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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아빠

저에게 '아빠진사'라는 말이 그렇게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그냥 별다른 꼬리표(?)가 없었으면 했는데...
이제는 영락 없는 '아빠진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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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느새 일곱 살이 되어가는 아들의 미소가 굳어져가는 것도 느껴집니다.
이제 아들이 활짝 웃는 얼굴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티 없이 웃을 수 있을 때 더 많이 남겨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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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막내 딸은 빨리 자라서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유튜브 동영상에 열광하는 첫째와 둘째지만 밉지가 않네요.
그리고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보기 좋아서 몇 장 나누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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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40cron
댓글
  • caffi 2017/12/20 20:57

    성장의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는듯..
    이제 아이들이 각자의 진로에 들어선 지금
    저 때가 그리워집니다
    좋은 추억과 기록들을 많이 남기세요

    (p2RXcG)

  • 마니.mahnyi 2017/12/20 21:03

    세상에서 재일 행복한 사진가가 아빠진사잖아요.
    전 그 이름이 참 좋아요~^^

    (p2RXcG)

  • Ver5.0산상 2017/12/20 22:03

    존경합니다..

    (p2RX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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