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태 '보쌈=수육+김치'인 줄 알았습니다.근데 소나 돼지의 머릿살을 보로 싸서 눌러 썰어낸 것이라는 뜻도 있네요.안다고 생각했던 것 중에 실제로는 모르는 게 많아요.저는 아직 좆도 모르는 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헉 그럼 머릿고기도 보쌈이네요ㄷㄷㄷㄷ
그쵸. 원래는 머릿고기가 보쌈이었던 거죠. 저는 여태까지 김치로 고기를 싸서 먹어서 보쌈인 줄 알았어요.
머릿살은 편육이라 부르지 않나요?..
그쵸.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국어대사전의 권위가 보쌈은 그러한 뜻이 있다고 하니까 할 말이 없습니다.
님이 알고 있는게 통상적인 보쌈의 뜻이죠. 오늘 알게 된거는 어원이고요.
헐 보로싸야 혀?
아녀자 납치하는것 아녔음?
그것도 고기를 보로 싸는 것에서 따온 뜻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