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교주도 위화감을 느끼긴 했지만
전화가 아니라 얼굴 마주보고 대화한 거였으면
바로 생각 읽어서 에르핀 거짓말 꽤뚫어보고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을텐데
핸드폰 통화로만 대화하다보니
저런 어설픈 거짓말도 막아내지 못했음
결국 교주의 능력이 강력해보여도
굉장히 약점이 많단걸 다시 보여준 듯함
근데 또 이게
역으로 우로스 공략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바로 생각을 뚫어볼 수 없는
전자기기를 이용한 대화나 접촉을 이용하면
우로스의 독심술을 활용한 속임수도
어찌어찌 예방 가능할 듯
그 말인즉
우로스 공략에는 냉장고의 실장이 필수라는 뜻....!
어서!
냉장고를 돌려줘!
냉장고 아야고!!
나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