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베스터란트 학살 사건.
요약하자면..
라인하르트: 하 씨바...
오베르슈타인: 왜 그러십니까?
라인하르트: 아니 첩보 입수했는데, 브라운슈바이크 그 무친새끼가 자기 영지 무장봉기를 핵폭격으로 진압하겠다는데?
아무리 적대진영이지만 이거 막아야 하지 않을까?
베베꼬인슈타인 : 님.
라인하르트: ?
베베꼬인슈타인 : 그냥 핵폭격 방조하고 그거 맛깔나게 촬영해서 모든 사이트에 뿌리죠?
라인하르트: ...???
베베꼬인슈타인 : 이거 최소 베스트감이고 최대 공중파 뉴스각임. 저새1끼들 완벽하게 전우주적 매장 가능하다니까요ㅇㅇ??.
라인하르트:....
???:엄마 저게 뭐야???
이렇게 라인하르트의 묵인하에 진행된 학살은
이후 소꿉친구이자 최측근이며 오른팔이었던 키르히아이스가
'님 제정신임? 왜 그랬음???'하며 긁자
'넌 내 친구냐 부하냐'
라며 쫀심을 세우게 되고, 그렇게 둘은 갈라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조각 같았던 주인공이었던 라인하르트는 살아있는 캐릭터가 되고
은영전은 마치 실제 역사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군담극이 된다.
이후 소꿉친구이자 최측근이며 오른팔이었던 키르히아이스가
'님 제정신임? 왜 그랬음???'하며 긁자
'넌 내 친구냐 부하냐'
라며 쫀심을 세우게 되고, 그렇게 둘은 갈라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조각 같았던 주인공이었던 라인하르트는 살아있는 캐릭터가 되고
은영전은 마치 실제 역사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군담극이 된다.
그리하여 심지어 리메이크 애니인 DNT에서도 미화되지 않는 장면이지만..
정작 후지사키류 코믹스에서는...
정작 후지사키류 코믹스에서는...
베베꼬인슈타인의 유혹따윈 단번에 물리치는 완벽남 라인하르트.
하지만 그런 완벽남도 속아넘어가는 책략..
36세기식 찰칵 촬영법까지....
그저.. 대단하다 후지사키 류!!!
원래부터 이상한 개그 치는 스타일인데.. 저걸 편집부에서 안 조지나..
이 예술병 씹새들은 꼭 남의 작품에다가 자기 욕심을넣어
이 예술병 씹새들은 꼭 남의 작품에다가 자기 욕심을넣어
원래부터 이상한 개그 치는 스타일인데.. 저걸 편집부에서 안 조지나..
나름 짬밥있는 양반이라 어떻게 손을 못대니까 저러는거지 뭐
원작 귀족군은 진짜 무능 그자체인데 라인하트와 미터마이어 엿을 먹인다고?
ㄴㄴ 오벨슈타인이 일부러 늦게 보고함
원작에선 라인하르트가 오베르슈타인 말에 동의해서 귀족군 고로시용으로 쓰려고 방조함
후지사키판에서는 구하려고 시간 맞춰서 함대보냈는데 오베르슈타인이 그럴줄알고 일부러 핵폭격 시간 늦게 얘기해서 도착했을땐 이미 상황끗
양웬리가 너무 잘생겼어…
작화도 퇴화해서 이상함
난 후지사키 버전은 군복 디자인 때문에 1권부터 힘들었어.
시귀 설정변경은 개쩔었는데
왜 여기선..
샤프트 숙청같은 거면 저런식으로 라인하르트 책임 덜어주기도 가능하겠지만 저건 제국측 서사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영향을 주는 사건이자
1. 전제군주정의 모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
2. 누나랑 친구랑 셋이서 행복한 삶을 원을 뿐인 라인하르트가 그 삶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정적 계기
인데 저기서 라인하르트의 책임을 저런 식으로 덜어낸다고...?
묵인은 아니고 막으려고 했는데 오벨슈타인이 공격시간을 틀리게 알려준거고 사후 대처를 정치적로 이용해서 키르히아이스랑 틀어진거 아닌가?
저 결정 때문에 라인하르트가 나중에 또 멘탈 붕괴하는 중요 사건이 나오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할려고 저딴 짓을 한건지 원.....
저 사건이 양 웬리와 라인하르트가 가진 가치관의 결정적 차이이거늘....
다른건 몰라도 저건 비틀거나 건들면 안 되는 설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