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시절 신주쿠의 바에서 일할때 단골중에 카부키쵸의
라이브 하우스 사장이 있었음
나도 취미로 밴드 하다보니 자주 이야기 나눴는데
거기서 지하 아이돌 공연도 자주하는데 한번은 내가
그.. 그런 애들 중에는 진짜로 베개영업 같은거 하는 애들도
있어요??
하고 물어보니까 그 사장이
자기가 보기엔 90%는 평범한 애들
10% 정도는 그런 소문이 도는 애들
이라고 함
그러면서
왜? 유게이쿤, 그런거 관심있어? 함 알아봐줘?
라고 하는거임
내가 아니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손가락 두개 펴고
20만엔 준비해 올 수 있으면 말해 함 알아봐줄테니까.
그 말을 듣고
와 20만엔이면 지하 아이돌 멤버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니!!??
라는 생각에 알바 월급 받은 다음날
그동안 모아둔 돈과 월급 합쳐서 20만엔을 만들어서
신주쿠로 카부키쵸로 향했음
그리고 그날밤 나는 결국 ...
카부키쵸 가기 전에 나오는 중고 전자기기 샵에서
20만엔으로 맥북 프로를 사버림!!!!
결론
4억이면 지하아이돌과의 뜨밤 200번
혹은 중고 맥북 프로가 200대
4천만원이 왜 4억이 됐냐 ㅋㅋㅋ 4천도 많긴한데
기습 팀쿡 숭배ㅋㅋㅋ
와 맥북 프로 200대라니
'엔'인가봐
4천만원이 왜 4억이 됐냐 ㅋㅋㅋ 4천도 많긴한데
'엔'인가봐
그럼 중고 맥북 프로 20대!!
백북이 가성비긴 하네
사면 최소 1년 이상 쓰니
와 맥북 프로 200대라니
기습 팀쿡 숭배ㅋㅋㅋ
팀쿡 사랑개
4억이 아니라 4천 이라는 얘기는 있더라
2800만원쯤이라고 들었는데 2800 > 3천 > 4천 > 4억 된거냐
요약 : 작성자 가부키쵸에서 지하아이돌과의 뜨거운 밤 같은걸 돈주고 삼
마스터 20만엔에 작성자한테 순정을 바치려고 목욕하고 기다리고 잇었대!
정말 통쾌했어요!
솔직히 몇시간 동안 날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어색하게 레슬링
vs 최신 m칩 탑재 깡패성능 맥북이면 압도적으로 후자 아닌가
진작에 루카 골랐으면 4억과 이쁜여친 둘다있었다는 소리
그래서 결론은 지하아이돌과의 뜨밤대신 팀쿡과 그랬다는거죠? 완전히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