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천 사고 관련 이설들이 많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몇글자 끄적입니다.
왜 유리창을 안깼냐?? 언론보도 보니 2층은 화재 흔적이 별로
없고, 그렇기 때문에 백드레프는 에초에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건 지극히 결과론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정확한 조사가 끝나고 과실여부가 어느정도
나왔을때 해야 될 이야기 같은데 우리나라는 우선 희생양이
부터 찾는거 같습니다
유리창을 깼으면 사람들을 구조했을것 같지만 그건 지금 상황
종료후에 얘기하는거고 현재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즉, 아직 결론이 난 상황이 아니란 말입니다.
현시점에서 왜 소방관들이 제일 욕먹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가까운 소방관에게 들은 말이 있습니다
화재현장은 정답이 없답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항상 목숨
걸고 한답니다
일례로 지역에 큰 산불이 나서 진압하는데 저 멀리 불길이 있
었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본인 앞까지 덮쳐와서 죽을뻔 했답니
다. 마침 앞에 바위가 있어서 바위뒤에 숨어서 살았답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아무리 돈받고 하는 일이라도 목숨걸고 하겠
습니까? 그리고 그 목숨값으로 받는돈이 그만한 값어치가 됩
니까? 제일 어이 없는분이 돈받고 하는 직업이니 당연하게 생
각하시는 분인거 같습니다. 소방관도 사람입니다.
무조건 쉴드하는것도 옳지않지만 소방관을 까려면 정확한 조사결과 후 과실에 대해 까주시고 지금은 이 화제 참사의 근본
원인에 대해 까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468527
가까운 분이 소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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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쉬운게 일 다 끝난 상황에 다른사람들이 하는 말 짜깁기 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죠 ㄷㄷㄷ
해보라면 못하는 사람도 그런건 잘함
동영상으로나마 산불현장 1인칭 시점?으로 된거 본 기억이 있는데 덮쳐오는 불길이 과장좀 보태면 마치 화염방사기 쏘는거 같더라구요...화재라는게 진짜 무서운거구나 이때 첨 알았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현재 논쟁 중인데
당시 현장에서의 결정을 왈가왈부하는 건 말이 안 되죠.
건물이란 게 백이면 백 다 다르고
현장 상황은 온갖 변수의 총합체이고..
그렇져 젤 위험한데 누군가는
소방관이 월급받고 하는데 인명구조가 어쩌구저쩌구 하고있는거보니
씁슬해요...자기가 직접 격어봐야압니다 모든건
불 탓을 해야되는데.....
정확하게는 처음 화재를 일으킨 사람, 건물 불법증축에 관여된 사람, 불법주차차주등이 현재 상황에서 비난 받아야될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역류가 생겼다 하더라도(?)
2층 여탕이 쉽게 불이 붙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습기와 물이 넘쳐나는 2층 여탕이 역류가 두려워
창문을 깨지 않고 구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좀 더 과학적 분석과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일 듯,
영화 역류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창문의 구멍을 조금씩이라도 넓히면서 시도를
해 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는데, 2층에 생존자가
구조 요청을 했고 미리 대피한 가족과 통화를 했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