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에 대한 부산시의 요구사항과 입장

해수부는 북항으로
해수부 뿐 아니라 해양관련기관 여섯 개 한꺼번에 부산으로
- 현 서울 소재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 현 세종시 소재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 해사법원(신설)
HMM은 우암동으로
현재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매립지에 공공기관용 부지가 따로 있고, 해수부에서 거기에 여러 해양수산 관련 기관들의 출장소 혹은 사무소들을 모아 해양수산클러스터를 만들려고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해수부까지 포함 한꺼번에 들어오라는 거네요. 서울시에서야 뭐 큰 반발 없을 것이나, 세종시에선 반발을 좀 할 것 같고, 세종시에 뭔가 보상책이 제시되어야 할 듯. 저런 해양수산관련 공단이나 연구원들이 왜 내륙지방에 있었는지는 좀 의아하기는 하네요.
해사법원은 뭐 신설이라 부산으로 간다고 할 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으나, 서해안쪽에서는 부산까지 멀어서 좀 싫어할 수 있겠습니다.
우암동쪽에 북항개발 2단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건 1단계와 달리 부산시가 사업주체입니다. 부산시에 HMM에 부지를 만들어 지원하고, 직원 주거도 지원하겠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까지 지원하겠다는 건지는 아직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