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단일 완결을 목표로 하다 연장된 작품들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초기작의 인물, 설정, 사건들이 후속작이 나오면 나올수록 더 대단하고, 더 엄청나게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팬들을 의식하다 보면 초기작을 능가하는 무언가를 넣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시리즈 초대작을 대단하게 묘사하는 게 팬서비스 측면에서 유리하니까.
원래는 조기종영되어 빨리 끝난, 말 그대로 1년만에 끝난 전쟁에서
우주세기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대규모 멸망전에다 온갖 괴물 파일럿들이 활약한 전쟁으로 격상한 1년전쟁이나
구로사와 아키라와 각종 신화, 고전 SF의 오마주로 시작한 단일 완결 영화였던 스타워즈가
나중엔 온 은하계의 운명을 다투는 대전쟁의 서막이자 스카이워커 가문의 연대기의 시작으로 격상한 것도 있다.
루크나 아무로 역시 대단한 주인공에서 세계관 최강을 다투는 괴물들로 대우가 격상했고.
네? 스타워즈 8편이요? 그게 뭐죠?
그 분명 조심스러워야 되는데 '강요는 여자가 한다' 티쪼가리나 입고 설친 덕분에
대충 민트우유 짜마시는 루크짤
그 분명 조심스러워야 되는데 '강요는 여자가 한다' 티쪼가리나 입고 설친 덕분에
본문 잡설 때문에 또 사자조 때리기로 가득차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