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보복운전 특수협박 건으로
상대방에 대한 구약식 청구 결과를 확인함
이게 보복운전인데 특수협박이 붙은게...
일단 보복운전이 성립하는 과정에서 내가 잘못한게 1도 없음
조사 과정에서 경찰관도 끄덕끄덕함
그리고 1킬로 이상 쫓아오면서 상향등 켜고 클락션 울림
심지어 손님 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손님 내리는 집 앞까지 쫓아옴
거기다 못나가게 뒤를 막음
거기서 손님이 신고해 줄까요? 할 정도였는데...
일단 피하고 보자 싶어서 직진
근데...
거기다 하필 산꼭대기 막다른 길이더라고
.......나 택시기사인데도 가본적이 없으니 거기 길을 몰랐음
길이 막히니 거기서 경찰 부르고
경찰 출동...막다른 길이니 상대 차도 후진으로 내려가고 있는 와중에 경찰 도착
현장에서 경찰이 지구 경찰서에 바로 진정하러 가라고 해서
바로 신고하고 진정서 올림
진짜 웃긴건...
내가 좀 덩치가 크고 어디가서 시비 한번 걸려 본적이 없는데
차 내려서 상대 운전자 확인해보니...
중년 아줌마였음.....
도대체 뭔 배짱이었던거야....
난 진짜 깡팬줄 알았음
수틀리면 차로 밀어버릴 생각이었거나
그냥 뒤도 뭣도 없이 막나가는 성격이라
그것도 아니면 내가 처맞을리가 없다는 근거없는 자신감
이젠 아줌마도 별거 아닌거에 스스로 빡쳐서 쫓아오는 시대구만..과연 분노의 시대..
아줌마들이 눈 잘 돌더라
그러다 뒷걸음질 치다 넘어져서
폭행당했다고함
다음부터는 그냥 빨리 경찰 신고하자
너만 마음고생함
수틀리면 차로 밀어버릴 생각이었거나
그냥 뒤도 뭣도 없이 막나가는 성격이라
그것도 아니면 내가 처맞을리가 없다는 근거없는 자신감
이젠 아줌마도 별거 아닌거에 스스로 빡쳐서 쫓아오는 시대구만..과연 분노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