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65805

기사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집단 검증하며 기사 읽는 네티즌들


中 외교부 “관광 금지? 금시초문”…SNS “왜곡 기사로 여론호도”



1.jpg




국내 일부 언론이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을 다시 금지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그런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며 중국은 한중교류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당국이 일부 중국 내 여행사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했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화 대변인은 “당신이 제기한 상황을 들어보지 못했고 알지도 못한다”면서 “다만 내가 아는 바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양국 지도자들은 중한 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공동 인식에 도달했다”면서 “중국은 중한 양국이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하는데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는 이날 란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당국이 베이징·산둥성 지역에 한해 허용했던 한국행 단체여행이 다시 막힌다”고 보도했다. 
은 “다수의 중국 전담 여행사 관계자는 “오늘(19일) 오후 베이징·산둥성 현지 파트너들로부터 내일부터 한국행 단체 비자가 막힌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고 전했다. 
반면 은 란 제목의 기사에서 “일부 중소형 중국 여행사들이 앞다퉈 한국 상품을 내놓으며 판매 과열 조짐을 보이자 중국 당국이 기강 잡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 대형 여행사들은 한국 상품 판매 준비에 문제가 없다”며 “내년 1~2월 출발 상품을 정상적으로 팔고 있어 베이징과 산둥성에 특정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이라는 큰 추세에 변화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소재에 전혀 방향이 다른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나 보수언론의 대대적인 ‘혼밥‧홀대론’ 보도가 논란이 된 상황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집단적으로 검증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네티즌들은 “악의적 선동이다”(cks****), “연합뉴스에선 단체 여행 신청이 너무 많아서 잠시 규제한다고 했다”(ma*****), “기사 좀 걸러보세요. 조중동 거짓말 기사를 왜 보나요? 과열돼서 잠시 제한하는 겁니다”(변온**), “과열 조짐 단순 규제를 정상회담 5일만에라는 교묘한 낚시질로 여론 호도하는 중앙일보. 반성하라”(집**)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영철 CBS 대기자는 “좀 더 냉정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며 “촛불시민혁명의 주역인 민주시민들은 언론이 떠드는 대로 휘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변상욱 “최초 ‘혼밥’ 여론호도 역시 조선”…권영철 “민주시민들 호락호락하지 않아”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댓글
  • 깨죽 2017/12/21 15:11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깨시민이다
    그런데 정말 열심히들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수월히 지지자노릇 하고 있습니다

    (WP6vji)

  • 죽떠리 2017/12/21 15:26

    언론 기레기들은 뚝배기를 후두려까야 제맛 ㅋ.

    (WP6vji)

  • KAFKAK 2017/12/21 15:51

    언론이 반정부 해서 이득을 취할진 몰라도
    반국민 해서 어떤 이득 취할진 모르겠네요.
    한번 해보자구요.

    (WP6vji)

  • KAFKAK 2017/12/21 15:56

    오늘 우연히
    제티비씨ㅡ두시 토론 봤더니
    패널구성
    완전히 촛불민심 대변할 사람만 빼고
    불러 모았더군요.
    강찬호ㅡ조중동 상징
    정미경ㅡ자바 정당
    정의당 대변자
    지금 문지지자 협공 세력 연합모드
    중앙.제티비씨가
    문빠몰이 첨병에 설 듯

    (WP6vji)

  • 비누꽉다리ㅠ 2017/12/21 16:41

    싸우자!!!
    언론 적폐야!!!!!

    (WP6vji)

  • sunggp135 2017/12/21 16:46

    이명박근혜 9년을 거치면서 팩트체크를 기자들보다 시민들이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미래는 1인 방송국의 시사, 예능이 대세를 이룰 거라는 건 이미 상식이 된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그런 움직임이 네티즌으로 통해 보여지고 있네요. 몇 년 전만 해도 무엇이 진짜인지 조차 헷갈렸던 인터넷 정보가 마치 생물처럼 염증은 도려내는 형식으로 자활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더이상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어떤 회사나 언론에 귀속되는 일을 하는 특정 집단으로 분류하는 시대가 아니고, 또 기자들이 그만큼 글을 잘 쓰지도 못하는 한국 언론의 형태를 봤을 때,  언론사의 힘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참 국회의원들을 구별하며, 진짜를 발견할 수 있는 상당 부분이 인터넷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WP6vji)

  • 규리♥ 2017/12/21 16:54

    가짜를 진짜로 만드는 기사를 내보내는 기레기나 소속된회사
    아웃되는 시스템 있었으면 좋겠음 더러운 기시들 만드는 기레기 보고 싶지읺다

    (WP6vji)

(WP6v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