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 동북쪽

강남구 삼성동 선정릉
선정릉의 동북쪽을 주목중 입니다.
고가의 향수, 가구, 남성 정장 가게와 레스토랑, 카페
길 건너편에 아시아 최대의 명품 전문 백화점이 있지요.
주목하는 이유는 제가 피자 가게 첫 매장을 내고 싶은 지역입니다.
동탄 ~ 서울숲까지 수도권, 서울 부동산을 쭉 돌아 봤는데요.
최종적으로 이 곳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오늘 오전엔 송리단길에 다녀 왔습니다.
부동산에 상가 자리도 알아보고 왔는데요.
발전 중이지만 아직 조금 부족한 지역 같습니다.
강남역~신사역 강남대로는 많이 죽었습니다.
강남역~신논현 패션 거리, 가로수길은 폭망했죠.
옆 쪽 로데오거리, 도산대로는 다시 부활하는 추세죠.
하지만 동네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뭔가가..
서울숲은 주말에만 장사가 되고 평일은 안 좋습니다.
성수동은 현재 최고 핫플인데 임대료, 권리금이 상상 초월이고요.
입점할 수 있는 자리 자체가 없습니다. 이미 부동산 알아보고 왔지요..
이태원, 한남도 괜찮긴 한데요.
이태원은 이미 한 번 망했던 지역. 미래가 불투명
한남은 지역 자체가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이 너무 작아요
홍대, 마포, 연남동은 너무 멀어요.
홍대 졸업생이라 정감이 가는 동네긴 한데..
임대료도 너무 비싸고 자리도 없고, 역시나 미래가 불투명..
강남구 삼성동~청담동 라인이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강남은 강남. 또한 저는 공원 옆이 좋더라고요..
자연을 좋아하는 건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고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하지만 브랜드를 천천히 키우기에 괜찮다는 판단이 드네요.
타협 없는 최고의 피자를 팔기에 적합한 위치라 생각 합니다.

.

.

.

.

.

.

.

.

.

교통도 나쁘지 않습니다.
2호선 선릉역에서 걸어올 수 있는 거리
9호선 삼성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