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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사용중입니다. 제 습관이 기기에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gfx100s 사용 중입니다.
덜컥 중형부터 산 것이 조금 후회스러울 정도로 어려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GF110 사용 중인데 사진을 찍으면서 습관이랄게 생긴 것 같습니다.
피사체 초점을 잡고 일정시간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고 구도를 옮겨서 셔터를 누르는 습관이 있는데요.
(A 피사체를 잡고 A 피사체를 구석에 두는 구도로 옮기는 과정에서 10-15초 정도 유지)
초점을 잡은 상태에서는 Q 버튼 바로 아래 LED가 초록색으로 주기적으로 깜빡깜빡 거리더라구요.
설명이 좀 부족한데.. 초점을 잡은 상태에서 대략 15초 정도 유지하고 있는게 카메라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보통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촬영 잘 하고 다녔는데 픽셀 문제 때문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고 난 이후부터는
사진을 찍으면서 습관이 이상하게 들지는 않았나 싶은 걱정도 들어서요..ㅎㅎ;
(정확히는 Q버튼 아래 램프에서 지속적으로 깜빡이는 걸 보고있으니까 무슨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다..싶더라구요.)
램프가 반복적으로 깜빡거리는게 무슨 신호일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몇 천장씩 찍으면 문제가 생길까 싶기도 하고..ㅎㅎ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선배님들 계시면 고견 부탁드려봅니다. :)

댓글
  • PATERSON 2025/06/05 01:13

    AF lock 기능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5sSigX)

  • 형아상어뚜루뚜 2025/06/05 01:56

    구도로 옮기는 범위, 일정시간이라는게 조금 애매할 수 있긴 하지만 그리고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AF-C라면 피사체를 인식해서 초점이 따라갑니다.
    하지만, 조리개가 밝은 망원렌즈이고 중형센서라는 점에서 얕은 심도로 인해 초점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 습관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구도를 먼저잡으시고 조이스틱으로 초점을 이동하시는 방법으로 써보세요.
    말씀하신 초록색 램프는 초점을 잡고 있다고 표시해주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5sSigX)

  • 061호돌이 2025/06/05 12:51

    구도 옮기는데 10-15초를 할애하지는 않지만 저도 라이카 m 쓸때는 측광이 중앙중점 하나뿐이라 같은 방법으로 초점, 측광, 구도를 잡습니다.
    라이카를 오래써서 그런지 기능이 많은 dslr이나 미러리스 적응할때 측광이나 포커스포인트를 중앙에 놓고 써야 편하더라고요.
    후지 중형은 안써봤지만 요즘 미러리스는 측거점 이동을 더 편하게(조이스틱, 터치등등...) 하는 방법들이 많으니 써보시고 제일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5sSigX)

(5sSig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