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트의 두 주인공인 이오 플레밍과 대릴 로렌츠.
이오의 개싸가지 성격에 초반 상이군인 사단인 리빙데드를 농락하는 모습과
상이군인인데다가 유순한 성격을 가진 대릴의 대비 때문에 티가 잘 안나지만
사실 이오쪽은 일방적인 피해자고 대릴은 애매한 가해자의 입장에 있음.
1부의 배경인 썬더볼트 주역이 이오의 고향인 사이드 4를 지온에 박살냄에 따라 콜로니의 파편이
전기를 뿜어대면서 생긴 구역이고, 사이드 4의 책임자였던 이오의 아버지는 이 사건에 대한 책임과 비판에
못 이겨 자살, 이오는 연좌제로 사이드 4의 생존자들이게 괄시 받는 입장이니 지온군은 이오에게 있어 원수 중에 원수.
그러다보니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더라도 썬더볼투 주역을 지키고 사이드4의 생존자 부대인 무어 동포단을 많이도 죽여댄
대릴은 애매한 가해자의 입장에 될 수 밖에.
이걸 인지하고 보면 점점 돌아버리는 대릴과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이오의 취급 차이가 납득이 되드라.
그것도 자신의 고향 콜로니 잔재에 숨어서 제일 비겁하다는 소리 듣는 저격질로 자기들 동료들 죽이고 있음
켤국 최종장 시점에서 대릴은 너 그거 사이코 자쿠 뽕맛에 미쳐버린거라고 주위 사람들이 한소리 했었지