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거부하던 딸이 요즘 빵만들기에 빠져서
가족한테도 만들어주게 됐다는 사람의 폰 주변에 모여서
"와! 잘하네! 맛있겠다!" 하며 다같이 떠들썩하게 있는데에 와서
"빵만들기? 나도 5년전부터 하고있어! 봐봐!"라며
자랑스럽게 자작 빵 사진을 뽐내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 할 짓은 아니야...
인스타인가 뭔가에서 유명한 선생님 교실에 다닌다는데
그래 대단하긴 해? 확실히 대단하고 엄청 맛있어보이는데
지금은 "직접 빵만들다니 대단해" 얘기 속에
"잘됐네, 따님이 하고싶은 일을 찾았구나"
"당신도 지금까지 지지해주다니 훌륭해"
라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단 말이야.
막 시작한 참인 지인 딸의 빵이 엄청 칭찬받고
세련되고 정성들인 자기 빵 반응이 영 아니라 불만인것 같았는데
당신이 지인 딸의 빵 보고 '입문용' '초보적인 거'같은 소리 하니까
다들 마음이 싹 식은거야
모르시겠지만
이걸 찐따라 하는구나
사회성 ㅈ박은 사람은 남들 앞에서 말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말, 못 할 말을 구분 못 하는 사람이지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르고 그저 세상의 중심은 나고
남들은 엔피시나 들러리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무서운건 그런사람들 대부분이 자기가 그런사람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더라
오히려 자기정도면 좋은사람인줄암 자존감이 나쁜쪽으로 강해
아아..
이걸 찐따라 하는구나
사회성 ㅈ박은 사람은 남들 앞에서 말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말, 못 할 말을 구분 못 하는 사람이지
아아..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르고 그저 세상의 중심은 나고
남들은 엔피시나 들러리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무서운건 그런사람들 대부분이 자기가 그런사람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더라
오히려 자기정도면 좋은사람인줄암 자존감이 나쁜쪽으로 강해
무조건 자기가 튀어보여야 되는 타입 짱나지....
남의집 딸내미가 빵을 만들건 밥을 만들건 관심사는 아니지만, 양식미 있는 성인이라면 애들이하는거 칭찬할땐 애들 칭찬만 합시다
저게 넌씨눈이지...
저럴때는 "저도취미로 빵 만드는데 어렵더라고요 따님분이 굉장하네요"라고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