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트릿, 인물 중심으로 촬영해오다가
주위에 조언을 얻어서
파인아트쪽으로 본격적으로 작업해보고자하는데
장비문제가 어렵네요
현재 장비는
필름
1. 라이카 M3
2. 롤라이플렉스 3.5
디지털
1. 니콘 DF
2. 올림푸스 EM-5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주력으로 각각 1번을 사용하구 있구요.
그동안은 후보정을 거의 안해와서
필름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파인아트쪽은 제 생각보다 후보정을 많이 하고 있어서
함께 맞춰가려면 (그리고 실제로 이미지 퀄리티를 높이려면)
RAW 촬영 후 보정을 해야겠더라구요...
그러기에 적합한 장비가 있을까요?
지금 장비로도 충분해보이기도 하고, 중형 디지털을 써보고 싶기도 하네요 ㅠ
다만 돈이 없어서 장비 교체를 하려면 저거 다팔고 넘어가야하는게 ㅠㅠ
관련 작업하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https://cohabe.com/sisa/46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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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파인아트쪽은 아니지만….
그래픽디자이너고 옵셋인쇄와 실사출력쪽 아웃풋을 내고 있고 순수회화쪽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판형 부분만 조언드리자면….
일단 풀프레임 이상 판형에 삼천만~사천만화소 이상으로 맞추시는게 하한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대형인화든 출력이든 하려면 그 정도는 되어야 가치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하의 카메라로도 경우에 따라서 충분할 수도 있지만 작품이라는게 일이년하고 말것도 아니고
십년 이십년 내다보면서 작업을 해나가야 하기에 기술적으로 하한레벨을 높이 잡아두지 않으면
나중에 세월이 흘러 분명 후회하시게 될겁니다.
기획력과 상상력과 표현력을 모두 다 잡아야 되는 아티스트의 입장에서
사진기로 뽑아내어지는 초기 이미지퀄리티가 표현력내에서 큰축을 담당한다고 봤을때
판형과 화소수는 다다익선일수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RAW촬영과 보정은 필수입니다. 당장 raw에 익숙치 않더라도 반드시 보관해두셔야 합니다.
RAW 촬영과 보정은 원래 디지털 작업때는 항상 해오던 건데(10년정도),
필름을 쓴 이유가 그게 귀찮아져서였어요...ㅎㅎ
니콘 DF의 문제가 고화소 저노이즈를 잡다보니 화소가 1600만 화소로 떨어져있는게 단점인데,
그러면 이거를 다시 고화소 모델로 올리는게 나을까요?
아~ 그렇군요. raw보정이 귀찮아져서 ㅎㅎ^^
제가 니콘DF 기종을 잘몰라서…. 검색해보니 상당히 독특한 포지션의 DSLR이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화소수는 올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보통 필름이나 아트쪽으로 고집하시는 분들 중에 후보정 자체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랄까?
순순성의 훼손이란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분들을 종종봅니다.
물론 삼각연필님이 그렇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 부분은 얘기하려면 길어지고^^
아무튼 이러저러한 상황을 접어두고…..
기술적으로 후보정을 제대로 잘하려면 무조건
최대한 정확하게 입력된 한 픽셀 한 픽셀의 정보가 소중하기 때문에…
판형은 클수록 화소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화소만 뻥튀기해서 스펙만 올려놓은건 의미가 없겠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35mm 판형에서 유의미하게 얻을 수 있는 빛의 정보가
물리적으로 삼천만~사오천만 화소가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구요…
그 이상의 화소는 좀 더 큰 판형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이즈는 조금만 더 유연하게 생각하셔도 크게 무리하고 보진 않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네요^^)
아무튼… 건승하세요!!
말씀하신 순수성의 훼손에 대한것도 저도 어느정도는 있었는데, 얼마전에 확 깨쳤어요.. 어떤 분의 도움으로 ㅎㅎ
DF를 썼던 이유가 노이즈에 대한 강박관념에 가까운게 있었어서 (저도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이라서 맨날 포토샵 3000% 확대해서 픽셀 도트작업하다보니 집착에 가까운게 생겼었어요) 넘어갔었는데 오히려 필름으로 넘어오고 나서는 그 병을 고쳤습니다!!
아마 지금은 노이즈에 그렇게 민감하진 않은것 같아요 ㅎㅎ
많은 도움 감사드립니다!!
고민할게 더욱 많이 생겼어요! ㅎ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디지털작업에 이골이 나서 얼마전부터 캔버스에 유화붓질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취미겸사겸사^^ 인생후반부에는 디자이너에서 아티스트로 방향을 잡고 있어요. ㅋㅋ
오우 멋집니다!!
전 미술쪽에서 시작한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그림은 영 꽝입니다 ㅠ
제가 아는 작가님들은 중형쓰시던데요..후지나 핫셀 그리고 캐논 5dsr정도..
아 5DSR이 있네요!! 핫셀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중대형이 좋습니다 4000만 화소 이상이면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모두 화소 얘기를 해주시네요
주제 컨셉 이미지 거기에 맞춰서 장비를 갖추시는게 좋습니다. 명확한 주제의식이 중요한거지 장비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파인아트는..
네 감사합니다.
어렵네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유명하고 비싼가격에 팔리는 작업을 하시는분들은
거의 대부분 필름카메라 씁니다 마이클 케냐처럼 핫셀중형쓰는사람도 있지만 작업사이즈가 크지않고
요즘은 작업사이즈가 큰작품이 많이 보이는데 그런사람들은 대부분 최소 4*5인치 대형카메라에서
8*10 대형으로 작업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하신다고 하셔서 말씀드리는건데 꼭 사진관련학과를 나올필요는 없지만
인정받으려면 예술관련 전공을 하고 좋은대학 나오셔야되요 안그러면 그냥 ja위하는것밖에 안됩니다
이쪽 분야가 좀 그래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