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리 듣다가 취직 못 한 여자 대학원생의 최후

브링크 스티븐스는 고등학생 때 아이큐 148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멘사에 가입하며 나름 천재 인증을 받았고

이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생물학과 심리학을 복수 전공하였으며,

이후 해양생물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음.

하지만  해양생물학 박사 학위를 밟던 도중, 

연구에 시월드 돌고래를 이용했다는 이유로(이게 학계에서 금지된 행위였다고)

박사 학위를 못 땄고, 이 영향 때문인지 업계 취직도 실패함.

결국 천재 소리를 듣던 스티븐스는 젊은 나이에 학계를 떠나야 했음.

이후 브링크 스티븐스는 타고난 미모와 몸매를 살려

B급 영화계에 진출하여 B급 공포영화 위주로 활동하며

일명 '스크림 퀸' 으로 분류되는, 1980년대 B급 공포영화의 여왕 중 한 명이 되었음.

전성기인 1980년대에는 동시기에 활동하며 역시 업계를 주름잡던

리네아 퀴글리, 미셸 바우어와 함께 

'스크림 퀸즈 성 삼위일체(Holy Trinity of Scream Queens)'라는

ㅈ간지 나는 별명까지 획득하며 B급 영화계를 호령했고,

지금까지도 업계 전설로 대우받고 있음.

그 명성 덕분인지 뒤늦게 명예 해양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나름 한풀이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