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관련 이슈는 잠만 자고 일어나면 생깁니다. 기사를 퍼오거나 이슈에 대한 생각을 작성하여 게시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반면 유머 관련은 자료를 찾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또한 생성하여 게시하기는 더욱 어렵구요. 더구나 지난 두 정권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시사적 관심은 매우 높아졌고, 따라서 태생적으로 시사 관련 자료가 베스트와 베오베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시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스스로 찾아보시지만, 시사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눈앞에 신문을 들고 흔들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발 양보하여 현 베스트와 베오베에선 시사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도록 하고, 대신 오늘의 시사 베스트 같은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메인에 거는 것도 괜찮을 거라 봅니다. 추천수도 10개로 줄이구요.
전 몸이 아파서 잠시 취침에 들어갑니다. 혹시 제가 피드백을 못하더라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46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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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글 추천!
맞습니다.. 일하는 와중에 잠깐 요새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훑어보려고 하면
베오베에 시사게 글만 있는것도 아니고.. 만약. 그리 바뀐다면 시사글 찾기 쉬울것이라 생각합니다 접근성도 훨씬 좋아질것 같구요
이게 바로 시사게 분리.
맞습니다. 시사게시판 베스트 분리는 원래 유저간의 대립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시사 이슈는 그 특성상 많은 게시물이 올라오게 되고, 또 게시글의 성격이라고 해야 할지 커뮤니티의 성향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소식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들로부터 쉽게 추천을 받습니다. 이 점에 대해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모든 가치평가를 배제하더라도 이러한 '추천 감수성'의 차이는 사실로서 존재합니다.
이 사이트의 추천과 베스트 게시판 시스템 하에서 이러한 현상은 문제점을 낳게 됩니다. 베스트 게시판 점유율의 문제입니다. 다른 게시판 글이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와도 시사게시글에 밀려서 메인에 노출되는 시간이 지나치게 짧아지는 겁니다. 메인페이지와 한두 게시판만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잃는 거지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올라갈 기회는 더 적어집니다. 추천이 어느 정도 보상의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에서 불만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면 다른 게시글에도 추천을 많이 주면 될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는데, 사실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뜻인 추천을 시사 게시글을 생각해서 일부러 더 자주 누른다는 게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건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성향, 추천 감수성의 차이니까요. 운영자님도 이 점을 생각해서 시사 게시판의 베스트 진입 추천수를 20으로 늘려 두셨습니다만, 효과가 충분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사 이슈가 있는 날에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판에서 시사 게시판 보기를 껐을 때 게시글이 한 손에 꼽을 정도인 경우도 여전히 발생했었으니까요.
시사 베스트 게시판 분리는 원래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시사 게시판과 그 이외의 오늘의 유머 게시판들의 성향 차이를 고려해 더 많은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오늘의 유머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이디어였지요. 다만 차별받는 모양새가 되는 된다는 점과 다양한 사람들이 시사 이슈에 대해 토론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아직 많았다는 점 때문에 당시에는 시사 게시판 외의 유저분들도 많은 수가 반대했었지요.
이번 사태에서 분리 문제가 언급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대했던 토론은 더 이루어지기 힘들게 되었고,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습니다. 베스트 분리 반대를 후회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다만 시사 베스트 게시판 분리가 처음부터, 그리고 지금도 전적으로는, 악감정이나 비난 때문에 주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문제와 별개로 그 자체로 순기능도 있는, 이 커뮤니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필터링 기능만 추가해주면 될 것을.....
이건찬성합니다 대신 한동안 2페이지에 뒀음좋겟어요 선거앞으로 3개월 뒤로 1개월 때만 두개나란히 두는걸로
분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오늘의 시사 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만든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괜찮은 방법입니다.
의견 조건부 찬성합니다. 다만 시기는 좀 늦춰졌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약간씩 정화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지금 분리되었다가 정화 움직임의 동력이 떨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게 좋다고 봐요
그냥 통합해서 두기엔 오유 내에서 시게의 영향력이 커서 독립하는게 좋다고 봄
괜찮네요 춫
근데 이게 결국 분리하자는 글인데
비공 반대의견은 별로없넹 ㅇㅅaㅇ
조삼모사인가.. 분리라는 단어가 경기일으킬정도로 싫었을 뿐이었나봄 ㅎ 아님말고
저도 분리가 맞다고봅니다.
시게의 게시글도
예전 재미진 오유도 다시 보고싶고
저번에 시게 분리는 분리가 아니라
베스트에 시게를 빼 버린거죠
베스트만 보던 사람은 시게를 볼 수가 없게 되죠
그리고
베스트만 보는 이유가 시간적 여유가 없을때 그나마 많은사람이 공감한 글만 보려고 하는 것도 이유인데
해당 게시판에 가서 불필요한 글까지 다 봐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죠....
형평성에 어긋나죠.
따로 공간을 만드는 자체가 오유인들이 모두가 보는 광장에서 제외시켜 볼사람만 보고말라고 하는
한쪽으로 몰아두는건데 그때도 그래서 생겼다가 폐지된거 아닌가요.
반대합니다.
시사글 보고싶지않은 분들을 위해 이미 게시판 차단기능이 있습니다.
전..지금까지 분리나 폐쇄를 반대했었슴다..
그 이유는
난 오유에서 처음에는 유머자료 와 시사 게시판에서만 보아왔고..지금은 주로 시게에서 만 있슴다..
오유에서 대표되는 시게가 왜 분리되어야 하는지..분리하려면..다른 게시판이 분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음다.
