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MCU에서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작품은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데드풀 앤 울버린, 로키(드라마) 뿐이며, 여기에 곧 개봉 예정인 판타스틱4 : 새로운 출발이 포함될 지 안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판타스틱4가 MCU의 메인 유니버스와는 다른 평행우주이긴 하나 평행우주를 소재로 쓰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기 때문)
로키(드라마) 시즌1, 2
MCU에서 TVA, 시간선,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시즌1에서 조금은 엉성한 액션씬, 갈피를 잡기 어려운 스토리라인 등으로 적당히 볼만하다는 정도의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2 마지막에서 토르1의 대사까지 오마쥬하는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주면서 역대급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는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가 멀티버스를 직접 언급하고, 멀티버스에서 넘어온 빌런들과 사투를 벌이는 등 본격적으로 멀티버스 소재를 쓴 영화
...라는 일은 없었다.
작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멀티버스의 무한함이 우리 세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존재를 희생하면서까지 멀티버스로 이어지는 균열을 막았다.
사실상 멀티버스를 함부로 다루어선 안된다는 경고이자, 멀티버스를 가볍게 쓰지 않겠다는 제작진의 성명문인셈.
평가도 좋았고 당연 흥행
데드풀 앤 울버린
TVA와 데드풀이 엮이면서 자신의 우주를 살리기 위해 울버린과 협력하는 이야기.
...라는 일을 진짜로 했다!!
울버린이 죽어버려서 문제라면, 멀티버스에서 살아있는 울버린을 데려오면 된다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실행한 덕에, 멀티버스 소재의 농담에서나 볼법한 내용으로 알뜰하게 채웠다.
R등급이었음에도 코로나를 겪고 빈사에 가깝던 극장가에 오랜만에 등장한 흥행작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멀티버스를 건너는 힘을 가진 아메리카 차베즈와 그 힘을 노리는 완다, 그리고 그런 완다를 막으려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한 영화
일단은 흥행작.
영화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만큼 길어질 것 같아 선요약하자먄, 영화의 단점으로 꼽는 부분은 멀티버스 탓이 아니고, 오히려 호평 받는 부분이 멀티버스로 인한 결과이다.
일단, 가장 평이 갈리는 부분인 흑화한 완다
완다가 흑화한 원인은 사실 다크홀드라는 마도서 때문인데, 영화에서 대사로 언급한 부분이 정말 끝이다.
다른 세계에서 얻어온 아티팩트도 아니니 멀티버스 관련으론 무죄.
어머니만 두 분(?)이라는 아메리카 챠베스
끼워팔기의 희생양 중 하나라고 보는 편...
만약 아이언맨2에서 블랙위도우의 레드룸 시절 설정을 주요한 실마리로 썼어도 평가가 좋았을까? 어벤져스1에서 호크아이가 과거사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면?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지만 사실상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메리카 챠베스라서 황당한 맛이 없지 않다.
하지만 멀티버스를 건너는 능력 자체가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트리는 것은 아니니, 영화 자체를 새로 만들게 아니라면 스토리텔린의 실패로 취급하는 편
정작 멀티버스에 등장해서 온갖 빌런짓을 한 이상한 박사님은
역대급 비쥬얼로 오히려 호평
이 외에 영화의 단점이라 꼽는 부분은 과도한 주입식 설명과 허접한 액션씬, CG 등인데,
역시 멀티버스로 인한 단점은 아니다.
어차피 언젠가 또 MCU는 멀티버스가 문제라며 지겹다는 글이 보이겠지만,
일단 멀티버스 관련 내용은 코믹스와 비교하자면, 시작도 안한 셈이라는 걸 알면 좋겠고, 좀 지겨울 정도로 많이 보고 싶다는 게 개인적인 바램이다.
도대체 어느 우주에서 멀티버스 소재가 지겨울 정도로 나온건지
내가 볼때 신규 여캐들 서사 부족과 서사 박살이 원인으로 보임.
모든 캐릭터들 첫등장하고 항상 개인으로 하나씩 영화한편 말아주면서 서사를 잘 넣어줫는데
캡마는 뭐 말할것도없고 다른 여캐들은 그냥 이게뭔.....싶은 그런것뿐이고 첫등장때 까메오 정도로 잠깐등장해주던가
뭔갈 보여줘야하는데 그냥 개판오분전에 비호감 스택만 미친듯이 적립해버리는데 히어로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딴걸 좋아하겟냐고
멀티버스 문제라기보단 엔겜 이후 작품중에 엔겜까지의 관객층을 확실하게 견인해줄 작품이 없었다는게 맞다고 생각함
솔직히 엔겜 이후 작품도 난 취향맞는게 꽤 있었어서 그냥저냥 큰 불만없이 보고있는중이긴 한데 ㅋㅋ;
사실 지금 썬볼 흥행 보면 MCU는 닥치고 멀티버스 끌어와야지.
멀티버스는 망한다고 한다면 위 흥행 보고, 또 그 멀티버스 아닌 최근 작품들 흥행도 함 보자고.
시내버스때문에 망했네
멀티버스 문제라기보단 엔겜 이후 작품중에 엔겜까지의 관객층을 확실하게 견인해줄 작품이 없었다는게 맞다고 생각함
솔직히 엔겜 이후 작품도 난 취향맞는게 꽤 있었어서 그냥저냥 큰 불만없이 보고있는중이긴 한데 ㅋㅋ;
완다 비전을 안 보면 내용이 어이지지도 않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멀티버스 탓을 할 필요가 없다라... 뭐 누군가는 미국 만화의 영원히 끝나지 않는 동인지 상황이,
일본등 다른나라에선 끝내야할 때 끝냄으로서 매 분기 세계를 뒤흔들 신작을 낼 저력을 보이는 거 보다
'익숙한 맛을 평생 보고싶어'로 더 낫게 여겨질지도 모르지. ㅎㅎ
그러고보니 일본인이라 예의를 따져서 재미없는 영화도 불평은 이야기 안 하던 코지마가
최근 캡틴아메리카 신작에 '도대체 영화만 보는 관객들을 뭘로 아는 거냐'란 식으로 맹렬하게 비판했던데.
뭐, 마블시네마 측이 위기감 안 느껴지면 해오던대로 계속 하면 됨.
대중의 픽과 개인의 픽이 항상 같을리도 없고. ㅎㅎ
건담 지쿠악스는 외전이니까 개꿀잼인데 그거 정사라고 하면 일본이고 우리나라고 팬들이 들고 일어설 거임.
미국 만화와 다른 나라가 극과 극으로 다른 점이 그거일듯.
코지마의 '난 드라마만 봐서 잘 모르겠다'가 맹렬한 비판인진 모르겠는데,
그 코지마 히데오가 극찬한 썬더볼츠는 흥행 망했어요.
대중의 픽과 개인의 픽이 같을 리 없긴 한데, 문제는 지금 마블은 잘 만들어도 못 팔린다는 상황임.
그리고 캡아4 썬볼 모두 멀티버스완 무관한 영화고.
내가 볼때 신규 여캐들 서사 부족과 서사 박살이 원인으로 보임.
모든 캐릭터들 첫등장하고 항상 개인으로 하나씩 영화한편 말아주면서 서사를 잘 넣어줫는데
캡마는 뭐 말할것도없고 다른 여캐들은 그냥 이게뭔.....싶은 그런것뿐이고 첫등장때 까메오 정도로 잠깐등장해주던가
뭔갈 보여줘야하는데 그냥 개판오분전에 비호감 스택만 미친듯이 적립해버리는데 히어로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딴걸 좋아하겟냐고
멀티버스 뭐 재대로 나온것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