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의 의문

장님이 아닌이상 그냥 앉을수는 없지

남잔 똥쌀때 서서싸냐

모르고 사용할만큼 주의력이 낮은거야?

죠온나 급하면 걍 앉기도 한대

장님이 아닌 이상 변기커버 유무 구분도 못 하냐?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사람 살면서 실수하는 것이 큰 거만 실수 하는 건 아니잖아? 왜 이런 실수를 하나 하는 사소한 것들로 사람이 얼마나 실수를 많이 하는데.

근데 생각해보면 가끔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는 소릴 들은 기억이 나네 틀린말이 아니구나...

넌 사소한 실수 한 번 안하고 사나 보지?
사람들 실수하는 건 언제나 사소한 것이 더 흔하다는 걸 잊지 마.

너무 급하면 그럴 수 있음

모르고 사용하면 본인의 멍청함을 탓해야지 그걸 왜 남 탓을 해.
공용 화장실에서 대변 볼 때 커버 내려가 있는 거 확인 안 하고 앉으면
전에 쓴 사람 탓함? 이걸 남을 탓하는 것 자체가 성격 이상하다는 증거일 듯.

급하면 그럴 수도 잇겟다

쿵쾅쿵쾅

아니 그 실수를 왜 남탓을 하냐.
넌 니가 실수하면 남탓하나보지?

나 남자다 ㅡㅡ;

당장 우리집에 어머니도 누님도 주무시다가 가끔 그런실수를 하신적이 있으심 글고 내도 큰거 급해서 그런실수 한적이 있어서 이해감

너 착각한게 내가 화내는 건 네 글에서 장님이라 표현한 단어 때문이야.
결국 실수한 사람, 장님 양쪽을 모두 비하하는 건데 사소한 실수를 그렇게 비하할 필요 있냐?
왜 그걸로 짜증내냐고 그걸 따져야지.

어차피 집 아니고서는 공중화장실에선 여자는 엉덩이 안대잖아?

아니...왜 커버가 반드시 내려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상정을 하고 행동을 하는 거지???
여기서 부터 접근해야 함.

나도 변기커버 올라간상태서 주저앉아본 실수를 평생동안 딱 한번해보긴 했는데
그때는 내가 개병1신이라고 느꼈을뿐이지 변기커버 올린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볼생각따윈 안했다

커버 내려놓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의 인식문제 아니냐.

구랭......

그보다 내 글 어디에 쿵쾅이들 옹호가 담겼다고 그런 댓글을 쓴거냐;

나 지금 황당한게 '이러이러해서 짜증 내나 보지'라고만 적은 글이 갑자기 왜 그런 여자들 옹호하는 글로 몰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나 그런 여자들 옳다고 쓴 것도 아니고, 그냥 그래서 짜증내나 보지 정도로 적었는데....
나 저거 짜증내는 거 옳다고 한 거 아니라고.ㅜ.ㅜ
그냥 이말년이 왜 화내냐고 적어서 그래서 화내는 것 같다고 적은 거지.

토닥토닥

이게 맞말인거 같긴하다.
근데 보통 화장실에서 쌀때 커버는 확인하고 싸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난 소변볼때 커버 내려가 있으면 항상 확인하고 올린다음에 싸고 그러는데
일부 여성분들은 그냥 막 앉고 보나?

변기커버가 내려가 있으면 구멍이 막혀서 눈에 띄게 차이가 느껴지니까 그런거 아닐까...

근데 우리집은 저런적 한번도 없어서 이해를 못하겠어 여자들 정말 저럼??

딴데면 몰라도 집안이면 자다 일어나서 쓸 수도 있는 이상 언제나 말짱한 정신으로 쓴다곤 볼 수 없거든

보통 경험의 차이일듯 그 집안의 아버지가 변기 커버를 안올리고 싸거나 앉아서 싸면 거기서 자란 여성은 변기 커버가 올라 갈꺼라는걸 전혀 생각 할 수 없겠지... 항상 내려가있는것으로 인식하니까 그에 비해 남자들은 그게 자연스러우니까. 부주의 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함. 거기서 못보고 앉으면 거기에 대한 분노가 남자에게로 표출하는거지

누나랑 같이 살때 변기에 빠졌다고 나한테 불같이 화를 냈으니까 얼추 맞을 꺼임

우리집은 소변볼 땐 올려라.. 근데 왜 다시 안내려놓냐? 이러길래
그냥 내가 앉아서 소변봄

뭐라고는 함 ~_~;;

그형은 말년이 아니고 침착맨형 아님?

둘이 같은 사람 아닌가요?> 수염 멋지게 길렀던데

멋지게 생겼다면 그 사람은 침착맨형이 분명하다

수장님과 3류 만화가를 혼동하지 말지어다

앉아서 일보면, 정력 떨어져...

앉아서 일본다고 정력 떨어지면 난 이미 고추가 안서야 정상일듯

배뇨기능이 악화 되어 노년기에 고생한대.

전립선에 안좋다고 비뇨기과 의사가 그러더라

헐 ㄹㅇ?? 나도 올해부터 앉아서 봤는대 이제 강 서서해야겠다;;;;

난 이것도 이해가 잘 안 되는 게.
앉는 커버를 올리고 누면 앉는 곳에는 오줌이 안튀잖음.

튀는 건 맞음. 그런데 그런 이유라면 커버를 내리라고 할게 아니라 앉아서 누라고 해야지.
커버를 안 내렸다고 뭐라 하는 건 좀...

건강에 안좋다는대 매너찾기엔 좀

뭔소리야 부어버린 소스는 되돌릴수 없어서 문제지만 커버는 걍 내리면되는대 이상한 비교를 하고잇네
못봐서 걍 앉으면 그게 자기실수지 앞사람 잘못이라는건 무슨 개논리여

애초에 남자는 서서쌀때와 앉아서 쌀때의 두종류의 방식이 기본이지만
여자의 경우는 앉아서 싸는 한가지뿐이지.
어릴때부터 신경쓰면서 살던 사람이 아닌이상 변기커버는 내려가있는게 정상이라는 인식이 되어있으면
올라가 있다는 생각조차 안할수도 있다는거다.
물론 처음지적할때부터 쌍욕하면서 난리치면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어느 한쪽이 바뀌어야만 한다면 두가지 행동을 하는쪽이 바꿔줘야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