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697832
지난 주말 가족여행에 바로 들고 나가봤습니다.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렌즈에 대한 첫 인상은
1. 작고 가볍다.
2. 하지만 금속재질이라 허접하지 않다
3. 만듦새가 탄탄하다.
z8 에 물린 사진

작고 귀엽습니다 ㅎ
z5 와의 조합


그립보다 렌즈 깊이가 더 작습니다.
후드나 필터를 물릴 수 있는 여지(?)가 없기 때문에 z26mm 보다 더 팬케익이구요..
차라리 팬켄익보다는 제조사의 표현대로 '칩'이라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가족여행 떠나기 전, 운전석에 앉아 찍으면 이 정도 거리가 나옵니다..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시는 김밥귀신 1호기 ㄷㄷㄷ

이하 사진들은 z5 에 물려 raw 촬영 후 라룸 보정을 거친 사진들입니다.




진주성


진주대첩의 김시민 장군

촉석루


진주 남강

논개가 왜장을 안고 떨어졌다고 하는데, 물에 빠져 죽은 게 아니라 바위에 머리가 깨져 죽었겠더라구요..

국립진주박물관

실내에서도 감도를 높히면 f4.5 도 쓸만합니다.

무주 반딧불 시장에 있던 벽화(?)

음식사진입니다.. 진주냉면

무주 반딧불시장의 피순대

대전의 꿩냉면

며칠 간 써보면서 생각이 든 단점은
- 조리개 조절이 안되지만 어차피 내가 이 렌즈로 디테일한 사진을 찍을 게 아니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다만 f11 정도까지는 조일 수 있었으면 과초점거리를 이용한 MF 스냅이 가능했겠지만 그럼 렌즈의 부피가 커졌을테니..)
- MF 불가.. 렌즈의 초점링처럼 보이는 부분은 렌즈 착탈시 손가락 그립용이었습니다..
- AF는 꽤 느리고 워블링도 심하지만 역시 스냅용으로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
..무엇보다 작고 가벼우니 들고 나가는 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네요^^;;
그리고 가격도 미쳤다고 봅니다.. 예판 기준 11만 9천원... 요즘 물가에 ㄷㄷㄷ
최근 며칠간 올라오는 리뷰들을 보니 Zf 에 물려쓰시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외형적으로도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ㅎㅎ
전 z5 / z8 에 물려 재밌는 사진들 좀 더 찍어보겠습니다 *^^*
편안한 휴일 되세요~
사진들이 예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멋지게 담으셨네요..ㄷㄷ (살짝 비네팅이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떤지요..)
Z50ii에 물리면 42mm 효과에 너무 깜찍하고 갖고 다니기 엄청 편하겠군요.
주변부 광량 저하가 심합니다^^ 조리개를 조일 수 없으니 광량 저하를 개선할 수도 없구요 ㅎㅎ
FX 바디에서도 FX/DX 모드를 번갈아가면서 쓰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최근본 사진중에 1등이네요 우와 !!!
헉 감사합니다 ㄷㄷㄷ
진짜 작고 앙증맞네요. 와
칩 렌즈입니다 ㄷㄷㄷ
비네팅이 좀 강하지만.. 결과물 나쁘지 않은데요? ㅎ ㄷ 작고 콤펙트.. 근데 가격도 대박 저렴하네요 ㅎ
스냅 똑딱이 하나 산다 치고 들였는데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