게시판 간..분열은 주로..다른 게시판..(예를 들어..메갈사태때의 군계..요즘은 시게에서 조장한다고 생각함다.)
뭐...
좋은 방향으로..되었으면 함다..그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요
동의합니다.
차라리 시사게 말고 다른게시판 통합이 더 좋지 않늘까요?? 막말로 위글처럼 변경했을때 시게분들이 블랙유머라며 유머게시판에 정치글 올릴수도 있고 의료게에 문케어라고 글 올릴수도 있고요..
게시판 보면 정전인 게시판도 있고 정전이 아닌 게시판들도 있는데 몇몇 게시판 통합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을지도몰라요
근데 게시판 위글처럼하면 시게에서 글을 아무데나 쓸수더 있겠죠..
음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게시판대로 각자 분리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꼭 시게만 콕 찝어서 분리하겠다고 하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최저로 차별은 없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라고 게시판 차단 기능도 있건만, 그것으로 충분히 시사 게시글들을 볼 수 있고 또 각 게시판에서 올라온 베오베나 베스트들을 따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굳이 자꾸 분리를 주장하시는데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걸 안해서 이 사단이 났어요 ㅜㅜ
시사게 분리 반대합니다.
- 시사게 분리는 소수의 목소리(군게 분들의 목소리나 문케어 비판 등)를 더 묻게 될 겁니다. 왜냐면 시게분리와 동시에 다른 게시판에서 정치, 시사(정책 비판/옹호 포함) 주제의 금지와 이뤄질 거기 때문입니다.(시사 문제가 보기 싫어서 분리하는데, 다른 게시판에서 시사문제를 다루는 건 말이 안되니까요).
다른 게시판에서 소수의 목소리를 내던 분들의 목소리가 시사게로 들어오면 주류의 목소리에 묻혀, 즉 비공 때문에 베스트, 베오베 못가고 무시될 겁니다. 그분들의 목소리를 낼 창구가 도리어 없어집니다.
- 그러면 시사게를 분리하고, 비공 기능의 베스트 베오베 탈락 기능을 없애면 되지 않느냐..
만의 하나라도 일베 등에서 맘먹고 주겔처럼 테라포밍을 하면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비공은 반대 표시일 뿐 베스트 베오베 탈락을 못시킵니다.
일베 자료와 일베 글들이 버젖이 베스트, 베오베에 올라가 있으면, 라이트하게 오유를 이용하는 사람들부터 나갈 겁니다.
신고로 대응해도 수에서 밀리고 지치면 대응 방법이 없습니다.(운영자가 일일이 글 읽고 차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점점 일베 글과 자료가 베스트 베오베를 차지하면, 현재 보다 더 많은 다른 게시판 이용자들이 떠날겁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도 떠나시는 분이 하루에 몇분씩 나옵니다. 이러다 보면 어느새 오유는 오늘의 일베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에 시사게 베오베와 전체 베오베가 동시에 나오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게시판 차단기능으론 해결점이 없나요?
저 오유초짜 눈팅러였을때 베오베만 봤기 때문에
일부러 게시판을 찾아가지않아
시게글이 베오베에온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같은 분들도 많을거라 보는데 굳이 게시판분리까지 해야할만큼 시게의 횡포가 큰건가여?
보다보니 너무한것 같네요
차라리 시게 베오베추천수를 상향시켜 달랑하세요
지금 오유에 사게반대글이 많다하여 다수가 분리를
원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공포게에선 도배글로 분란생겼을때 게시다차단하라는걸로 깔끔히 마무리 되었는데
시게는 왜이렇게 멀리 보내려는지 이해안되네요
적극 찬성합니다
이미 유머 게시판에서 유머 베오베만 보실 수 있기에,
저처럼 베오베 시게글 즐겨보는 사람도 많은 상황에서
굳이 분리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 방안이 별로라면 반대로 非시사베스트, 非시사베오베 게시판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거라 봅니다. 그러니까 시사게시판의 글을 제외한 다른 게시판들의 글만 따로 모은 베스트, 베오베를 만드는 것이죠.
쉽게 이야기 하자면 명분이 부족해요.
시게가 워낙에 크고 대다수의 오유유저들이야 시사에 관심많아서 분리해도 괜찮다곤하지만.
만일 다른 사안이 그때그때 커지거나,
다른 게시판이 시게만큼이나 영향력이 커지면 또 그 게시판도 분리해야할까요????
형평성의 차이입니다.
가뜩이나 시게는 베스트 추천 기준도 높아졌구요.
사실 시게에서 별 내용도 없는 글들이 베스트 타고 오는 경우는
글 작성하시는분들이나 추천하시는 분들이 신경을 써야할것 같습니다.
정성글은 묻히고, 때에 따라서 사진하나 베스트 올라가는 일이
아무래도 다른 게시판보다는 많으니까요.
게시판 분리는 의미 없습니다
대안으로 이런게 있습니다
http://todayhumor.com/?sisa_1004734
반대합니다.
게시판 분리가 정 어렵다면 최소한 베오베 정도는 각 게시판에 공평한 분배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PC화면 기준 베오베의 글은 한 화면에서 30개입니다. 이 30개를 각 게시판의 이용자 및 게시글 숫자를 고려해 배분하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베오베 베스트의 경우 차단된 게시판을 제외하고 페이지를 채웠으면 좋겠네요. 이런 식이면 개인별 팔로잉 방식으로 재설계하는게 더 맞을 것 같은데 개발 여력이 있으실지 ㅜㅜ
사드 요격권안에 들어왔네요... 무운이 있으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