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ㄱ) G식백과 대본 최신버전.ver2

ㅇㅇㄱ G식백과 예상

버전1

[버전2]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습니다.

그런데 이 무더운 날씨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불타오르게 만든 사건이 있었죠?

바로 유명 스트리머의 팬카페에서 공유된 한 게임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발단은 인기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와  유명 버튜버 아이돌의 콜라보부터였는데요.

얼마전 고척돔에서 대형 공연까지 하며 많은 팬층을 거느렸고, 어느모로 보나 윈윈이 될 거 같았던  이 기획은

서로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바로 직전에 블루아카이브와 콜라보를 호평 받고

대형 팬덤을 뒤에 업은 버튜버 콜라보까지.

그러나 현재 이 아이돌버튜버와의 콜라보 이미지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네오플레이측에서 콜라보 버전에서 삭제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성공가도가 확실해 보였던 이 콜라보에 무슨 문제가 생겼을까요.

왠지 모르게 저도 모르게 제가 찐따가 되어버린 이 사건.

뭐 ..그래도 찐따라도 말은 할 수 있잖아요. 그죠?

자, 바다건너 일본 자스락. 바지락 아니구요. 그리고 미국의 거대 공룡 디즈니까지 언급된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한번 같이 진따가 되어버린 이철우 변호사와 함께

고목나무 이파리 털듯이 한번 팍팍. 털어보겠습니다.

현재 리듬게임 하면 디제이맥스. 디제이맥스 하면 리듬게임.

대형 팬덤을 거느린 버튜버 아이돌과 콜라보를 발표 후 얼마지나지 않아

디제이맥스팬들이 문제 제기를 시작해요.

그런데 이게 문제제기 정도 수준이 아니라

스팀이 매우 부정적을 뚫고 압부가 찍힐 만큼의 문제제기였다 이 말입니다.

대체 왜. 왜 그랬을까요?

버튜버판이 호불호 갈리는 영역이라 리듬 게임 팬의 환영을 못받은 걸까요?

그런데 그게 아니랍니다.

바로 직전 블루아카이브 콜라보는 그렇다 쳐도

지금 문제되는 콜라보 버전에서조차 다른 버튜버의 곡은 아주 환영받고 호평이라는 거죠.

바로 언뜻 이해가 어렵지만 사장 문제라는 게 유저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사장? 사장이 맞는 표현은 아닌 거 같습니다만

여하튼 이 버튜버 아이돌의 '대표'라고 할까요 리더에 속하는

대형 스트리머가 계신데요.

이 분의 '평가'가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자, 그 시작은 스팀의 큐레이팅 시스템.

큐레이팅 시스템이 뭐냐면요, 이거부터 너무 깊게 들어가면 길어지니

간단하게 설명하면 유명하고 그 트위터의 마크 아시죠? 그거가 박힌 개인 리뷰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출도 많이 되고 해당 큐레이터를 픽해서 그 큐레이터가 내 성향에 맞으면 게임도 골라보고 뭐 그런 겁니다.

그런데 이 스트리머가 이 큐레이터 중의 한명이었는데요. 네, 대형 팬덤을 거느릴 정도니 영향력도 상당했을 겁니다.

이 스트리머가 현재 자기 소속 버튜버아이돌과 콜라보한 이 디제이맥스의  평가에

악평, 아니 부정적 평가를 남겼었다는 부분입니다.

잼민이 : 아니 겜 좀 평가하는 거 자기 취향이지. 그게 무슨 문제냐~

안경이 : 그게 돈 주는 쪽에 대한 평가니까 그런거 아니겠냐~

할배 : 내가 소싯적에 펌프 좀 뛰었다. 이 놈들아.

물론 평가는 콜라보 이전에 작성된 것이 맞고.

또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 점은 집고 넘어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디제이맥스 팬들로서는 이 게임에 달린 부제 RESPECT.

즉, 자신들이 사랑하던 노래들이 담긴 이 게임을 좋아하니까 팬이었다는 부분 역시

집.고.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해당 스트리머는 해당 평가에 대한 사과를 남기고, 그게 왜 자신들의 팬카페였냐는 의문입니다만

여하튼 사과를 하셨단 말이죠.

그런데 한번 붙은 불은 꺼지는 대신 온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한 뒤였.습.니.다.

바로 조금 전에 제가 해당 스트리머가 이 게임에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 게 문제였다고 말씀 드린 거 기억나시죠?

