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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와 미츠하가 사랑에 빠지기까지의 묘사가 부족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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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ulsulsul 2017/12/25 00:11

    무스비겠지 ㅅㅂ 뭘 이유를 따지고 있어

  • allmight 2017/12/25 00:12

    그 이유가 부기영화에 나옴.
    멀리 떨어져있고 절대 만날수 없도록 단절되서 그리워서라는데
    한번 봐바

  • AAA 2017/12/25 00:33

    사실 이유 자체도 전전전생 파트에 대부분 있긴 함

  • 컴퓨터고급 2017/12/25 00:30

    그건 사랑에 빠진 계기보다는, 이미 빠진 후의 그리움이 증폭 된 거 아님?

  • 컴퓨터고급 2017/12/25 00:33

    트윗장난만으로 끝나면 모를까. 진짜 저걸 진지하게 들이대는 애들이 있더란 말이지.

  • ParaD 2017/12/25 00:11

    남동생 부부라는 점에서
    동생에게 쪼인트를 존나게 까였다는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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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lsulsul 2017/12/25 00:11

    무스비겠지 ㅅㅂ 뭘 이유를 따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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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might 2017/12/25 00:12

    그 이유가 부기영화에 나옴.
    멀리 떨어져있고 절대 만날수 없도록 단절되서 그리워서라는데
    한번 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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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30

    그건 사랑에 빠진 계기보다는, 이미 빠진 후의 그리움이 증폭 된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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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ruary02 2017/12/25 00:37

    정확히 말하자면 시청자들이 그 둘의 사랑을 납득하기 쉽게 맠든 장면이다 라는 의미 아니었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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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37

    나로서는 이미 홀딱 반해서 신혼부부 분위기 풍기는 연인들이 갑자기 갈라지니까 서로 찾으려고 날뛰는 걸로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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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ruary02 2017/12/25 00:40

    맞는 말이라면 맞는 말이긴 함.
    몸이 바뀌는 관계가 끝나는 순간이 서로에 대해가진 자기 마음을 확인하고 난 직후니까.
    미츠하는 타키를 좋아한다고 자각하고 만나러 갔다가 차여서(본인은 그렇게ㅜ생각해서)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당일 유성에 봉변당하고
    타키는 선배랑 데이트한 뒤 자각하지만 그 이후에 미츠하랑 몸이 안 바뀌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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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42

    결국 어째서 반했는가? 에 대한 의문은 영화를 2번 보는 내내 해결되지 않았음. 관심도 식어서 소설판은 사놓고 읽다 말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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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ruary02 2017/12/25 00:44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의 개연성은 거의 다 시청자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식으로 얼렁 뚱땅 넘어가는 부분이 많다고 봐서 세세하게 이유를 따지면 복잡해짐.
    그냥 러닝타임이 짧으니까 개연성 뭉개고 감정선이 따라가는데로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생각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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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46

    ㅇㅇ 나도 그냥 감성으로 보는 영화로 끝냈음. 이거 저거 따지려면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님.
    그리고 러닝타임이 짧은데 오프닝 같은 건 왜 넣었는지 의문. 다른 극장판 애니메이션에도 오프닝이 들어가긴하는데. 따로 영상을 편집하는게 아니라 등장인물 소개 같은 걸 오프닝에 할애함. 얘는 할 얘기도 많으면서 오프닝을 왜 만들었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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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슬이 2017/12/25 00:47

    그거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게 해석한 루리웹 글이있었는데 유게였나 애게였나 기억은 안남.
    한 심리학자의 이론을 토대로 해석하면
    몸이 바뀐 상태에서 타키가 미츠하를 위해했던 행동, 미츠하가 타키를 위해했던 행동을 자기애로 해석하고 종국에는 자기애가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바뀌었다느 해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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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디 2017/12/25 00:47

    이게 맞는 거 같아요.
    타키랑 미츠하 둘이 몸 바뀌었다 돌아왔다 하면서 학교생활하는 장면이
    그냥 교차편집으로 생략되어버렸는데,
    그 과정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싹튼 거 같다고 생각함.
    그래서 결국은 관객이 알아서 상상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가지고,
    작품에서 어떤 계기나 사건을 중요시 하는 관객이라면 납득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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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igahama 2017/12/25 00:53

    애초에 전개의 합리성과 세세한 설정의 치밀함으로 보는 작품이 아니었음.
    신카이 마코토라는 작가 성향 자체가 애초에 극도로 감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거기에 판타지틱한 설정이 들어가는 순간 각 사건과 전개에 대한 개연성은 바랄 수가 없게 되지.
    부기영화도 그렇게 얘기함.사건중심으로 작품을 파고 들어가면 무지막지하게 형편없는 작품이 된다고.
    대신에 자랑하던 감성은 한계까지 끌어올려서 각각 사건에 개연성이 없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을 공감시키고 결국 사랑받았으니 명작이라 할 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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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igahama 2017/12/25 00:55

    애게였을 거임. 나도 봤는데 북마크를 해뒀는데 찾을수가 없더라;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가 내가 상대방 안에 있고, 상대방이 내 안에 있는것이라고 보는 시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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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쟈밀 2017/12/25 01:15

    그리움의 감정이 일종의 애정이 되고, 그 약간의 애정으로 인해 그리움이 더 커지는 등 복합적이고 점진적인 거지...
    사람 감정이란 게 무슨 일정 수치까지 애정 호감도를 쌓아야만 '사랑에 빠졌음'이 인정되고 그 다음부터 비로소 그리워할 자격이 생기는 미연시 같은 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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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미로미 2017/12/25 00:28

    사람이 사랑에 빠지기엔 0.2초면 충분하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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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28

