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에게 반해 엘모호로 모인 인형들은
필연적으로 다용도 모유 생산 모듈을 설치할텐데
마인드맵의 영향, 평소에 선호하는 음식, 인형 개인의 성격 등으로
인형마다 다채로운 맛이 나지 않을까?
당장에 춘전이만 해도 특유의 큰 언니같은 성격의 모성애를 바탕으로 해서 춘전이의 모유는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향과 더불어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모유를 생산할꺼고
상렬이는 지휘관의 전속 메이드란 직함에 걸맞게 맛은 실제 모유와 비슷하게 비릿함이 느껴지지만 풍부한 영양소가 깃들어있어 아침에 상렬우유 한잔이면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겠지...
사브리나의 경우는 평소에도 폭식하는 편이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선호하다보니 생산한 모유에 지방질이 풍부해서 직접 마시는것보다는 버터니 치즈로 만드는게 더 풍미를 살리는 한 방법이겠지
물론 우리의 정실 그로자는 언제나 지휘관을 생각하는 마음에 다양한 모유생산용 합성 분말을 시험해보고, 블렌딩을 통해 지휘관의 취향에 가장 걸맞는 조합을 완성했겠지...
심지어 10년간 지휘관과의 생활에서 비단 '음식'으로만 사용한게 아니라 다양한 '플레이'에도 사용한 바, 맛과 향기 식감 뿐만 아니라 피부에 닿았을때의 느낌마저 완벽한 지휘관 취향 10000% 최적화 모유를 자랑하겠지....
최고의 조미료는 '사랑'이란 말에 걸맞게 지휘관에 대한 애정이 깃든 '그로자표 우유'는 오로지 지휘관만을 위해 준비되며, 여려 형태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하겠지...
헤으응
우리 유게이들아 모유 생산 모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아ㅡ 엘모호...
오늘도 엘모호는 옐로우존의 거친 황야를 달려나간다...
'지휘관에게 반해 엘모호로 모인 인형들은
필연적으로 다용도 모유 생산 모듈을 설치할텐데'
부분부터 정신줄이 아득해
'지휘관에게 반해 엘모호로 모인 인형들은
필연적으로 다용도 모유 생산 모듈을 설치할텐데'
부분부터 정신줄이 아득해
일단 표로 만들어봐
표는 다른 유게이거 만든데!
그로자 모유의 품질과 모토가 훌륭할 것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저장고에서 기특하게 생산되며 의료인형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콜펜 우유의 희소성과 영양가를 간과한 것 아니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