그런데 이 스트리머가 좋은 평을 내린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WJ MAX.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시겠죠. 모르시는 게 당연합니다.

이 게임은 이 스트리머의 팬카패. 가입인원이 XX만이나 되는  대형 팬 카페에서 배포되는 게임입니다.

자기들 팬카페에서 팬게임 만들고 좋아하는 게 뭐가 문제일까요?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작지 않은 문제가.

이 게임이 이 콜라보의 대상이자, 좋지 않은 평을 했던 그 게임 디제이 맥스를

그대로 따라한 게임이었다는 것입니다.

잼민이 : 야 쟤들도 따라했는데 왜 우리만 난리냐 

안경이 : 너는 음악도 넣었잖냐. 대기업도 이긴 음저협이다

할배 : 우리때는 리어카에서 구했다. 이놈들아.

최근 에픽에서 퇴출된 닼앤닼부터 한번 볼까요.

넥슨과의 소송에서 80억 내게 생긴 아이언메이스.

500억 이야기 나오는 이번 사건과 뭐가 다른걸까요.

같이 찐따가 된 게이협. 이철우 변호사와 함께 말씀 나눠봅니다.

어떤 부분이 차이가 있는 걸까요?

이철우 변호사

: 닼앤닼은 베껴서가 아니라 훔쳐가서의 문제였고요. 이번건은 다르죠.

이 게임은 사실 네오플로 부터 제작 자체는 허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김] : 아니 그럼 뭐가 문제죠? 만드는 것도 허락받았다. 이걸 돈 받고 팔지도 않았을 거 아니에요. 그죠?

[이] : 문제가...있습니다. 이 게임은 많은, 아니 아주 많은 불법 음원을 담아서 배포했다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죠.

[김] : 아, 설마 허락받지 않은 저작권이 없는 음악을 사용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 : 네, 그렇습니다. 비슷한 사례의 다른 게임도 있는 데요. 이 게임은 '음악' 자체는 제공을 안하는 식으로 문제를 회피했다는 게 차이입니다.

[김] : 아, 마치 에뮬레이터와 롬처럼?

[이] : 맞습니다. 게임 그 자체는 법적인 책임을 피할 수 있지만, 안에 담긴 내용물이 저작권법을 대량으로 위반한 것이죠.

[김] : 아 그렇다면 그걸 보상하는 게 알려진대로 몇백억 뭐 그런 맞는건가요?

[이] : 아 이부분은 오해가 있으실 수 있는데요. 계산이나 산정은  상황과 배포범위 용도, 판매여부 등 다양한 부분을 따져서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연히 일반 개인에게 몇백억을 내라는, 받지도 못할 금액을 요청하지는 않을테고요.

다만 그래도 사과문과 재발방지, 협회가 지정한 기부처에 대한 일정이상의 기부 등은 기본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김] : 그럼 이건 대체 누가 내게 되는 것이죠? 게임의 제작자? 아니면 이용자? 아니면 해당 카페의 주인인 스트리머?

[이] : 이 부분은 사실 지금 단계에서는 알 수가 없다가 맞습니다. 음저협측은 산출된 부분을 아마도,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스트리머와 제작자들에게 공동으로 청구할 가능성이 제일 높구요. 실질적으로 내는 주체는 해당 청구를 받은 피청구인들끼리

합의 또는 소송을 통해 책임 비율을 산정하게 되겠습니다.

자 어쨌든 몇백억은 아니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문제된 부분은 잘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

불행히도 제가 아까 불이 온 사방으로 퍼졌다고 했죠?

지금까지의 이 이야기는 시발...점에 불과했습니다.

자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고 다음 주제는 다소 무거운 사이버불링, 요즘엔 힐링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아니죠.

괴롭힘을 비롯해서 악성팬덤의 길고도 긴 문제의 영수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잠깐 쉬시면서 김 좀 드시고 갈께요. 열심히 하잖아요.

오늘 또 대형  팬덤에게 두드려 맞고 노딱 갈텐데, 한번 잡숴봐.

오늘도 역시 어쩔 수 없이 수익창출을 미리 꺼두었음을 알려드리면서 ~

[김광고]

광고할 때 광고만 하고 욕하지 않는 남자 김성회가 좋아하는 그 김.

///

성회형 저 잠깐 커피 마시고 바람 좀 쐬고 대본 2부 작업 시작할께요. 자료 보는 데 너무 괴로워요....뭐 이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