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된 사람을 찾는 도중 무겐드라몬과 맞닥뜨린 주인공. 절체절명의 그 순간 [다크티라노몬]이 나타나 무겐드라몬을 멈춰 세운다.
'어이 거기 시2발놈 네가 그렇게 싸움을 잘 해?'
'너 설마 그 다크티라노몬?! 우릴 따라온거야?'
사실 이 다크티라노몬은 행방불명 된 사람이 있는 곳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 디지몬이었고, 금단의 땅에 들어간 초보 테이머 주인공이 걱정 되어 따라 들어왔던 것
'착각하지 마라! 이몸은 그저'
'점점 강해져서 싸우며'
'테이머가 없어도 디지몬은 강해질 수 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왔다!'
사실 다크티라노몬 아구몬 시절 부터 주인공의 팜에 와 꼬장을 피우며 디지몬을 키우는 테이머나 인간과 함께 하는 디지몬을 아니꼽게 보던 디지몬이었다.
'크윽 설마 이렇게 차이가 날줄이야'
그야 너... 아구몬에서 진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잖니.
'이 새끼 큰 소리 친거 치고는 별것도 아니구만!'
'나는 여기서 끝나는건가?'
무겐드라몬의 조소와 함께 가버린 다크티라노몬...
디지털 월드를 전율 시킨 최상의 디지몬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이 디지몬은 궁극체를 초월한 그 이상의 진화를 노리고 있었다.
인간들이 그 단서를 지니고 있다는 것 까지 파악하여 주인공들에게 접근한 것 이었고,
인간이 주는 거 주는대로 받아먹다가 탈나서 완전체로 퇴화해버리고 말았다.
머리는 진화를 덜하셨구만!
'아 무겐드라몬으로 붙었으면 이겼는데ㅋㅋ'
나 도트성애였네
그래도 필살기 맞고 즉사 안한거보면 강한 놈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