기가 이겨버릴뻔한 거를 어떻게 동시에 떨어지는걸로 무마한다음 분위기 띄웠고 바티스타는 기회잡아서 다시 재경기분위기 만들었고

  • 페피니에르 2017/12/27 00:04

    파파미 미쵸

    (r4pLWh)

  • 텅빈지갑 2017/12/27 00:10

    아~~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 뭔가 이상했거덩. 둘이 동시에 장외가 되고 더욱이 바티스타가 먼저 떨어졌는데 손을 들어주더라고.. 이제 이해갔음. 쌩유~~

    (r4pLWh)

  • sdafs 2017/12/27 00:26

    둘다 애드립이 쩔었던거네.
    존시나는 자기가 이겨버릴뻔한 거를 어떻게 동시에 떨어지는걸로 무마한다음 분위기 띄웠고 바티스타는 기회잡아서 다시 재경기분위기 만들었고

    (r4pLWh)

  • 루리웹-6254902917 2017/12/27 00:29

    저때 바티스타는 십간지였는데

    (r4pLWh)

  • S@Y-YES 2017/12/27 00:33

    이런거 보면 프로레슬링은 기술 연기력 순발력이 다 요구되는 극한직업이네
    양쪽 다 애드립으로 받아치면서 속행하게 하는게 멋있음

    (r4pLWh)

  • 탈모금수저조응핥 2017/12/27 00:36

    존시나가 이번 no mercy도 살렸지

    (r4pLWh)

  • the hater 2017/12/27 00:37

    크 역시

    (r4pLWh)

  • aaasaas 2017/12/27 00:47

    이건 시나도 그렇지만 스맥다운 저 노랑머리 심판 찰스로빈슨의 판단이 대단한걸로 업계에선 유명한 얘기

    (r4pLWh)

  • 듐과제리 2017/12/27 00:48

    그냥 저땐 심판, 선수들 죄다 쩔었음.

    (r4pLWh)

  • 실피에나. 2017/12/27 00:56

    둘다 챔피언의 자격이잇네 ㅋㅋㅋㅋ

    (r4pLWh)

  • 호불호 2017/12/27 01:01

    떨어질때 머리 충격 그대로 받네 ㄷㄷ 미쳤다
    진짜 대본이라고 해도 장난아니야.....
    나라면 절대 못할듯

    (r4pLWh)

  • 질풍솔개 2017/12/27 01:15

    레슬링 안보고 매번 존시나밈만 봐서 이런글 죠음

    (r4pLWh)

(r4pL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