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말이 다가왔네요 ^^..

라이카 포럼에 들어온지도 벌써 햇수로 2년이 되네요.
사실 니콘 쓰면서 겪은 Lv.7 사건 덕분에 라이카라는 메이커를
자기만족에 쓰이는 메이커라고 오해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Q를 쓰면서 직접 본 포럼 분들은 굉장히 좋은 분들이 많으시고
M 시리즈를 직접 써보니 참 재밌기도 하고,
사진기가 예쁘다 보니 사진도 자주 찍으러 나가기도 하고 그러네요 ^^;
그리고 동생들 사진이 반이긴 하지만 보통 인물사진을 주로 올리다 보니
인물에 따라, 의상에 따라 상처받는 댓글들도 많이 달리는 편이고
그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Q 를 쓰면서 포럼에 들어와 보니 미숙한 사진에도
많은 칭찬의 댓글들과 상대적으로 송곳같은 댓글이 적다보니
포럼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고 저도 모르는 새에 포럼에 자주 발을 담그고 있네요.
음.. 두서없이 글을 쓰고 글을 맺게 되는데..
2018년에도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사진 찍어 올릴테니 잘 부탁드려요.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하고,
더욱 많은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듣고 싶네요.
다시한번 다가오는 2018년 한 해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