    저거에 관해서 얘기 좀 해보려고 하면 저거 가져와서 논제 자체를 뭉개려는 놈들 때문에 너의 이름 자체를 싫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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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igahama 2017/12/25 00:40

    현실에서는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데 아무 이유가 필요없다 하더라도
    픽션작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들을 납득시킬만한 합리성있는 전개와 개연성이 필요한 법인데
    너의 이름은은 그런 중간묘사가 실제로 부족해서, 실제로 너무 느닷없이 서로 사랑에 빠지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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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igahama 2017/12/25 00:43

    나야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그 외의 캐릭터, 묘사, 세계관과 전개를 비롯해서 전반적인 요소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그런 요소에 대해서 논의해볼 가치는 있음.
    근데 오덕애니에 그딴거 바라지 말고 그냥 보라는 둥, 오덕새끼들은 사랑을 모른다는 둥 논의나 의견 자체를 묵살하려는 놈들은 실제로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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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ruary02 2017/12/25 00:31

    일종의 개그를 진지하게 받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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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33

    트윗장난만으로 끝나면 모를까. 진짜 저걸 진지하게 들이대는 애들이 있더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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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ruary02 2017/12/25 00:36

    엥 왜 여기 달렸지
    원래ㅜ여기 아니었던 거 같은데
    뭐 여튼 다소 의문이 들 수 있는 전개이긴함.
    나는 서로가 생활하는 생활상 속에서 상대의 모습을 투영했고 거서 사랑에 빠졌다
    정도로 해석하고 있긴 한데 영화로 보여주긴 다소 묘사가 부족한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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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37

    댓글 지워서 그럼. 또 불타니 뭐니 하는 애들 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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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otion03 2017/12/25 00:45

    일상물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납득할만한 묘사보다는 빠르게 사건을 진행시켜 속도감을 붙이는 쪽을 선택했다고 봄. 나는 그런 의문은 가질만은 하다고 보는데 그런 묘사를 초반에 넣었으면 초반 전개가 늘여져 지루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거든. 그래서 그런 일상얘기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외전소설 같은걸로 쳐내버리고...
    전체 러닝타임을 보면 의외로 초반 일상 묘사는 얼마 안 되고 바로 떡밥 투하하고 사건이 파바박 진행되는 걸 알 수 있음. 극장판의 러닝타임 한계에서 감독이 한쪽을 희생하고 한쪽을 선택했고, 나는 그게 성공적이라고 평가하지만 납득이 안간다는 사람도 이해는 조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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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A 2017/12/25 00:33

    사실 이유 자체도 전전전생 파트에 대부분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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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귤선생 2017/12/25 00:37

    하긴 나도 걍 친구였던 애가 갑자기 꿈에나와서 연애물 찍고나니
    다음날 되니 괜히 설레더라
    근데 그후로 좀 친해져서 고백했다가 차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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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джокер 2017/12/25 00:46

    왜 서로에게 반했는가, 왜 서로를 그리워 했는가...
    주기적으로 대화를 주고 받았고, 서로 몸교환 까지 했던 애들이니 서로에게 악감정이 있진 않았겠지.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연락이 끊겼어.
    이유를 알고싶어 찾아다녔고, 이 궁금증이 애틋함이 되던 와중에 죽음을 알게된거지.
    애틋함의 폭발! 쾅!
    미츠하의 관점에서 보면, 스포일러라 말하기가 거시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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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링코 2017/12/25 00:47

    서로 외모에 대해 불호가 아닌 이상 며칠만 몸 껴도 호감 생기겠지. 하루만에 눈맞고 ㅅㅅ 후 연애도 시작하는데 걔들이라고 다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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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일빠 2017/12/25 00:48

    픽션에서의 인간관계는 현실의 리얼리티를 우선 할 수도 있지만 기본은 극중 인과나 서사에 의해 구성됨.
    물론 연출자에 따라 어느 쪽에 비중을 둘 것인지는 달라질 수도 있지만, 시청자 모두가 극을 대할 때 감정 요소를 최우선시 하는 것도 아니라 서사 자체는 중요함.
    그런 면에서 원래 저 영화 감독은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었고. 그 점을 지적하는 걸 영화 외적인 감각의 차이로 일축하는건 옳지는 않음.
    엄밀히 따지면 저 둘은 영화를 감상하는 포인트가 달랐을 뿐이고. '사랑에 빠져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한 쪽은 영화 외적인 요소로 감상 부분을 덮어버림으로서 감상 자체에 대한 평을 회피하는 거나 마찬가지임.
    가령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볼 때, 영화적 연출이나 완성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낸 사람한테 "그건 니가 전쟁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래."라고 참전용사 할아버지가 말하는 격임. 물론 할아버지 말은 맞지만 그건 영화에 대한 평이나 감상은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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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마 빈 라덴 2017/12/25 00:48

    침맛이 좋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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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고급 2017/12/25 00:54

    니가 뭘 몰라서 그래.
    라는 건 영화든 뭐든 감상을 논하는데에 있어 최악의 문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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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_누구냐 2017/12/25 00:56

    저나이땐 이유는 어찌됐든 이성이랑 엮이면 마음생기고 좋아하게 되고 그러지 않냐 난 그렇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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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개량 2017/12/25 00:57

    알게뭐야 너의 전전전 생부터 너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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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oading 2017/12/25 01:16

    근데 노래가사만 전생이지 실제로 전생부터 찾아다닌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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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이 뭐더라 2017/12/25 01:01

    영화에서 나온정도만 되도 충분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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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한용사 2017/12/25 01:02

    중간에 나오는 노래번역하면 이해할수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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