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선 최고의 노름꾼.jpg

이글은 시즌돌때마다 보는데, 볼 때마다 올려주시는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예전에 조선 고택에 관한 책을 본적이 있는데, 어느 가문 고택의 얘기와 거의 같네요.
그 가족중 한명이 집이라도 있어야 한다면서 빼돌렸다나...그래서 그 고택이 남아 있는거라고..
그 사람 얘기가 맞으면 그분 집이라도 남아 있어서 다행이고, 아니면 그런 애국자가 2명인거니 그것도 다행이고

너무 고맙습니다.

이.분이랑 이회영 일가, 만석꾼에서 말년엔 월셋방을 진전할 정도였던 문화재 수호의 수장 간송 전형필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상징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에 제격인 분

결국 남은 것은 가족 마음의 커다란 상처와 몰락한 집안 뿐.
처음에는 이런 사례가 훌륭하게 느껴지고 존경스러웠는데, 이제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고통을 겪다 보니 다른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결국 남겨진 사람들은?
남은 건 작은 명예 뿐.
착하게 산 사람이 더 큰 보상을 받았다는 글이나 보고 싶군요.

이이제이로 이 분 알게됐습니다

무명나그네// 그래도 독립운동 한 분 자손들에겐 엄청난 자부심일 겁니다. 물론 친일청산이 되고 독립운동가들이 보상을 받았어야 만만세지만…

[리플수정]증조할아버지가 저분만큼은 아니더라도 부유했던 집안을 독립운동으로 완전히 거덜내셨는데,
저까진 와선 순수한 자부심이 아니게 되었음..
이번에 그나마 아버지께 지원나온다는 공문오던데..
큰 돈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그래도 기분좋아하시는거보니 좋더라구요.

새벽 몽둥이야!

저건 정말 쉬운 행동이 아닐텐데..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독립운동가로 인정해야하지 않나요..?
김후옹여사의 글도 대단하네요

보고 또 봐도 눈물남 ㅠㅠㅠ 그저 감사합니다. 진심...

기억에서 잊혀질 쯤 다시보는것도 좋네요

마지막 따님의 서간문이
가슴을 후벼 파네요...
늦었지만 나라에서 최고로 극진하게 모셔야만 합니다.

무명나그네// 그래서 늘 기억하고, 국가에서는 보상을 해야됩니다.

예지력 상승

후손들 입장에선 저만한 날벼락이 없는 듯...

ㅉㅉ 하고 보다가
ㅜㅜ 이럴수가 ~~~

이글은 많이 봤지만, 볼때마다 추천. 감사합니다.

하다못해 이런집안 자손들은 본인이 원한다면 몇 대 정도는 공직에 프리패스해야 할 것 같아요

구단주// 군필남들 가산점 몇점에도
제 밥그릇에 손해 올까 발광하는 나라에선
정말 꿈 같은 이야기조..ㅠ

자주 올라와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기를..

네, 우리가 할수 있는 가장 쉬운게 기억이죠.
계속 기억합시다...

이런맛에 담장 보는건데 이런거 자주자주 담장에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에라이 런승만 나쁜넘

올해 광복절 경축식에서 뮤지컬 공연으로 알게된 분이네요.... 공연때 대통령 내외분이 눈물을 훔치시면서 보시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월시챔프// 당연히 독립운동가로 추서되고 건국훈장까지 받으셨어요
지난 8.15경축식때 이분에 대한 뮤지컬공연이 있었죠. 짧은공연이었지만 보면서 울컥하게 되더라구요

이 애기서 모티브를 따온 거군요. 이미숙 나오는 뽕 보면 이미숙 남편이 실제는 일본에서 뒤를 캐고 있는 독립군인데 그걸 감추기 위해 노름꾼행세하는걸로 나오죠. 근데 뽕에서는 뭔가 독립군을 흉보려는 애긴가 싶기도 하고 아리까리. 이미숙이 남편이 가정을 돌보지 않아 온동네 남자들한테 몸을 팔아 생활하는걸로 나오니

이런분들은 대대손손
자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도록 만들어 드리는게
국가가 할 일입니다

자유당이 싫어할 인물?

추가로 하나더 이야기 하자면 맨위에 있는 사진의 주인공은 파락호로 유명한 김용환 선생이 아닌 대동단에서 활동했던 또다른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님 사진입니다.
대동단에서 독립자금을 모으고 외교사무를 보던중 중국항주에서 콜레라로 순국하셨습니다. 역시 95년에 두분모두 건국훈장을 추서받으셨구요

이이제이로 알게된분
그래서 이동형 작가를 깔수가 없네요
이이제이 계속 듣고싶다

이 분 이야기는 아무리 반복해서 봐도
볼 때마다 감정이 사그러들지 않고
여전히 고맙고 울컥해요

ㅠㅠ숙연해지네요 세상에 저런 분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이야기들은 정부에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알렸으면 하네요

영화 뽕의 주인공일겁니다.
근데 뽕을 에로 영화쯤으로 치부하는 사람이 많죠.

처음에 들었을 때 놀랐지만 요즘에는 의구심이 듭니다. 나무위키를 찾아봐도 전재산을 독립군에게 지원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이이제이에서 다뤘다는데 거기에는 어떤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 했나요? 혹시 아시는 분?

그 땐 금융실명제 전산자료가 있는 것도 아닌데 독립운동가들의 구술이 전부죠.
굳이 증거 찾아볼 필요도 없는 게 학봉종가는 이름 자체가 인증한다고 볼 수 밖에..
학봉 김성일선생이 임진왜란때 진주대첩 주역이예요.
피는 못 속인다고 저 집안에 독립운동가가 워낙 많아서..
저 분 할아버지도 의병대장이던 사촌 숨겨줘서 치도곤 당하고 그랬어요.
사촌은 총 맞아 죽고..
학봉종가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중에 영남남인들이 많지 않나요?
국채보상운동이 대구에서 일어났잖아요.
사회주의자들도 많아서 동양의 모스크바라고 불리던 곳인데 격세지감이네요.

볼때마다 추천
감사합니다

다좋은데 중간에 카피라이트가 너무많이 들어가서 가독성이 떨어지는게 단점이군요 ㅋ

하 가슴이 먹먹합니다

구단주// 공기업 사기업 낙하산 판치는 나라인데 저런분의 후손들을 좀 특채해주면안되나요ㅜㅜ

저런분들 후손은 훈장말고
200억 원금이라도 다시 돌려드려야 하는거 아닌지..

크로스채널// 부심도 먹고 살수 있을때 있는겁니다.
돈없으면 무시만 당해요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의 후손이 대우받는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할 수 없는게
만일 나였다면 내가 정말 독립운동을 하고나 있을지부터가 의문이지만
한다 하더라도 내 가족과 딸들, 내가 쓸 것들은 어느 정도 남겨두고서
다른 한쪽에 피난처를 마련해두고 도왔을듯 싶지만
정말 저런 분은 자신보다 조국을 더 우선시 했기에
정말 모든것을 아낌없이 진심으로 쏟아부음 ㅠㅠ

고맙습니다. 이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